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정부가 발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라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7월21일∼9월12일까지 '제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하는 모든 국민이며 비수도권 및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지 않는 동구의 경우 일반 구민은 1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신청 및 지급 기간은 7월 21일∼9월 12일이다. 신청 첫 주간(21일부터 25일까지)은 원활한 신청을 위해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끝자리가 1·6인 해에 태어난 사람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토·일요일에는 온라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은 신청을 받지 않는다. 성인(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개별로 신청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해야 하며(주민등록표에 성인 구성원이 없는 미성년자 세대주는 직접 신청 가능),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e음카드, 동구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신
【국제일보】 부산시 금정구 (구청장 윤일현)는 '금정구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사업구상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최종 결과를 16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공모전의 주제는 '금정의 미래, 정성껏 내 손으로'이며, 총시상금은 1천 7백만 원으로 ▲최우수 1건(3백만 원) ▲우수 2건(각 2백만 원) ▲장려 3건(각 1백만 원) ▲특별 4건(각 50만 원) ▲참가 250건(각 2만 원, 5백만 원)이다. 공모 제안서는 2024년 9월부터 11월까지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금정구에 관심 있는 사람들로부터 총 83건이 접수됐다. 공모 심사기준은 ▲창의성 및 상징성 ▲지속가능성 ▲사회·경제적 효과 ▲구체성 및 실현가능성 ▲노력도 및 완성도로 '금정구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사업구상 용역'의 자문단으로 구성됐다. 금정구 주민 대표와 금정구의회 구의원 그리고 대학교수와 관내 기업을 운영 중인 대표 등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제안서 평가를 했으며 1∼3차까지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최우수상은 'K실버타운 고급화 방안'에 대해 제안한 서경범 씨(34세, 금정구 거주)로 초고령사회에 금정구의 뛰어난 자연경관, 훌륭한 주거환경 그리고 북부산 교통의 요충지로
【국제일보】 경기도가 친환경 농가 지원을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 농가재해복구비 가운데 농작물복구비 40%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농가에 호우나 폭설 같은 농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농가들은 친환경 인증 유지를 위해 오염 물질을 추가로 제거해야 한다. 일반 농가보다 많은 복구비용이 필요하지만 복구지원금은 똑같아 친환경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는 지난해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친환경 인증 농가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경우 재해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를 근거로 경기도는 1차 추경에서 친환경농가 재해복구비 예산 1억2천만 원(도비 5천만 원, 시군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 각 시군이 추경을 세워 예산을 확보하면 올해 안에 추가지원금 교부를 할 예정이다. 지원금 수령 대상은 지난해 재해 피해를 입은 친환경 농가 155가구다. 추가지급액은 농작물복구비의 40%다. 도는 기존에 재해복구비를 받은 농가 가운데 친환경농가에만 추가 지원을 하는 것으로 별도의 신청절차는 필요없으며 예산이 확보되는 즉시 농가 계좌로 일괄 지급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넓히고자 각종 어학시험 및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의 응시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학능력 향상 및 자격 취득 등을 통해 취업역량을 높이고자 하는 청년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예산 범위 내에서 연중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강북구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며, 응시 횟수에 상관없이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응시료 실비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았던 청년도 올해 다시 신청할 수 있어,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가능한 시험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실시한 ▲어학시험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국가자격증 포털에 등록된 시험이 해당된다. 단, 서울시 청년수당 및 타지자체 유사사업 등을 통해 동일 성격의 지원을 받은 경우나, 시험 접수 후 미응시한 경우에는 제외된다. 신청은 매월 15일까지 가능하며, 12월은 10일까지 접수받는다.
