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인천, 강원 지역 등 목조 문화재 총 65곳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기후변화 등으로 급증하는 흰개미 활동에 따른 목조 문화재 생물피해 예방과 사전 조치 활동을 위하여, 올해 9월까지 서울, 부산, 인천, 강원 지역 등에 있는 목조 문화재 65곳에 대한 흰개미 조사를 수행한다. 이번 조사는 목조 문화재 흰개미 피해 전수조사(全數調査)의 하나로 2011년부터 2015년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검측 장비를 동원하고,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 기관인 ‘삼성생명’의 협조를 받아 흰개미 탐지견(探知犬)을 문화재 현장에 투입하여 조사한다. 탐지견에 의한 목조 문화재 흰개미 피해조사는 조기 발견과 예방 활동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탐지견의 발달한 각으로 서식 흔적을 탐지하면, 국립문화재연구소 조사단이 검측 장비로 서식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삼성 에버랜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삼성생명탐지견센터’에는 흰개미 탐지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잉글리시 스프링어 스파니엘(English Springer Spaniel)종 2마리(보배, 보람)가 있고, 리트리버(Retriever)종 4마리를 추가로 양성하고 있다. 흰개미는 빛을 싫어하고 주
전국 최초 서울시가 시작… 여성장애인 엄마와 자녀 동시 지원 유일한 서비스 서울시는 신체적 어려움으로 상시적인 도움이 필요한 여성장애인 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홈헬퍼가 직접 찾아가 임신 단계부터 출산, 육아, 양육 전반을 도와주는 ‘여성장애인 홈헬퍼 사업’을 올 한 해 160가정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03년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시작한 여성장애인 홈헬퍼사업은 여성장애인인 엄마와 자녀를 동시에 지원하는 유일한 서비스로, 여성장애인들의 자녀 양육 및 가사 활동 부담을 덜어주고 상대적으로 정보에 소외된 여성장애인에게 올바른 출산‧육아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홈헬퍼 사업은 ‘10년 여성행복프로젝트 사업을 대상으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한 만족도 조사에서 4.64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출산 전에는 임신 기간 중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려주고 엄마와 함께 산부인과에 동행한다. 출산 후에는 산후조리는 물론, 아이 기저귀 갈기, 이유식 만들기, 아이와 상호작용하기 등 양육법을 알려주고 자녀 양육과 관련해선 엄마가 집을 비우는 동안 아이를 봐주거나 어린이집 신청하기 같은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자녀양육지원은 임신 및
서울시, 선정된 사업은 사업 시작부터 종료 후 후속활동 기획까지 단계별 컨설팅도 지원 서울시는 내·외국인 주민이 어우러져 스스로 공동의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마을공동체적 방식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 간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화합․공존하도록「2014년 다문화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을 공모한다. 현재 서울시에는 영등포구, 구로구, 관악구, 금천구 등 외국인 밀집지를 중심으로 약 40만 명(’13년 기준)의 외국인 주민이 살고 있으며, 최근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서울 거주 총인구의 약 4%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2030년에는 서울인구의 10%를 외국인 주민이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외국인 밀집지역은 지역에 따라 명소가 되는 장소가 있는가 하면 문화차이로 인해 내국인 주민과의 갈등문제도 발생하는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마을공동체적 접근을 통해 주민 스스로 외국인 밀집지 문제해결을 도모하고 공존과 화합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대상은 외국인 밀집지 내 ▴내·외국인간 지역 내 갈등완화 및 문제해결 활동 ▴내·외국인간 인식개선 및 다양성 함양을 위한
22시~새벽1시 집앞 귀가 지원 및 안전취약지역 순찰 '서울형 뉴딜일자리' 서울시가 시 전역에서 활동할 500명의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를 18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운영 규모는 비슷하지만 15개 자치구에서 시범운영하던 것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밤 늦게 홀로 귀가하는 여성을 집 앞까지 바래다주는 서비스로, 여성동행귀가와 취약지역 순찰 등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여성에게 적합한 신규 일자리도 만들어내는 '서울형 뉴딜일자리'다. 버스나 지하철역 도착 20분 전에 120다산콜센터나 각 구청 상황실로 신청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도보나 차량을 이용해 집 앞까지 동행한다. 밤 10시부터 새벽 1시 사이에 신청할 수 있다.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귀갓길 동행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귀가동행이 없는 시간에는 뒷골목, 성범죄발생 지역, 유흥업소지역 등 치안이 취약한 곳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는 일도 함께 진행한다. 시범운영을 시작한 작년 6월부터 7개월 간 귀가동행 이용건수는 총 31,587건이었고, 안전취약지역 집중 순찰 횟수도 총 60,8
