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인천

미추홀구보건소, 발달장애 학생 위한 '학교 구강보건실' 본격 운영

【국제일보】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 이하 보건소)는 발달장애 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관내 특수학교인 청인학교(교장 최영수) 내 학교 구강보건실을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청인학교에는 327명의 발달장애 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들은 일반 학생보다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인 구강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해 시범 운영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청인학교 구강보건실을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


구강보건실은 방학을 제외한 학기 중에 운영되며, 학생들의 일정에 맞춰 체계적인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의 예방 서비스를 실시하고, 학생 개개인의 구강 상태를 평가 후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른 맞춤형 구강 관리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발달장애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시각적 의사소통 도구 및 행동 조절 기법을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이 불안감 없이 구강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번 운영으로 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은 물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 학생들의 의료접근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인학교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국

더보기
대구시교육청,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구축 위해 초등학교 통합 추진 【국제일보】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마련을 위해 관내 일부 초등학교의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합 대상은 대구비봉초등학교(서구 비산동, 전교생 62명, 이하 비봉초)와 대구월곡초등학교(달서구 상인동, 전교생 80명, 이하 월곡초)이며, 각각 대구비산초등학교(이하 비산초)와 대구월촌초등학교(이하 월촌초)로 2026년 3월 1일 통합될 예정이다. 이번 통합은 지난 4월 학부모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과 6월에 걸쳐 실시된 학부모 찬반 투표를 통해 과반수 이상의 찬성 의견을 얻어 확정됐다. 비봉초는 1986년, 월곡초는 1993년에 개교한 학교로, 특히 월곡초는 1994년 기준 48학급 2,434명의 학생이 재학할 정도로 큰 학교였으나,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2025학년도에는 전교생이 100명 이하로 줄어드는 등 소규모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대구시교육청은 통합 대상학교 재학생에게 심리적·학습적 적응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통합학교인 비산초와 월촌초에는 시설투자와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폐지학교 학부모와 통합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