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드림파크 벚꽃축제'와 연계해 '인천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림파크 벚꽃축제'는 많은 시민들이 야생화를 감상하기 위해 찾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올해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요청에 따라 인천시 사회적경제기업들도 함께 참여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축제와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결합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15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참여기업들은 전통놀이, 핸드메이드 제품 제작 시연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4월 15일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 판로 확대를 위한 '공공구매 상담회'도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구매·계약 담당자들이 참여해 인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9개 사와 1:1 상담을 진행하고, 공공구매 관련 건의
【국제일보】 경기도가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를 구성하고 동반성장 페어를 개최하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실질적 협력 기반 조성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경기도 공정경제 5개년 기본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경기도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지난 2020년 제1차 계획(2020∼2024)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계획은 5개 분야 27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공정경제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된 사업들을 바탕으로 수립했다. 2025년에는 660억 원을 투입하며, 분야별로 공정거래 분야 7개 사업(22억 원), 상생 분야 10개 사업(567억 원), 사회적경제 분야 3개 사업(53억 원), 소비자 분야 3개 사업(17억 원), 노동 분야 4개 사업(2천만 원)으로 구성됐다. 공정거래 분야에서는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과 기술탈취 예방에, 상생 분야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중점을 둔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에는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 구성·운영 ▲상생주간 연계 동반성장 페어 개최 ▲상생결제 활성화 지원 등 신규사업 6건이 포함
【국제일보】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어업인의 안정적인 생업 환경 조성과 시민·관광객 모두가 찾는 명소 조성을 위해 주문진항 어민 수산시장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5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정비사업은 주문진항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업인의 복지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 66백만 원을 투입해 오는 5월 중으로 완공 예정이다. 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어민 수산시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하고, 어업인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문화·관광·상업 기능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주문진항 어민 수산시장은 지난 1962년 수협 설립과 함께 위판장이 운영되면서 어민들이 주변에 대야를 놓고 생선을 팔기 시작한 것이 그 시작이다. 이후 자연산 수산물만을 직접 판매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주문진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 2009년에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노점을 한곳으로 모아 지금의 어민 수산시장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시는 지난 2022년 추진한 어민 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의 연장선으로, 연간 5만여 명이 찾는 시장의 위상에 걸맞은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정비로 노후화된 천막을
【국제일보】 옥천군이 도내에서 최초로 시행한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는 2022년부터 시행됐으며 옥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에게 연 1회 일정 금액을 포인트 형 바우처카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우처 사업은 소득과 상관없이 기존 13∼15세 연 7만 원, 16세∼18세 연 10만 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13∼15세 월 2만 원(연 24만 원)''16세∼18세 월 3만 원(연 36만 원)'으로 금액을 확대 지급할 예정이다. 바우처는 독서실, 서점, 문구점 등 ▲교육활동 분야 영화관, 공연장, 수영장, 헬스장, 당구장 등 ▲문화·체육 분야 이·미용실, 안경점, 편의점, 카페, 음식점 등 ▲생활·건강 분야에 사용 가능하다. 다만, 편의점, 카페, 음식점은 사용 한도를 30%로 제한한다. 기존 사용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포인트가 자동 충전되며 올해 신규 대상자인 13세 청소년들은 3월 중 카드 지급이 완료됐다. 추후 신규 대상자들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옥천군은 지난해에만 2,003명에게 총 1억 3,9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국제일보】 산청군이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15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5년(2024년 실적 기준)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결과 정량평가에서 시부와 군부를 통틀어 목표달성도 97.9%를 기록하며 경남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성지표 분야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해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 우수사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로써 산청군은 우수기관 표창과 재정인센티브 1억 8600여 만원을 받는다.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합동평가는 주요 국·도정 과제에 대한 시군의 행정역량과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평가는 ▲정량지표 100개(목표달성도) ▲정성지표 22개(우수사례) ▲도민평가(우수사례)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역 환경을 고려해 시군별로 부여한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는 명확한 수치화로 자체의 행정 실적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정량평가 1위를 달성한 산청군은 '미달성 지표 제로화'를 목표로 대책보고회 개최와 지표별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계획 수립을 통한 관리에 집중했다. 또 '부서별 찾아가는 1대1 면담' 추진 등 지표 담당자와의 긴밀
