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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대구의원들 "인위적 컷오프 반대…민주적 경선 존중해야"

"인위적 컷오프, 시민 지지 받기 어려워…공관위·후보들도 동의해달라"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구 지역 의원들은 19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공천에 대해 "대구 시민의 뜻이 반영되지 않은 인위적 컷오프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인 이인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대구 지역 의원들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회동한 후 이 같은 입장을 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장 후보에 출마한 현역 의원들을 제외한 이 의원과 김상훈·강대식·권영진·김승수·김기웅 의원, 대구 출신 비례대표인 김위상 의원이 입장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의원은 "대구시장 후보 공천은 그동안 우리 당이 만들어 온 민주적 경선의 전통을 존중하고 당헌·당규에 정해진 원칙과 절차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인위적 컷오프는 시민의 지지를 받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기는 선거를 위한 당력을 결집할 수도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와 대구시장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도 우리의 뜻에 동의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시장을 지낸 권영진 의원은 "2014년 제가 대구시장에 처음 출마할 때도 예비 후보를 여론조사를 통해 4명을 압축하고, 시민 대 당원 50대 50 경선 룰을 바탕으로 민주적으로 경선한 전통이 있다"며 "인위적 컷오프는 후유증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오후 회동에는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윤재옥·추경호 의원도 참석했다. 지도부인 우재준 의원과 대구시장 후보로 나선 유영하·최은석 의원은 불참했다.

이 의원은 앞서 오전에도 대구 의원 간 회동을 통해 공천 방식에 대해 논의했으나 합의안을 마련하지는 못했다.

이 의원은 오전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페이스북에 "기업을 일으켜 본 경험, 투자를 결정해 본 책임, 일자리를 만들어 본 실행력을 갖춘 새로운 인물들이 정치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적은 데 대해 "공관위원장이 페이스북에 해석이 가능한 글을 올린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의 글이 대구시장 후보로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지낸 기업인 출신 최은석 의원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내비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자 이에 대해 유감을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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