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구름조금동두천 2.5℃
  • 구름조금강릉 7.6℃
  • 맑음서울 3.3℃
  • 구름많음대전 5.9℃
  • 맑음대구 9.3℃
  • 맑음울산 9.4℃
  • 구름조금광주 9.4℃
  • 맑음부산 12.5℃
  • 맑음고창 7.2℃
  • 구름많음제주 11.0℃
  • 맑음강화 0.8℃
  • 구름많음보은 5.4℃
  • 구름조금금산 6.4℃
  • 구름조금강진군 9.1℃
  • 구름조금경주시 9.4℃
  • 구름조금거제 9.9℃
기상청 제공

인천

인천,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아이플러스(i+) 드림'정책 성과 가시화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8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년동기누계 대비 10.8%를 기록하며 꾸준히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인천시는 1월부터 8월까지 출생아 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8% 늘어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9.3%), 경기(7.6%)를 앞질렀다. 대부분 지역이 한 자릿수 증가율에 머문 가운데, 인천은 유일하게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출생률 회복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출생아 수가 증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이후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인천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한 저출생 대응정책의 가시적 성과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며 지속 가능한 출산 환경이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임신부터 출산·양육까지 생애 전 과정을 촘촘히 지원하기 위해 인천형 저출생 대응정책 '아이플러스(i+) 1억드림'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형 지원정책으로 발전시켜 왔으며, 1억드림 사업을 기반으로 집드림·차비드림·이어드림·맺어드림·길러드림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 6종 정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아이플러스(i+) 드림 6종 정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종합적 출산정책이 출산·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출생률 상승세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현장에 귀 기울이며 부족한 서비스 틈새를 메워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며,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플러스 드림 정책이 국가 핵심 저출생 대응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

더보기
광주시, 전통시장 등 겨울철 취약시설 안전점검 【국제일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과 노인·장애인·아동 복지시설, 야영장 등 취약시설 총 92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자치구,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설비·경보설비·피난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분전반 및 배선 상태, 누전 및 배선용 차단기 손상 여부, 열화·과열 흔적 등 전기설비 안전상태 ▲화재 예방을 위한 법적 기준 준수 여부 등 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다. 안전점검 결과 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운 경우 시설물 관리주체에 일정 기한을 부여해 보수·보강하도록 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겨울철 야영장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화재 예방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겨울철은 실내 활동 증가와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