17일까지 올해 3월~11월 개최 예정인 행사 모집, 행사 당 최대 600만원 지원 서울시는 외국인주민의 커뮤니티 활동과 문화행사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문화행사를 공모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 3월부터 11월 중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외국대사관 및 민간단체가 개최하는 문화행사로 행사내용, 효과성 등을 고려해 행사경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2013년에는 한․네팔 문화교류행사, 케냐 문화 축제, 제3회 한․러 우정의 축제 '백만송이 장미'등 21개 문화행사에 84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외국인주민들이 자국문화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다양한 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지원사업은 개최국 국경절 기념, 민속․명절행사를 중점 선정할 예정이며 개최시기, 장소 등을 고려하여 시민참여 축제로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문화행사 지원사업은 2월 12일부터 2월 17일까지 신청을 받고, 신청 단체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신청서 양식 등 자세한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대학생 아이돌보미’ 30명을 선발해 16일부터 맞벌이 부부 등 아이돌보미가 필요한 가정에 파견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대학생에게는 학비도 벌고 육아경험도 쌓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돌보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 아이돌보미 사업은 작년 여름방학 중 시범사업 실시를 통해 이용 가정과 대학생 돌보미 모두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대학생 돌보미는 이용 가정의 학습지도도 성실히 해주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돌봐주기에, 아이들이 언니·누나처럼 좋아하여 이용 가정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대학생 돌보미들은 3세~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시간제 돌봄 근무(1일 2~6시간)를 하게 되며, 인근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어린이집, 유치원 등․하원 돌봄과 놀이 돌봄, 학습 돌봄 등 맞벌이 부부 등의 육아를 돕는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학교, 유치원, 보육시설 등 3세~12세 아동의 돌봄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기관에도 파견한다. 대학생 아이돌보미 이용 신청은 월 단위로 이뤄지며 하루 2시간에서 6시간까지 신청할 수 있다.(단, 이용가정과 돌보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신년음악회 ‘낙천안토(樂天安土)’ 열려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젊은 국악인, 합창, 풍물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2014 세종문화회관 신년음악회 ‘즐거운 하늘 편안한 땅 – 낙천안토(樂天安土)’를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즐거운 하늘, 편안한 땅’이라는 뜻의 ‘낙천안토(樂天安土)’를 주제로 하늘을 경건하게 부르고, 신과 함께 격의 없이 놀고, 신에게 감사하며 아름답게 보내드리는 형식으로 국악과 다양한 전통 공연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로 풀어낸다. 2014년 새해를 열며 시민 모두가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음악회로 전통 국악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년음악회에는 미래의 국악을 이끌 젊은 국악인들이 대거 출연하여 관객들과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든다. 한 통신사 광고모델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국악계의 국민여동생 송소희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배 띄워라’, ‘경복궁타령’ ‘뱃노래’ ‘자진뱃노래’ 등 경기민요를 엮어 경쾌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더불어 2012년 한 방송사의
