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의 이달 월간 하락 폭이 역대 최대를 새로 썼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날 51,063으로 마감한 닛케이지수는 2월 말보다 7,786 내린 수준이다. 이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역시 중동 정세가 불안했던 1990년 8월에 기록한 종전 역대 최대 월간 하락 폭(5,057)을 35년 7개월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닛케이지수의 3월 하락률은 약 13%로, 리먼 쇼크에 따른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컸던 2008년 10월의 2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신문은 "원유 가격 상승이 완화되지 않는 한 4월에도 증시 불안정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2월 말에는 58,753에 달했으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과 이란의 사실상 호르무즈해협 봉쇄 여파로 추락하면서 월말인 이날 장중 한때는 50.558까지 떨어지며 51,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법원이 자신을 6·3 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컷오프)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결정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31일 김 지사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공천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국민의힘이 컷오프 결정 과정에서 당헌·당규 규정을 위반했거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한 중대한 하자가 있고, 이로 인해 김 지사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미 적법한 공천신청 공고와 접수, 신청자 명단 공고, 자격심사까지 마친 상태에서 김 지사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동시에 추가 공천신청 절차를 진행하기로 하는 내용의 결정을 국민의힘이 내린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봤다. 이같은 컷오프 후 후보 추가공모는 국민의힘 당규 위반이며, 심사 절차에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법원은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6일 충북도지사 공천을 신청한 김 지사를 컷오프 처리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현역 광역단체장이 컷오프된 건 김 지사가 처음이다. 김 지사는 17일 공관위의 자의적 판단이란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4월 2일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시정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31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통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26조2천억원 규모 추경안의 기본 방향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신속한 처리를 당부할 전망이다. '전쟁 추경'으로 불리는 이번 추경안에는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1인당 10만∼60만원씩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예산, 석유 최고가격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 등이 담겼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MBC '뉴스 외전'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통해 추경이 최소한으로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 경제의 성장동력을 키워나갈 중요한 재정적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추경 예산을 넘어서서 국민적 통합, 초당적인 외교·안보 및 경제적 위기에 대한 협력을 부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는 것은 지난해 6월(2차 추경안), 11월(2026년도 예산안)에 이어 세 번째다.
(서울=연합뉴스)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이른바 '서학 개미'가 5월까지 국내 주식시장으로 복귀하면 양도소득세를 최대 100% 공제받을 수 있게 된다. 국회는 3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농어촌특별세법 개정안 등 이른바 '환율 안정 3법'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개정안은 중동 전쟁 등 국제 정세와 맞물린 고환율 상황에서 해외 투자자금의 국내 유입을 유도하고 환율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세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가 지난해 12월 23일 전에 보유하고 있었던 해외주식을 매도한 자금을 '국내시장 복귀계좌'(RIA)를 통해 1년간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면 양도소득세를 최대 100%까지 공제해준다. 공제율은 매도 시점에 따라 5월 31일까지 매도 시 양도소득세를 100% 공제받는다. 7월 31일까지는 80%, 12월 31일까지는 50% 공제받는다. RIA 계좌 납입 한도는 5천만원이며, 과세 특례는 1년 한시로 도입된다. 올해 환율변동 위험 회피 목적의 '환 헤지 파생상품'에 투자한 경우에는 해외주식 양도로 발생한 양도소득에 대해 세 부담을 완화하는 과세특례도 신설됐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에 대해
(서울=연합뉴스)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부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을 위한 매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에 복수의 기업이 참여하면서 홈플러스 회생 기대감이 살아났다. 홈플러스는 31일 LOI 마감 결과 복수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다만 참여 기업과 구체적인 인수 조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단 익스프레스 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홈플러스 입장에선 다소 자금난을 덜고 회생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유력 후보의 참여는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매각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 유력 기업들, 인수전서 빠졌나…기대 못 미친 관심 홈플러스는 이번 매각을 앞두고 익스프레스 사업의 성장성을 적극 강조해왔다. 최근 4년간 60%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2024년 연매출도 1조원을 넘어 외형 성장세를 이어왔다는 점을 내세웠다. 또 전체 293개 점포 중 90% 이상이 수도권과 광역시에 있고, 이 중 76%가 퀵커머스 배송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제시됐다. 일각에서 유찰 가능성까지 거론되던 분위기도 있었지만, 복수의 LOI가 접수되면서 홈플러스는 다소나마 숨을 돌리게 됐다.
