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충청북도는 6월 30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인공지능 융합 정책발굴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의 디지털 대전환, 인공지능이 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도정 전 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인 정책 혁신의 장(場)으로서, 단순한 대회가 아닌 '도민 참여형 정책 실험 플랫폼'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만 15세 이상 중·고·대학생 및 일반인으로 구성돼 본선에 진출한 30개 팀이 AI를 활용한 정책 아이디어를 조별 프로젝트 형식으로 제안하게 되며, 사전 예선(6.5)과 인공지능 관련 학계·산업분야 전문가 5인의 조별 멘토링(6.12)을 통해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을 검토받은 뒤, 6월30일 본선 무대에서 발표평가를 받게 된다. 시상규모는 대상 5,000천원 등 총 9개팀 19,000천원이 수여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정책화 가능성 중심으로 면밀히 분석하고, 현재 수립 중인 '충청북도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에 핵심
【국제일보】 옥천군이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충북도 예선에서 농촌만들기 분야 최우수상, 마을만들기 분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로 농촌 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콘테스트는 ▲ 농촌 복합서비스 거점 조성 및 배후마을에 대한 서비스 전달 성과를 평가하는 농촌만들기 분야 ▲ 주민이 자발적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며 문화·복지, 경관·환경, 소득 창출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마을만들기 분야 ▲ 유휴시설 및 빈집 활용 사례를 평가하는 빈집재생 분야 ▲ 주민 참여와 공동체 활동이 뛰어난 우수 주민 분야 등 총 4개 영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사례를 선정한다. 옥천군의 수상 마을은 청성면과 이원면 장화리 마을로 청성면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성공적인 완료와 활성화 사례를 인정받아 ▲ 농촌만들기 분야에서 충북도 최우수상을, 이원면 장화리 마을은 마을 축제와 주민화합, 마을환경관리, 어르신 일상 돌봄 사례로 ▲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충북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마을들은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우수 사례로 선정돼 오는 7월 진행되는 전문가 현장
【국제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초기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 ON 입문 패키지'를 오는 7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가진 예비·초기 창업팀의 성장을 돕기 위해 1:1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예비 창업자 및 창업 1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특성과 기업의 성장 단계를 고려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모집을 통해 벤처 스타트업 분야 5개 팀, 로컬브랜드창업 분야 10개 팀, 총 15개 팀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고양시에 거주하면서 창업에 대한 의지 및 기술 역량 등을 갖추고 있는 39세 이하 청년이다. 벤처스타트업 창업 분야는 기술기반의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팀에게 우선 기회를 부여하며, 로컬브랜드 창업 분야의 경우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화 및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팀에게는 창업 기초역량 강화교육, 전문가 컨설팅, IR데이, 벤처기업 인증 및 정부지원사업 연계 지원뿐만 아니라 브랜딩 및 마케팅 실전 전략, 온라인 판매전략과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일상 속에서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2025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에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구민들이 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모전 주제는 양성평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학교, 직장, 가정, 일상, 미디어 등에서의 양성평등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 사례 ▲성폭력, 교제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예방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는 포스터, 만화, 사진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포스터는 회화, 일러스트, 그림일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 가능하며, 만화는 4컷 이상의 웹툰과 회화 형태로 하면 된다. 사진 부문은 2025년 6월 16일 이후 촬영된 작품으로, 스마트폰으로 찍은 이미지도 응모할 수 있다. 단, 모든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는 응모할 수 없다. 공모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며, 지역 제한 없이 양성평등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로 중복 참여는 가능하지만, 시상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 분야에만 수여된다. 구는 총 11개 작품을 선정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하며,
【국제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6월 26일, 고속터미널에서 반포한강공원에 이르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일대를 '문화의 거리'로 지정·고시하고 서초문화벨트 내 5개 거리의 명칭도 통일해 구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의 거리' 지정은 '서초구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문화적 정체성, 주민 이용도, 파급 효과, 발전 가능성 등 종합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해 '제1회 서초구 문화의 거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특히 '고터·세빛 관광특구'는 한강을 끼고 있는 서울 유일의 관광특구이자 복합문화 관광지로, 79개의 버스 노선, 3개의 지하철 노선, 신세계백화점, 고투몰, 세빛섬, 반포한강공원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곳이다. 이와 함께 공공미술 전시, 버스킹, K-패션&뷰티 코칭 스테이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연중 운영되고 있어 경제적·문화적 가치 창출과 발전 가능성이 높고, 글로벌 문화예술 관광랜드마크로 조성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정에 맞춰 서초구는 문화의 거리에 속하는 5개 거리 명칭도 ▲서리풀 악기거리 ▲서리풀 음악축제거리 ▲아·태 사법정의