박 시장, 우면산 소망탑서 2014년 새해 ‘안전’ 기원 박원순 시장은 2014년 갑오년, 특히 60년만에 돌아온다는 청마(靑馬)의 해를 맞이한 지난 1일,한해의 소망을 다짐하고 국립묘지를 참배했다. 먼저, 박 시장은 오전 7시 45분부터 서초구 우면산 소망탑에서 약 1,500명의 시민들과 함께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며 덕담을 나눴다. 특히 ‘안전’한 2014년을 기원하는 서울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이날 7시부터 보덕사에서 시작해 소망탑까지 이르는 우면산 등산로를 걸으면서 지난 2011년 7월 집중호우로 발생했던 산사태 피해 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재발 방지를 다짐했다. 이날 서울시 해 뜨는 시각은 7시 47분으로, 박 시장은 시민들과 소망탑 새끼줄에 소원문을 써서 달고, 만세삼창을 외치며 힘찬 새해를 맞이했다. 임성조 기자
문화유산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조선왕릉 개방 확대 문화재청은 문화융성과 정부3.0 시대를 맞아 문화유산으로 행복한 삶에 일조하고,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의 폭을 넓히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사릉(단종 비 정순왕후 능)과 강릉(명종·인순왕후 능)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사릉(思陵)은 경기도 남양주에 자리한 단종 비 정순왕후(定順王后)의 능이다. 1973년 처음 문을 연 사릉은 관람수요가 적어 1980년 다시 공개를 제한했다. 문화재청은 관람로와 안내판을 정비하는 등 관람환경을 조성해 올해 1년간 사릉을 무료로 시범개방했고, 그 결과 관람만족도가 높아 전면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또 조선왕릉의 수목, 야생화, 서식 동물 등 생태적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사릉 내에 ‘조선왕릉 자연생태 학습장’을 조성해 사릉 개방과 함께 개관한다. 강릉(康陵)은 명종과 비 인순왕후(仁順王后)가 묻힌 곳으로 명종 모후 문정왕후(文定王后) 윤씨의 태릉(泰陵)과 나란히 위치한다. 태릉선수촌으로 인해 태릉과 강릉 사이 동선이 단절되고 강릉의 일부지역은 선수촌 건물로 훼손되어 공개를 늦춰왔다. 그러나 태릉을 찾는 관람객의 강릉 관람요구에 부응해 편의시설 설치와 문화재 정비를 마치고 문을
26일~28일, 시민청에서 2013 북촌공예특별전 개최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지하1층에 위치한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2013 북촌공예특별전 ‘겨울, 북촌 가는 길’을 개최한다. 역사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북촌에서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들은 다양한 전통공예 분야에서 활동하며, 북촌의 전통공예 브랜드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전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送舊迎新)의 메시지를 담아, 북촌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형문화재 장인, 공방운영자, 전통공예작가 등 22인의 작품이 한자리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북촌의 겨울풍경을 배경으로 북촌 장인들의 작품이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전시로, 북촌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해 일반시민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스토리는 ‘북촌의 路(길)’, ‘북촌의 夜(밤)’, ‘북촌의 歲(설)’, ‘북촌의 樂(놀이)’로 나뉘어 새해를 맞이하는 북촌의 설레는 겨울 풍경을 그리며, 22인 장인들의 작품이 이야기와 함께 펼쳐진다. PART1. 북촌의 路, “눈이 소복하게 쌓인 골목길엔 설렘이 가득” 에서는 북촌의 겨울 길 풍경을 소개한다.
정월대보름 전후로 6일간…관람권 인터넷 예매접수 내년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창경궁은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경복궁은 2월 12일부터 17일까지 겨울 고궁 야간개방을 시행한다고 문화재청이 24일 밝혔다. 겨울 야간개방은 당초 내년 1월 중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동절기 노면결빙으로 인한 관람객 안전사고 발생 예방 등을 위해 부득이 개방 시기를 2월로 조정하고 기간을 6일로 축소했다. 또 화재취약구역인 창경궁의 대온실·춘당지 지역은 수림지로서 겨울철 화재에 매우 취약함에 따라 이번 겨울철 야간개방에서 제외됐다. 창경궁의 1일 최대 관람인원은 1700명(인터넷 1570매, 현장판매 130매)으로 관람료는 주간과 동일하게 1000원이다. 관람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입장마감시간은 관람종료 1시간 전인 오후 9시이다. 경복궁은 1일 최대 관람인원이 1500명(인터넷 1390매, 현장판매 110매)으로 관람료는 3000원이다. 관람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8시이다. 특히 많은 국민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경궁·경복궁의 관람권 구매를 ‘1인당 2매’로 제한(인터넷 및 현장)한다. 인터넷 예매는 옥션티켓에서 ▲ 창경궁은 내년
