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는 기업에 대해 조만간 "꽤 상당한(fairly substantial) 반도체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정보기술(IT) 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의 만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와 관련해 미국에 들어오지 않는 회사들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꽤 상당한 관세"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만약 미국에 들어오면, (공장) 건설 계획을 갖고 들어오면 관세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6일 미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산 반도체에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는 동시에,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예외를 적용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한국의 반도체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현재 미국내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기에 반도체 관세의 '직격탄'을 피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구체적인 지침이 나오기 전에는 안심하기 어렵다는 '신중론'도 존재한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내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할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5일 내란특검의 원내대표실·원내행정실 압수수색과 관련, "특검이 요구한 키워드에 따라 검색해보니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조은석 정치특검의 원내대표실·원내행정실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 최소한의 범위 안에서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제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계엄 해제 방해 의혹은 물론이고 비상계엄과 관련된 자료 자체가 없었다"며 "특검 측에서 '비상'과 관련된 키워드로 검색을 요청해 '비상'이라고 치니까 수천 건의 자료가 나왔는데 막상 자료를 열어보니 비상대책위원회 자료였다"고 했다. 또 "탄핵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니 감사원장 탄핵, 탄핵청원청문회 자료만 나왔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방탄용 탄핵 선동과 줄탄핵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마비시켰던 폭거만 떠올리게 하는 자료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압수수색은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비판했던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에 대한 언어 검열, 정치 보복에 불과했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라며 "야당 탄압·정치 보복의 망나니 춤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검이 우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국회법을 위반하고 상임위원회를 독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징계안을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추 위원장은 취임 후 야당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의사를 진행해 지금의 법사위는 민주당과 추 위원장의 위원회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소위 위원에 대한 일방적인 선임, 법사위 간사에 대한 선임 방해 등은 국회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추 위원장을 윤리위에 제소한다"고 말했다. 앞서 추 위원장은 지난 2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법사위 야당 간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으며 나 의원 등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거세게 항의했다. 나 의원은 이 과정에서 민주당 초선 의원에게 '초선은 가만히 있어라'고 말했으며 민주당 등은 이 발언을 문제 삼아 전날 그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냈다.
(서울=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5일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연대할 가능성에 대해 "정치적으로 인적 교류도 많고 거의 한 팀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에 나와 "당이 다르다 보니 제한적인 연대가 가능한 상황인데, 오 시장은 꾸준히 가교 역할을 하려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 시장이) 제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공개 발언으로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은 같이 가야 한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물론 거기에 악의는 전혀 없으니 저희가 선의는 존중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국민의힘과의 합당이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개혁신당을 통해 일정한 성과를 내는 것이 지금 정치·사회적으로 훨씬 의미가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안철수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내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와 연대 여부에 대해선 "안 의원과는 여러 가지 해볼 수 있는 게 많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제 절친이 안 의원의 사위"라고 친근감을 표하면서 "안 의원이 계엄 이후 보여준 행보는 너무 선명하고 제 방향과 일치하기 때문에 관심이 많이 간다. 많은 것을 논의하려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친한(친한