【국제일보】 창녕군은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봄을 맞아 전국 최고 수온 78℃를 자랑하는 부곡온천관광특구에서 '제31회 부곡온천축제'를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온천과 봄의 계절감을 접목한 지역 대표 축제로, 공연·체험·전시·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기찬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온천수를 활용한 휴식 공간과 체험 콘텐츠를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야간에는 관광특구 내 빛거리를 중심으로 경관조명을 연출해 봄밤의 정취를 한층 더했다. 아울러 온천 산책로와 연계한 황톳길 체험 공간을 조성해 부곡온천만의 건강·힐링 관광 이미지를 강화했다. 이번 축제는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최 분위기와 맞물려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며, 창녕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방문 수요를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천·숙박시설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동선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전망된다. 낮에는 벚꽃이 어우러진 온천 거리 풍경을, 밤에는 빛과 온천이 조화를 이루는 야간 경관을 동시에
【국제일보】 충북도가 2025년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024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에 추진한 적극행정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도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충북도는 2025년 평가에서 18개 평가지표 중 16개 지표에서 우수를 받았다. 2024년 17개 평가지표 중 13개 지표에서 우수를 받은 것보다 높은 성적을 받았다. 충북도는 지난해 5개 추진전략 20개 주요과제를 담은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적극행정 실천의 달' 운영, 반기별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특강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전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적극행정 공무원 소송비용 지원,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와 사전컨설팅 활성화 등 적극행정 공무원 지원을 위한 노력들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적극행정평가단 및 국민평가단으로부터 '일하는 밥퍼'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농산물 손질이나 상품 포장 등 소일거리를
【국제일보】 대구시는 지난 30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대구광역시 시사편찬위원회'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개최하고, 대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시사 편찬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에 출범한 시사편찬위원회는 대구의 역사 연구와 시사 편찬·발간을 심의하는 기구로, 고고학·역사학·민속학·사회학·언론학 등 분야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지난 1973년과 1995년 두 차례 시사를 발간한 이후 약 30년 동안 체계적인 시사 편찬 사업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문화유산과 신설을 계기로 역사총서 및 사료총서 발간, 고서 번역, 학술회의 개최 등 기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시사 편찬 체계를 재정비해 왔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주보돈 위원)과 부위원장(이윤갑 위원)을 선출하고, 2026년 대중서인 역사총서 제작 및 학술회의 주제, 향후 '대구시사'의 중장기 편찬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대구의 역사와 문화, 사회 변화를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대구시사' 편찬을 위해 철저한 학문적 검증과 집필,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구시는 향후 시사편찬위원회를 중심으로 사료 발굴과 연구를 확대하고, 대구의 역
【국제일보】 전남도는 4월 1일 디자인과 예약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을 오픈하고, 이와 연계해 혜택을 더욱 강화한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한 여행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메인 화면이다. 직관적 화면 디자인으로 가독성을 높여 관광객이 정보를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도 간편 방식을 도입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구글 로그인 방식도 채택했다. 앱 구동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앱 로딩이나 페이지 전환 속도를 크게 단축시킴으로써 대기 시간을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지도 최적화, 리뷰 개선, 검색 고도화, 추천코스 개선, 숙박·체험 상품 통합 결제 시스템 간소화 등으로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 일정을 준비하도록 최적화했다. 올해는 전남 여행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전남도와 광주광역시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숙박 결제 금액에 따라 ▲10만 원 이상은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5만 원 이상은 2만 원을 기본 할인한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