서울시는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세시절 동짓날을 맞이해 ‘긴 밤의 끝, 동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지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로 일년 중 가장 밤이 길고 낮이 짧은 날이다. 이 날을 기점으로 점차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는데 이를 민간에서는 태양이 부활한다고 여겨, 이날을 설 다음가는 날이라 하여 아세(亞歲) 또는 작은 설이라고도 불렀다. 동지를 맞아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대표적인 동지풍습을 선보인다. 동지 팥죽 시식을 11시, 12시, 13시, 15시, 16시 매시 정각 실시해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음 해에 좋은 일이 있도록 비는 새해 소원지 쓰기, 동짓날에 달력을 만들어 나눠주던 풍습체험인 동지 달력 만들기, 겨울철 대표적인 민속놀이 연 만들기와 같은 만들기 체험과 신명나는 전통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먹지 않으면 쉬이 늙고 잔병이 생기며 잡귀가 성행한다고 전해지는데, 팥죽을 쑤어 먼저 사당에 올려 동지고사(冬至告祀)를 지내고, 각 방과 장독, 헛간 같은 집안의 여러 곳에 놓아두었다가 식은 다음에 식구들이 모여서 먹는다. 사당에 놓는 것은 천신의
전통건축의 본질적 특성을 현대적 기법으로 해석한 대표적 작품 문화재청은 건축가 김수근 작품인 ‘서울 공간사옥’(구사옥)에 대해 20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밝혔다. ‘서울 공간사옥’의 구사옥은 건축가 김수근(金壽根, 1931~1986)이 설계한 작품으로 1971년 6월 처음 착공되어, 그 해 12월에 구관의 전체 골조 공사가 완성됐다. 이후 1975년 5월 신관의 증축이 이루어져 1977년 4월 완공됐다. 외관은 검은색 벽돌 벽체로 구성된 기하학적 입방체(Mass)들이 상호 결합되어 형성됐으며, 내부는 인간적 척도(Human Scale)를 기본으로 적정 규모로 계획된 공간들이 막힘없이 자연스럽게 상호 연결되어 있다. 재료, 형태, 공간 등 건축의 기본적 구성요소 전반에 전통건축의 본질적 특성을 현대적 기법으로 해석하고 구현함으로, 우리나라 현대건축의 대표적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한 ‘서울 공간사옥’ 에 대해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다. 임성조 기자
필수유지인력․퇴직자 등 정원 대비 90% 이상 인력 확보해 지하철 정상운행 서울시는 서울지하철공사노동조합(지하철1~4호선)이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노사가 성실히 협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비상수송대책본부(서소문별관 1동 7층)를 구성하고 17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운영기관과의 긴밀한 업무체계를 유지하여 지하철 정상운행을 지원하고, 버스업계 및 자치구․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를 통해 단계별 파업 상황에 따라 대체 수송수단을 신속하게 투입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 비상수송대책은 파업 기간별로 1~3단계까지 나눠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주요 대책으로는 ▴지하철 정상운행 지원 ▴버스 막차 연장 등 노선별 탄력적 버스운행 ▴출․퇴근시간대 주요 역사 전세버스 투입 ▴개인택시 부제 해제 등 대체 수송력을 최대치로 높이기 위한 방안이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서울지하철공사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지하철은 파업 이전 평상시 수준으로 정상 운행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후원기업과 협의 통해 매년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지원 확대해 나갈 것 서울시가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보온텐트, 전기효율 높은 LED 전구 등 ‘에너지 용품’ 지원에 나선다. 시는 에코마일리지 협력 업체 및 (사)에너지 나눔과 평화와 연계하여 매년 홀몸 어르신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절전‧보온 제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 티모넷(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 비씨카드(신용카드사), 테트라팩(식품패키지 솔루션 업체), 경동나비엔(냉난방기기 제조업체), 바이맘(실내텐트전문업체), 대진디엠피(LED조명업체), 델리팜상사(식품제조업체) 등 총 7곳의 에코마일리지 협력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기업들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절전물품 지원을 약속했다. 에코마일리지 협력업체와 함께 에너지 물품을 지원하는 첫 해인 올해는 자치구와의 협의를 통해 절전제품이 필요한 어르신을 우선순위로 선정하여 보온텐트 500개, LED전구 600개 등 약 4,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직접 배달한다. 시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자치구 및 복지단체 등의 협조로 겨울이 시작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