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대우건설이 4일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사업의 입찰·시공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대우건설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최종 시공 컨소시엄으로 선정될 경우 공사 수행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연약 지반의 초고난도 공사라는 점은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경험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 공항인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는 기본적으로 항만 공사와 성격이 같다"면서 "지난 2년간 시공능력평가에서 토목 분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특히 항만 공사 분야에서는 3년 연속 1위라는 압도적인 경험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시공 중인 '이라크 알포 신항만 공사'를 거론하며 "초연약 지반을 매립하며 건설되는 곳임에도 '부등 침하'(지반이 비대칭으로 가라앉는 현상)를 성공적으로 제어하며 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라크 현지의 연약 지반 특성에 적합한 여러 공법과 지반의 미세한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읽어내는 정밀 계측 시스템, 그리고 실제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의 거동을 미리 내다보는 역해석 기술 등을 도입해 보이지 않는 땅속의 위험 요소를 우수하게 관리했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
(음성=연합뉴스) 4일 오전 10시 8분께 충북 음성군 금왕읍 리노삼봉산업단지 내 한 물류 회사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회사 부지 내 화물차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에 보관 중인 수산화나트륨 15t 가운데 일부가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물질은 접촉 시 피부와 눈에 심한 자극을 주는 인체급성유해성물질로 분류된다. 일대 공장 직원은 대피를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내부 온도가 올라가며 해당 물질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방수를 통해 냉각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음성군은 "화학 물질이 유출됐으니 반경 300m 내 주민은 맹동초등학교로 즉시 대피하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서울=연합뉴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평화 협정 타결 즉시 유럽군을 우크라이나에 보낼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러시아의 수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종전 후 서방국 군대 주둔은 우크라이나에 가장 절실한 안전 보장안이다.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 영토 문제와 함께 종전 협상 핵심 이슈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서방군 배치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향후 종전 협상에서 이를 꾸준히 문제 삼으며 거부 의사를 밝힐 가능성이 커 보인다. 뤼터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4주년을 앞두고 3일(현지시간) 키이우를 방문해 진행한 국회 연설에서 "평화협정이 체결되는 즉시 군사 파견에 동의한 나토 국가들의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독일·영국·프랑스 등 유럽 정상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독일 베를린에서 회동 후 공동 성명을 내놓고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안에 유럽 주도 다국적군 파병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뤼터 사무총장이 유럽 국가의 약속을 시점을 포함해 좀 더 구체적으로 재확인한 것이다. 뤼터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와 3차원(3D)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 다쏘시스템이 산업용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손잡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3D 익스피리언스 월드 2026' 행사에서 "AI는 이제 물이나 전기, 인터넷과 같은 필수적인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엔비디아가 전했다.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의 AI 연산 인프라와 물리 AI 기술을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플랫폼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생물학·신소재 연구, AI 기반 설계·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율 생산 공장 등 분야에서 기술을 통합한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의 3차원(3D) 협업 플랫폼 '옴니버스'와 다쏘시스템의 공급망 관리 설루션과 연동해 가상 공간에 현실의 물리 법칙이 똑같이 적용되는 '산업용 세계 모델' 기반 쌍둥이 공장을 미리 지어보고 공장 설계와 구축 단계부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엔비디아의 '바이오네모' 플랫폼을 다쏘시스템의 '바이오비아'와 결합해 후보 물질 발굴 속도를 높인다. 황 CEO는
(서울=연합뉴스) 삼부토건 주가조작 핵심 인물인 이기훈 전 부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로 구속기소 된 코스닥 상장사 회장 이모씨가 법원에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범인도피 등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이 회장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청구를 전날 기각했다. 이 회장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으로 지목된 이기훈 전 부회장이 지난해 7월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도주했을 당시 은신처로 이동하는 차량과 통신수단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는다. 도주 55일 만에 전남 목포에서 체포된 이 전 부회장은 2023년 5∼6월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가담해 약 369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지난해 9월 26일 구속기소 됐다. 이 회장 측 변호인은 지난달 29일 열린 보석 심문에서 별도로 기소된 주가조작 혐의 사건 재판을 받고 있는 만큼 방어권 행사를 위해 보석을 인용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변호인은 "인간적인 정으로 범행에 이르렀다"면서 도주를 도운 기간이 3박 4일에 불과하다는 점 등 정상을 참작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회장도