(서울=연합뉴스)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33·알라니아스포르)가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조정래 진현지 안희길 부장판사)는 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반포 행위는 다른 사람에 의해 이뤄졌지만, 피고인의 촬영 행위를 전제로 하는 것이고 촬영물 내용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점에 비춰보면 피고인에 대한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수사 단계에서 범행을 부인하며 언론에 입장을 표명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한 정보 일부를 암시하는 내용을 언급했다"며 "민감한 형사사건에서 피해자를 배려하지 못한 행위로 불리한 양형 요소"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2명 가운데 황씨가 영상통화 중 몰래 녹화한 피해자에 대한 혐의와 관련해서는 "피해자 신체 자체가 아니라 휴대전화에 수신된 신체 이미지에 해당해 신체를 직접 촬영한 행위로 볼 수 없다"며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 판단했다. 황씨가 선고 전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4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를 찾아 노란봉투법(노조법 개정안)에 대한 현장의 우려를 듣고 보완 입법 의지를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암참을 방문해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열어 경제계 의견을 듣고, 노란봉투법의 맞불 법안인 '공정노사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현재 노봉법은 사실상 폐기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당장 추진할 만큼의 의석 수가 되지 않기에 공정노사법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조의 사업장 점거를 금지하고, 파업이 진행되면 대체 노조를 인정해 쟁송이 생기더라도 기업 자체는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그나마 기업이 방어권을 일부라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노사법은 노조의 사업장 시설 점거를 전면 금지하고 노조 파업 시 대체근로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노란봉투법의 독소 조항으로 지적돼 온 부분을 보완해 산업 현장의 혼란을 막고 기업 방어권을 보장하자는 취지라는 것이다. 장동혁 대표는 "노봉법과 상법개정안에 대한 보완 입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당론으로 추진할지에 대해선 원내대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우리나라의 제조업이 남들은 도달하지 못하는 영역까지 앞서서 개척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K 제조업 재도약 방안' 수립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 마련을 위해서는 경제의 핵심 근간인 제조업의 재도약이 필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후발국의 추격,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무역 질서의 재편과 같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만큼 더는 과거의 성공 방식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며 "변화된 게임의 법칙에 맞도록 산업 정책을 A부터 Z까지 완전히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대전환, 차세대 성장산업 육성, 위기 부문 체질 개선을 기본방향으로 삼아 재정, 금융, 세제, 규제 영역에서의 혁신을 총망라하는 K 제조업 재도약 전략 마련에 범부처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그저 '남보다 빨리하자'거나 '잘 따라가자'는 전략을 넘어서야 한다"며 산업을 선도할 전략을 마련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유례없는 이상 기후로 장바구니 물가가 매우 우려된다"며 "추석을 앞두고 물가 불안
【국제일보】 전라남도는 여성가족부의 '2026년 공동육아나눔터 지방 활성화 사업' 공모에 광양시, 보성군, 강진군, 완도군이 신청한 총 5개소가 모두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 지역 돌봄 기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 지방 활성화 사업은 야간시간 운영 확대와 돌봄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맞벌이·돌봄 공백 가정을 돕는 사업이다.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개소마다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국비와 지방비가 50%씩 매칭된다. 공모에서 선정된 공동육아나눔터는 ▲광양시 꿈빛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보성군 공동육아나눔터 1호 ▲강진군 공동육아나눔터 1·2호 ▲완도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1호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 실현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시군과 함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 돌봄의 핵심 거점으로, 아이 키우는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해 부모가 안심하는 환경을 만드는 공간"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공동육아나눔터의 역할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시군과 긴
【국제일보】 인천시 남동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한 달간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서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9월 5일 장승백이전통시장에서 '막걸리축제'가 개최되고, 12∼13일 구월&인천모래내전통시장에서 '노맥축제'가 이어진다. 9월 19∼20일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바로바다 비어페스티벌', 9월 21일에는 구월문화로상점가 및 구월골목형상점가에서 '아홉달, 구월달에 피다'가 개최된다. 각 행사에서는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주류 및 각종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구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월시장과 인천모래내전통시장, 구월문화로상점가와 구월골목형상점가는 공동으로 주최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이번 축제 기간 전통시장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최대 규모의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를 병행해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축제의 장을 마련한 상인회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많은 분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애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제일보】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016년 이후 9년 만에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를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하수도 사용료를 매년 9.5%씩 인상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초 하수도 사용료 인상을 위한 용역을 완료했으나, 지방공공요금 동결 기조와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신중하게 검토해 왔다. 현재 남양주시의 하수처리 비용은 톤당 1,773원이며, 시민이 부담하는 평균요금은 682원으로 처리비용의 38.5%에 불과하다. 이는 경기도 평균(48.5%)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처리원가 대비 낮은 사용료 구조로 하수를 처리할수록 손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2024년도 손실액은 2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억 원 증가했다. 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하수처리장 운영비도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하수처리시설 신설·증설·개량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안정적 재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인상안에 따르면, 가정용(3인 가구, 월 20㎥ 사용 기준) 요금은 현재 ㎥당 588원에서 2026년 644원, 2027년 705원, 2028년 772원으로 오르며, 연평균 61원으로 3년간 총 184원 인상된다. 월평균 요금
