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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민주콩고서 에볼라 발병 확인…"15명 사망"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병(에볼라) 발병이 확인됐다.

로저 캄바 민주콩고 보건장관은 4일(현지시간) 수도 킨샤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에볼라 바이러스병 발병을 선언했다고 로이터·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건부는 성명에서 지난달 남부 카사이주에서 고열과 반복적인 구토 증상으로 입원한 34세 임신부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의심 사례는 28건이 보고됐고 이 중 15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에볼라는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1976년 처음 발병이 확인된 지역인 민주콩고의 에볼라 강에서 이름을 따왔다. 체액을 통해 감염되며 고열과 출혈을 일으키고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치사율이 최고 80∼90%에 이르기도 한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서부 아프리카에서는 1만1천300명이 에볼라로 사망한 바 있다. 특히 민주콩고는 과거 15차례나 에볼라 종식 선언을 할 정도로 발병이 끊이지 않는 국가로 이번에 16번째 발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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