【국제일보】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140-5번지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파라다랑스'가 공식 개장했다. 남해군은 지난 12일∼13일 이틀간 공식 개장 행사 '웰컴 투 파라다랑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라다랑스'는 '파라다이스'와 '다랑이 논'을 합성한 이름으로, 남해의 전통 다랑이 논 지형을 살려 조성된 농촌 테마공원이다. 이번 개장식은 부제 '유채꽃길만 걷게 해줄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봄꽃이 만개한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펼쳐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행복 꽃 심기, 화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스냅사진관, 인생네컷 체험, 두모마을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이틀간 약 3,0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행복 꽃 심기' 체험은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통해 100팀이 참여해 인기를 끌었고, 화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스냅사진관 등은 유료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또한 행사 기간 '파라다랑스 SNS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참여자들에게는 식물과 관련된 소정의 상품이 제공돼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서울시 자치구 특화 돌봄SOS 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방문 맞춤운동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문 맞춤운동 서비스'는 기존 '돌봄SOS'의 강북구 특화 사업으로, 구와 협약을 맺은 기관의 전문 인력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르신의 퇴원 이후의 일상 회복은 물론 신체 기능 강화를 돕는 취지다. 운동 프로그램은 ▲관절 가동범위 확보 및 근육 활성화를 통한 기능 회복 ▲퇴원 후 일상 복귀를 위한 보행 패턴 분석 및 보행 패턴 정상화 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서비스는 연간 최대 15회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초과 이용 시 본인 부담으로 추가 이용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후에는 동 주민센터 돌봄SOS 담당자가 적격 여부를 판단해 제공기관을 연계한다. 강북구 관계자는 "방문 맞춤운동 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일상 복귀를 돕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
【국제일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범죄피해자의 심신 회복을 위한 '범죄피해자 건강챙김 지원사업'이 서울시 2025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15일 마포구에 따르면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마포구는 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기존 피해자 지원 제도에서 다루지 못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피해자의 회복과 복귀를 돕는 것이다. 범죄피해자에 대한 기존 경제적 지원이나 신변보호 등을 넘어, 범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불면, 두통 등의 신체화 증상(정신 활동, 심리 상태와 관련돼 발생하는 신체 증상)과 그로 인한 추가적 피해에 주목해 건강검진과 의료 지원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마포구는 서울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비를 교부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는 30세 이상의 범죄피해자로 ▲ 마포구에 주소를 둔 자(1차) ▲ 마포구에서 발생한 범죄사건에 해당하는 자(2차) ▲ 마포구 외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자(3차) 순으로 지원한다. 지원 절차
【국제일보】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마련한 '행복투어'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가 2024년 12월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용산구 1인가구는 전체 주민등록 10만3,241세대 중 5만1,126세대로 49.5%를 차지하며 이중 중장년(만 40세∼67세)은 1만5천여 가구로, 전체 1인가구의 약 29%를 차지한다. 이중 이혼, 퇴직, 건강 악화 등으로 급작스레 1인가구가 된 경우, 고립감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용산구는 중장년층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위한 야외문화체험 프로그램 '행복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12일에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15여명이 함께 모여 해설사와 함께 걷고 듣는 투어와 전통놀이 체험, 다과 모임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 A씨는 "혼자서는 가보지 못했던 장소였는데 함께 가니까 특별한 곳이 됐다"며 "문화해설을 들으며 서로 느낀 점을 나누는 시간이 즐겁고 인상적이었다. 앞으로의 행복투어 일정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산구1인가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복투어'는 오는 5월 24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이어진다. 용산공예관, 돈의문박
(인천·김포=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경기 김포지역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정하영(62) 전 김포시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6부(최종필 부장검사)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등 혐의로 정 전 시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정 전 시장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 김포시 정책자문관 B(60)씨와 페이퍼컴퍼니 대표이사(52) 등 4명도 재판에 넘겼다. 또 정 전 시장 등에게 뇌물을 건넨 C(64)씨 등 도시개발업체 운영자 2명과 관련 금융사기 범행을 벌인 개발업체 대표도 불구속 기소했다. 정 전 시장 등은 2019∼2021년 감정4지구와 풍무7·8 지구 등 김포지역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C씨 등으로부터 62억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해당 사업과 관련해 민간 사업자들로부터 총 155억원의 뇌물을 받기로 약속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범행 사실을 감추기 위해 차명으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고 마치 정상적인 용역 활동을 한 것처럼 위장해 용역 대금 명목으로 뇌물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 전 시장은 이 과정에서 도시개발사업에 소극적이라는 이유로 당시 김포도시공사 사장에게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4일 당 일각에서 나오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요구와 관련해 "출마 의사가 없는 분에게 계속 (출마하라고) 이야기하는 건 당 경선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많은 의원이 한 대행에 대해 경쟁력 있는 후보라 생각하고 출마 권유를 한 것으로 안다. 