【국제일보】 함양군은 조선 후기 대표적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 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기리는 '제22회 함양연암문화제'를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안의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함양연암문화제는 연암 박지원 선생이 1791년부터 1795년까지 안의현감으로 재임하며 백성을 위한 실용적 학문을 행정에 실천한 '이용후생'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물레방아 실용화 등 연암의 실학 사상이 실제로 구현됐던 안의면에서 매년 문화제를 열어 그의 사상적 유산을 군민과 함께 되새기고 인문학적 가치를 나누는 장으로 발전시켜 오고 있다. 올해 문화제는 '연암의 자취, 물레방아의 고장 안의'를 주제로, 연암의 실학 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인문학적 통찰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연암 학술대회, 연암 부임 행차, 현민 안녕기원제, 개막식, 축하공연, 연암 노래자랑, 미술 실기 공모전, 역사 퀴즈대회,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군민과 방문객을 맞이한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오후 2시 봄날센터에서 연암 학술대회가 열려 연암의 철학과 사상을 학문적으로 조명한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안의면사무소에서 출발하는
【국제일보】 울산시가 대표 해양 관광지인 일산해수욕장(대왕암공원)과 산악 명소 영남알프스 일대에 대한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 추진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동구, 울주군은 지난 8월 말 중소벤처기업부에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신규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2023년 3월부터 동구·울주군과 협력해 특구 지정 작업을 준비해왔다. 그동안 울산연구원과 함께 실무협의를 수차례 진행했고, 중기부 사전 조언(컨설팅), 시민 의견수렴 공청회, 시의회 보고 등 행정 절차를 밟으며 지정 계획안을 마련했다. 지정 계획안에 따르면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대상지는 동구 일산동·방어동 일산해수욕장(대왕암공원) 일대 약 1.7㎢와 울주군 상북면·삼남읍 영남알프스 일대 약 96.2㎢ 등 총 97.9㎢ 규모다.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는 '해양과 산악이 어울리는 차별화된 관광도시 울산'을 이상(비전)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3대 추진 전략, 6개 특화사업, 21개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동구 일산해수욕장(대왕암공원)과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원에는 해양·산악레저 스포츠 거점 공간 조성, 관광 콘텐츠 개발, 상표화·홍보(
【국제일보】 충북의 우수한 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5년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회장 박종구)가 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충북도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이다. 본 축제는 한우, 한돈 등 다양한 축산물을 시중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도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축산물을 현장에서 바로 구워 맛볼 수 있는 시식 공간과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엄주광 충북도 축수산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더욱 높여 충북 축산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국제일보】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5∼6일과 13∼14일, 송정해수욕장에서 'N가지 테마, N가지 즐거움이 있는 9월N송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9월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리는 7개 행사를 '9월N 송정'으로 통합했다. 송정별바다 과학축제, 어반캠크닉, 해양레저축제, 찾아가는 댕댕이 놀이터, 토요일엔 송정, 소상공인연합 프리마켓, 나눔장터가 그것이다. 한여름 피서 인파로 붐볐다가 다소 한산해진 해수욕장을 무대로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늦여름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자 한다. 별 보러 올래? 송정 별바다 과학축제 5∼6일 오후 6시∼9시 30분 죽도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송정 별바다 과학축제'는 가을 바다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매료시키는 과학축제로 유명하다. 올해 제5회째로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해운대구가 공동 주최한다. 별자리 관측을 비롯해 달빛음악회, 마술쇼, 별자리 과학퀴즈, 건빵박사의 사이언스 타임 등 공연과 강연,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디지털과 이별하자! 도파민 디톡스 '어반 캠크닉' 13∼14일 송정해수욕장 백사장, 죽도문화광장, 해상에서 진행되는 21개의 풍성한 즐길 거리가 관광객을 기다린다. 13일 오전 11시∼오후 10시에 운영하는 '
【국제일보】 강릉시가 최악의 가뭄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용수 추가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지난 8월 20일 강릉시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대로 내려간 이후로 8월 30일(토) 대통령 방문과 함께 재난사태 지역으로 선포됐다. 9월 3일 현재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3%대로 내려갔으며 당분간 비 소식도 없어 가뭄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강릉시는 홍제정수장 일원에 남대천 지하수 관정 개발과 양수펌프장 설치를 추진해 추가 용수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사업비는 5억 원(재난특별교부세) 규모로 지하수 대형관정 5공과 양수펌프장 1곳 설치를 포함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대형관정 5공과 양수펌프장 설치를 통해 하루 총 2,500톤의 원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대형관정은 5공 중 4공이 완료됐고, 양수펌프장은 토공 작업이 진행 중이다. 9월 중 대형관정과 양수펌프장 설치를 마무리하고, 단계적으로 시험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로써 강릉시는 롯데시네마 등 보조수원, 남대천 구산보 생활용수 전환, 차량 운반급수, 오봉저수지 원수 추가 투입, 연곡정수장 비상송수 등과 함께 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