【국제일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9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기계 및 가구 제외)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이다. 공급단가는 추정 조성원가로서 3.3㎡당 199만7000원이며, 입주기업은 양주시로부터 부지매입비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필지당 면적은 5,065∼9,092㎡, 공급금액은 30억6043만원∼54억9259만원이다. 대금은 3년까지 6개월 간격으로 분할 납부할 수 있으며, 토지사용시기는 사업준공예정일인 2027년 12월이다. 분양신청은 다음 달 9∼11일 접수하며, 양주시 입주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월 25일 분양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당사자는 8월 1일까지 순차적으로 양주시와 입주계약을, GH와 분양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 은현면과 남면 일원에 992,361㎡ 규모로 조성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양주 IC, 서울-양주 고속도로(예정)와 인접해 인천공항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 물류 및 교통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습으로 파괴를 시도한 이란 핵 역량의 피해 수준을 두고 논란이 제기되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5일(현지시간) 대대적인 '반박' 공세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1일 미군의 이란 핵시설 공습 직후부터 핵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선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왔다. 특히 전날 CNN과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이 국방정보당국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란 핵시설의 파괴가 제한적이었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트럼프 정부는 미군의 이란 핵 시설 공격을 결단한 트럼프 대통령의 업적을 지키기 위해 이날 트럼프 대통령 본인은 물론 정보당국 수장, 백악관 등이 팔을 걷어붙이고 여론전을 펼쳤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란 핵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귀국 길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 핵시설의 파괴가 제한적이라는 취지의 보도를 한 CNN 기자 실명을 거론하며 "CNN에서 해고되어야 한다"고 밝힌 뒤 "그녀는 즉각 비난받고 '개처럼' 쫓겨나야 한다"고 썼다. 트럼프
(워싱턴·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 문제로 갈등 중인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 후임으로 3∼4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 후임자 면접을 시작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 나는 내가 고를 3∼4명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다행스럽게도 그(파월)가 매우 곧 물러난다는 것"이라며 "왜냐하면 나는 그가 끔찍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이들 후임자 후보가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자신의 요구대로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고 있는 파월 의장에 대해 "매우 정치적인 녀석", "매우 멍청한 사람" 등의 노골적인 표현을 써가며 비난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없다. 경제는 매우 강하고 수백억 달러의 관세 수입이 들어오고 있다"며 금리를 인하해야 하는 이유를 열거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의 후임
(서울=연합뉴스) 걸그룹 에스파가 오는 27일 발표하는 새 싱글 '더티 워크'(Dirty Work) 뮤직비디오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촬영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에스파는 데뷔 이래 팀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를 '쇠맛'으로 표현해왔다. 이들은 제철소에서 신곡 뮤직비디오를 찍어 '진짜 쇠맛'을 선보이게 됐다. 멤버들은 생생한 제철소 산업 현장을 배경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미를 선보인다. 에스파는 동료를 위해 '더러운 일'(Dirty Work)도 마다하지 않는 거침없는 레지스탕스로 변신해 연대의 힘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에는 엑스트라 225명, 드넓은 야적장, 거대한 중장비 등이 동원됐다. '더티 워크'는 귀를 사로잡는 신시사이저 베이스와 보컬 멜로디가 특징인 댄스곡이다. 오는 27일 오후 1시 공개된다. 에스파는 컴백에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대형 음악 축제 '마와진 페스티벌'(Mawazine Festival)에 K팝 걸그룹 최초로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출연했다. 이들은 '슈퍼노바'(Supernova), '아마겟돈'(Armageddon), '위플래시'(Whiplash), '넥스트 레벨'(Next L
(서울=연합뉴스)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미션 임파서블 8')이 개봉한 지난달 외국 영화 전체 관객 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26일 발표한 2025년 5월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 영화 관객 수는 853만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보다 56.9%(310만명) 증가한 것으로, 올해 1∼3월과 비교해도 가장 많았다. 매출액 역시 전월 대비 61.2%(313억원) 늘어난 825억원을 기록해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미션 임파서블 8'가 흥행하고 4월 개봉작인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5월에도 흥행세를 이어가며 외국 영화의 선전을 견인했다고 영진위는 분석했다. 지난달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 역시 '미션 임파서블 8'였다. 5월 한 달 동안 233만명을 모은 이 작품의 누적 관객은 전날 기준 332만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별다른 흥행작이 없었던 한국 영화는 관객 수와 매출액이 동반 하락했다. 