출마를 개인적으로 권유하는 것 자체는 경선을 더 풍부하게 하고 국민 관심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도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이 이날 "국무위원들과 함께 제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며 에둘러 출마 문제에 선을 그었는데도 당내에서 '한덕수 출마론'이 지속되며 주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경선 흥행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상황을 경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앞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특정인을 옹립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대선 경선에 출마한 한동훈 전 대표가 '한덕수 출마론'에 대해 '해당 행위'라고 비판한 것을 두고는 "그분들의 의견에 대해 지도부가 일일이 대응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
【국제일보】 전라남도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해 올해 370억 원을 투입해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교통약자(노인·어린이), 보행자, 운전자를 위한 안전시설 확충과 첨단 스마트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 등 4개 분야 26개 사업이다. 특히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비중이 높은 노인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중점을 두고, 관련 안전시설을 집중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안전시설 확충에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노인보호구역 19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103개소에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고령 운전자의 사고방지를 위한 차선이탈 방지 장치 692대도 지원한다.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119억 원을 투입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사업 14개소, 마을진입로 과속 방지시설 54개소, 활주로형 횡단보도 102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 횡단보도 10개소,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13개소 등 최첨단 안전시설에도 15억 원을 지원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해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보행신호 자동연
【국제일보】 광주시가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독립국가연합(CIS) 해외시장개척단'이 최근(3월31일∼4월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상담 109건·977만달러, 양해각서(MOU) 11건·140만달러, 수출계약 2건·152만달러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고환율,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에 대응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체시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경상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3개 광역지자체가 공동 개최, 현지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역 중소기업 10곳과 함께 '독립국가연합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려 수출상담회를 열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거래선을 모색하고, 독립국가연합 시장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개척단에는 ㈜거성테크윈, ㈜나눔테크, ㈜노보인터내셔날, ㈜노아코스메틱, ㈜라피네제이, ㈜서치, ㈜소프트웰스, ㈜원솔루션, 농업회사법인 유기농마루, 한국제다
【국제일보】 강릉시는 지난 11일(금) 오후 2시 강릉시청 2층 강의실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식사영양 제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식사영양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강릉시 관계부서(복지정책과, 경로장애인과) 및 관내 식사지원 유관기관의 기관장과 실무자, 식사영양 전문가(조미형박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식사영양 제공사업의 현황, 강릉안애(安愛) 통합돌봄 식사영양 제공체계 구축 및 협력방안, 식사영양 제공 확대를 위한 개선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식사영양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지원체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강릉시는 지난 2024년 12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지로 선정돼,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 중이며, 보건의료·일상생활지원·주거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태란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돌봄 대상자의 영양불균형과 식생활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이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4일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시작하면서 첫 관문인 '4강전'을 향한 후보 간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당은 이날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은 뒤 16일 서류 심사를 통해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국민의힘 지지층 및 무당층 대상)를 통해 오는 22일 4명의 2차 경선 진출자를 뽑는다. 현재까지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국민의힘 주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안철수·나경원·윤상현 의원, 이철우 경북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양향자 전 의원 등이다. 최근 여론조사 경향을 종합하면 김 전 장관과 한 전 대표, 홍 전 시장이 4강행 티켓을 쥘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에너지경제신문 의뢰, 9∼11일 ARS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 응답률 4.7%)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내 김 전 장관 지지율은 32.7%, 한 전 대표 16.1%, 홍 전 시장 13.7% 순이었다. 4강전에 오를 나머지 한 명이 누굴 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