【국제일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6일 혹서기 폭염으로 인한 항공기 이동지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여름철 항공기 무결점 운항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 하계 합동 항공안전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대형 항공사 및 조업사뿐만 아니라 중소형 조업사와 급유업체의 안전관리자 등 총 21개 유관기관의 5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항공기 이동지역 내 안전수칙 위반을 단속하고, 옥외근로자들에게 온열 질환 예방용 쿨 토시와 쿨 키트(재사용 냉 찜질팩, 쿨링 스프레이, 전해질음료 등)를 배부하는 등 공항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공사는 매년 항공사 및 지상조업사와 함께 합동 항공안전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전의식 및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사는 조업구역 인근에 냉난방 시설을 갖춘 공용 조업 대기시설 31개소를 운영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종사자들의 건강과 항공기 운항 안전이 유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인천공항 지상조업은 조업 환경 특성상 옥외작업이 많아 폭염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만큼, 공사는 하계 캠페인을 비롯해 조업구역 인근에 온열질환 발
【국제일보】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아동을 위한 통합놀이문화축제 '제4회 마포 신비놀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신비놀이터'는 장애·비장애, 다문화 등 모든 배경의 아동이 차별 없이 어울려 놀이로 하나 되는 통합 놀이문화 아동 축제로, '달라서 빛나는 우리, 우리 모두는 소중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마포구의 대표적인 아동친화 행사다. 이번 축제는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와 마포신비놀이터 기획단이 공동 주관하고, 마포구 아동·복지·체육기관 25곳과 마포구 우리동네놀이기획단 아이들이 협력해 준비했다. 축제는 오전 11시, 어린이 장애 인식 개선을 주제로 샌드아트와 어린이 마술쇼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이어 태권도 시범, 청소년 댄스, 치어리딩 등 아동·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이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소중해'를 주제로 한 세계 전통놀이 체험, '불편해도 괜찮아, 우리 모두 소중해'를 주제로 한 장애인 스포츠 및 뉴스포츠 체험, '느려도 괜찮아 경주'를 주제로 한 장애물 경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총 11개의 체험활동 부스를 통해 아이들은 놀이
【국제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8월부터 하반기 금천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금천 전역을 하나의 학습 공간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금천시민대학을 시작했다.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늘리고 디지털,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것이 금천시민대학의 취지다. 올해 하반기 금천시민대학은 시민참여학부와 미래디지털학부를 중심으로 총 19개의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됐다. ▲우주·바다·지역 쓰레기 문제를 주제로 한 환경 인문 강좌('쓰레기 Talk') ▲AI 활용 마케팅과 업무 자동화 실습 ▲Figma로 배우는 디지털 디자인 ▲1인 가구 생활 팁과 건강 루틴 ▲생성형 AI와 현대 정치 이해 등 실생활 밀착형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AI·빅데이터 분석 과정도 함께 운영된다. 하반기 금천시민대학은 지난해 개관한 금천평생학습관(독산)을 중심으로 가산도서관, 청춘삘딩 등 지역 내 다양한 학습 공간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 교육포털(https://www.geumcheon.go.kr/)이나 금천평생학습관(독산) 방문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강좌별로 선착순
(서울=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클라우드 부문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최근 직원 수백명을 감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사용으로 향후 몇 년 안에 회사 인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경고한 지 불과 한 달만의 일이다. 로이터 통신은 17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 AWS 클라우드 컴퓨팅 부서에서 최소 수백명의 직원이 해고됐으며 상당수는 이날 오전에 컴퓨터가 비활성화됐다는 내용과 함께 해고통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마존 대변인도 이메일 성명에서 "우리는 AWS 내 특정 팀에서 일부 직위를 폐지하는 어려운 경영상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는 고객을 위한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투자하고, 고용하며, 자원을 최적화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했다. 대변인은 그러나 구체적인 감원 인원은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전체 감원 규모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적어도 한 '전문가 그룹'이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새로운 제품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기존 서비스를 판매하는 역할을 하는 그룹이다. 아마존은 AWS 내 여러 그룹이 감원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월마트에 이어
(서울=연합뉴스) 미 법무부가 경찰의 오인 총격으로 사망한 흑인 여성 브레오나 테일러의 시민권을 침해한 혐의로 지난해 유죄 평결을 받은 전직 경찰관에 대해 징역 하루를 구형했다고 현지 언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법무부 민권국은 지난 16일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전직 경찰관인 브렛 핸키슨에 대해 "(그는) 테일러를 쏘지 않았으며, 그녀의 죽음에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면서 단 하루의 징역형과 3년간의 보호관찰을 선고해달라고 연방 법원에 요청했다. 2020년 3월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발생한 테일러 사망 사건은 같은 해 5월 백인 경찰관의 강압적 체포 과정에서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과 함께 미 전역에서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시위를 확산시킨 계기가 됐다. 당시 마약 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백인 경찰관 3명은 테일러의 집을 용의자의 집으로 오인해 문을 강제로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잠을 자던 테일러의 남자친구는 경찰을 침입자로 오인해 총을 발사했고, 경찰이 대응 사격을 하는 과정에서 테일러가 경찰의 총을 맞아 숨졌다. 테일러의 집에서 10발의 총탄을 발사했던 핸키슨
(서울=연합뉴스) 브래드 피트 주연의 레이싱 영화 'F1: 더 무비'가 입소문을 타고 개봉 넷째 주 주말에도 뒷심을 발휘한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F1: 더 무비'는 전날 3만7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21.3%)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F1: 더 무비'의 누적 관객 수는 154만 명을 넘겼다.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 16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으로, 전날 3만5천여명이 관람했다. 북미를 사로잡은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는 관객 3만4천여 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전날 기준 1~3위 모두 3만명대 관객을 모으며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장성호 감독의 '킹 오브 킹스'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1위(19.9%)를 차지했다. 예매 관객 수는 9만8천여 명이다. 올해 4월 미국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극장 매출액 6천만달러(약 815억원)를 넘겨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제치고 할리우드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로 기록됐다. 'F1: 더 무비'가 예매율 14.7%로 2위이고, 오는 23일 개봉하는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전지적 독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