관객 수는 379만명, 매출액은 325억원으로 천만 영화인 '범죄도시 4'가 개봉한 지난해 같은 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시민단체 '반일행동'의 대표가 26일 체포됐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반일행동 대표 정모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이날 오전 자택 인근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정씨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불응하자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녀상 앞에서 노숙 농성을 벌여온 정씨 등 반일행동은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반일행동 활동 중 일부가 친북 성향을 띄는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보안법 제7조 1항은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정을 알면서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고무·선전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국가변란을 선전·선동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8월 정씨 등 반일행동 회원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2022년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거석(71)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에게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26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 교육감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법리를 오해하는 등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교육자치법 49조는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을 준용하고 있어, 선거법 위반과 마찬가지로 당선된 선거와 관련한 범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 서 교육감은 2022년 교육감 선거 토론회에서 "전북대 총장 재직 시절 이귀재 교수를 폭행한 사실이 있느냐"는 상대 후보 질문에 "그런 사실 없다"라고 거짓 답변한 혐의로 기소됐다. 토론회 이후 자신의 폭행 의혹이 교육감 선거에서 쟁점으로 떠오르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동료 교수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는 등 허위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린 혐의도 받았다. 서 교육감의 이 교수 폭행 의혹은 2013년 11월 18일 전주 시
(서울=연합뉴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전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안 전 의원의 일부 발언은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26일 최씨가 안 전 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 중 일부를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안 전 의원의 '스위스 비밀계좌에 들어온 A회사의 돈이 최씨와 연관돼 있다', '최씨가 미국 방산업체 회장과 만났고, 이익을 취했다' 등의 발언에 대해서는 위법성이 인정된다고 봤다. 대법원은 "피고가 그 내용을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볼 사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악의적이거나 현저히 상당성을 잃은 공격에 해당해 위법성이 조각된다(없어진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제보의 존재 등을 알 수 있는 자료가 없고, 피고는 제보의 내용이 진실한지 사실 확인을 위한 조사 등의 노력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발언 내용을 뒷받침할 구체적 정황 자료도 제시되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피고는 단순한 추측이나 의혹 제기 수준이 아니라 매우 단정적 표현
(서울=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성숙 네이버 고문이 '소상공인이 기업이 될 수 있는 성장 기회'를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수도권평가실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소상공인 정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전날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 업무보고를 받은 한 후보자는 "소상공인들이 기업으로 성장할 기회와 기술과 관련해 (중기부) 지원을 엮는 연결고리들이 꽤 많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소상공인 중에 '창업가 정신'과 '장인 정신'으로 새로운 사업을 하는 분들과 1인 창업,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엮은 사업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사업을 하는 분들이 많다"며 "디지털을 이미 잘 활용하는 분도 계시고 디지털 없이도 디자인과 마케팅을 잘 활용하는 분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기회를 잡기도 하는데 이런 기회들이 좀 더 많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서는 중기부가 그간 해왔던 정책들의 연속성을 이어가면서 이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한 후보자는 "중기부에서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과 교육 등을 진행하는 부
(서울=연합뉴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 중인 카카오페이[377300]가 26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26일 하루 거래가 정지됐다. 지난 24일 거래정지 이후 이틀 만에 다시 거래가 정지된 것이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앞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음에도 주가가 지속해서 상승 중인 카카오페이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지정일인 이날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거래가 재개된 후 주가가 추가 급등할 경우 다시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원화스테이블 코인 도입 기대가 커지면서 이달 들어 주가가 무려 147.8% 급등했다. 이에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지난 24일 하루 거래가 정지됐으나, 이후 거래가 재개된 25일에도 주가가 1.96% 추가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