【국제일보】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3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계양구를 방문해 구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구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2026년 연두방문'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일정은 계양구 주요 업무보고, 구의회 및 기자실 방문, 주민과 함께하는 '생생톡톡 애인(愛仁)소통'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계양구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집중 논의됐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효성2동 공영주차타워 건립 ▲서운도서관 이전 신축 ▲계양경기장 제척부지 매매계약 특약사항 유예 ▲직매립금지 생활폐기물 민간처리에 따른 지원 현실화 등을 다뤘다. 시와 구는 각 사업의 추진 여건을 공유하고,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유정복 시장은 현안 보고를 받은 뒤, 시와 구가 협력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관계 부서와 함께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유 시장은 기자실을 방문해 지역 언론인들과 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이후 구청 대강당으로 이동해 주민 450여 명이 참석한 '생생톡톡 애인(愛仁)소통' 행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시정 정책의 비전을 설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정부를 향해) 주가는 올리려고 하면서 왜 집값은 누르려고 하느냐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러나 집값과 주가는 같은 선상에 두고 판단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사안에 대해) 모르고서 이런 생각을 할 수는 있겠지만, 최소한 사회의 지도적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선동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주가와 집값은 다르다. 주가 상승은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주가가 올라서 피해 보는 사람이 없는 반면, 집값이 오르면 집 없는 사람들이 너무 고통스러워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자 자산이 부동산에 매이면 생산적 영역에 사용되지 못해 사회경제 구조가 왜곡되고 자원 배분도 왜곡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코스피가 5,000포인트를 회복한 것 같은데, (경제적) 환경이 개선되면 다 축하하고 힘을 합치는 게 공동체의 인지상정임에도 주가가 폭락할 때 좋아하는 사람이 있더라"며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다"고 부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일가와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 재판이 내달 3일로 미뤄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당초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김 의원, 김 여사 모친 최은순 씨, 오빠 김진우 씨 등 6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다음 달 3일 오후 2시로 연기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사무실 이전으로 증거기록 복사가 늦어지자 김씨 등 피고인 측이 기일 변경을 요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심리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다.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김 의원과 최씨, 김씨, 전·현직 양평군 공무원 2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최씨와 김씨의 청탁을 받고 군청 공무원들을 상대로 개발사업 인허가 로비 활동을 한 전직 언론인 A씨에게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김 의원은 양평군수로 있던 2017년께 최씨와 김씨로부터 양평 공흥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개발부담금이 부과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관계 직원에게 이를 지시한 혐의
【국제일보】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일산대교 출퇴근 시간 통행료 지원 시행에 앞서, 시민들이 불편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월 28일까지 하이패스 카드 사전 등록을 미리 해둘 것을 안내했다. 김포시는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을 사후 신청·지급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에 등록된 하이패스 카드 사용 내역을 기준으로 정산해 지급된다. 이에 따라 2026년 2월 말까지 하이패스 카드를 등록해야 3월 1일 이후 이용분에 대한 통행기록 조회와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통행료 지원금은 행정절차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이르면 4월 중 지원차량 등록 후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제도 시행 초기 시민 편의를 고려해 올해 9월 30일까지 지원차량 등록을 완료한 경우에는 3월 1일 이후 이용분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시민이 소유한 차량으로,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6시∼9시, 오후 5시∼8시)에 일산대교를 이용한 경우에 한해 편도 통행료의 50%를 지원한다. 다만, 단체·법인 차량이나 사용본거지가 김포시가 아닌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이패스 카드 등록
【국제일보】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2일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손명철)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30일 KTX-이음의 신해운대역, 센텀역 정차에 따른 후속 조치로, 늘어난 철도 수요에 대응하고 해운대를 철도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해운대 관광자원을 활용한 철도 여행상품 개발·운영 ▲신해운대역·센텀역 중심의 교통 인프라 발전 방안 모색 ▲해운대구 철도 이용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 ▲철도기반시설 조성 및 교통편의 증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KTX-이음 정차로 해운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만큼, 코레일과 협력해 철도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