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그룹 세븐틴과 인기 캐릭터 '스머프'가 협업한 '음악의 신' 스페셜 뮤직비디오가 나왔다. 26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머프의 판권을 보유한 페요 컴퍼니는 전날 오후 11시 '음악의 신' 협업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촬영된 오리지널 '음악의 신' 뮤직비디오에 스머프 애니메이션의 인기 캐릭터와 세븐틴의 개성을 녹인 새로운 캐릭터를 더한 것이다. 멤버들 곁을 맴도는 파파 스머프, 스머페트, 주책이 스머프의 여정은 음악으로 연결된 세상을 노래하는 이 곡의 메시지를 돋보이게 했다. 세 캐릭터는 세븐틴과 함께 '음악의 신' 포인트 안무도 함께 춘다. 영상 말미에는 세븐틴을 테마로 만들어진 새로운 스머프 캐릭터도 등장한다. 이 뮤직비디오는 '음악의 신' 발매일과 스머프의 탄생일이 10월 23일로 서로 같고, 두 콘텐츠 모두 공존의 가치를 보여준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페요 컴퍼니 대표이자 스머프 원작자 페요의 딸인 베로니크 퀼리포르는 "이번 컬래버레이션(협업)은 즐거움과 우정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이는 세상에 더 많은 웃음과 기쁨, 화합을 전하려는 스머프의 비전이기도 하다"며 "아버지 페요 역
(서울=연합뉴스) 그룹 동방신기가 내년 4월 25∼26일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인 닛산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 '동방신기 20th 애니버서리 라이브 인 닛산 스타디움 ∼레드 오션∼'(東方神起 20th Anniversary LIVE IN NISSAN STADIUM ∼RED OCEAN∼)을 연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동방신기는 전날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 있는 월드 기념 홀에서 열린 일본 데뷔 20주년 기념 팬 이벤트 마지막 공연 중 이런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닛산 스타디움은 회당 약 7만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공연장으로, 현지에서도 손에 꼽히는 톱스타만 단독 콘서트를 열 수 있다. 동방신기는 2013년 해외 가수 최초로 닛산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열었고 2018년에는 같은 장소에서 3일간 공연을 했다. 타국 출신은 물론 일본 가수까지 포함해도 닛산 스타디움에서 사흘에 걸쳐 무대에 선 것은 동방신기가 처음이었다. 이들은 세 번째가 되는 이번 닛산 스타디움 공연으로 해외 가수 최초에 더해 최다 기록까지 세우게 됐다. SM은 "동방신기는 해외 가수 사상 도쿄 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 기록에 더해 닛산 스타디움 최초·최다 기록까지 동
(서울=연합뉴스) 그룹 세븐틴이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 뮤직의 인기 음악 프로그램 '타이니 데스크'(Tiny Desk)에 출연했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세븐틴 멤버 조슈아, 민규, 승관, 버논, 디노는 24일(현지시간) NPR 뮤직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세븐틴: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SEVENTEEN: Tiny Desk Concert)에서 약 30분간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대표곡 '손오공'을 시작으로 '박수', '핫'(HOT), 'SOS', '_월드'(_WORLD), '록 위드 유'(Rock with you) 등을 들려줬다. '타이니 데스크'는 음악에 집중하는 콘셉트를 지향하는 소규모 콘서트 형식의 라이브 프로그램이다. 테일러 스위프트, 콜드플레이, 빌리 아일리시, 사브리나 카펜터 등 유명 글로벌 스타들이 출연했다. 세븐틴은 K팝 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워싱턴 D.C. NPR 본사 사무실에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세븐틴은 "평소 즐겨 보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실제 사무실에서 노래하는 만큼, 더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예상했는데, 말 그대로 콘서트 현장 같다. '타이니 데스크'에서 이런 반응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대표하는 앨범 '화양연화'와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를 공간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애플뮤직은 BTS의 '화양연화' 3부작과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앨범을 돌비 애트모스 기반 공간 음향으로 독점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간 음향은 감상자를 둘러싼 모든 방면에서 구현되는 음악을 통해 기존 음원에서 느끼기 어려웠던 세밀한 표현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공개된 앨범은 2015∼2016년에 걸쳐 발매된 '화양연화, 파트 1', '화양연화, 파트 2',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와 2017년부터 이어진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轉 Tear),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結 Answer) 등이다. 하이브 스튜디오 엔지니어 양 가는 "원곡의 스테레오 이미지와 균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사운드의 공간적 확장을 섬세하게 보완한 것이 특징"이라며 "보컬 간 분리감과 악기 사이의 거리감, 공간의 입체적 표현에 주목하면 원곡과는 다른 감정적 울림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네이버웹툰이 한국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20년간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인기작을 모은 특별 웹툰을 연재한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23일 밤부터 특별 웹툰 '20주년 명작 극장' 연재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명작 극장에는 '마음의 소리', '노블레스', ' 치즈인더트랩', '연애혁명', '신의 탑', '유미의 세포들', '기자매', '스위트홈' 등 네이버웹툰을 대표하는 인기작 총 20편이 담긴다. '마음의 소리' 조석 작가와 '기자매'를 그린 범배 작가가 각각 10편씩 소개한다. 범배 작가는 원작에 가까운 그림체로 작품을 재현하고, 조석 작가는 자신만의 그림체로 해당 작품을 재해석한다. 매주 월·화·금·일요일 한 편씩 총 22화 연재될 예정이다. 조석 작가는 "20년 동안 네이버웹툰에서 함께해온 수많은 작품을 떠올리니 그 시절 독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기억이 자연스럽게 되살아났다"며 "네이버웹툰과 존경하는 동료 작가님들께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번 특집 웹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신인 밴드 '로우 클리카'(Low Clika)가 20일(현지시간) 첫 싱글 '까미오네타스 네그라스'(Camionetas Negras)를 내고 공식 데뷔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로우 클리카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 미국 스페인어 방송사 텔레문도가 공동 제작한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로 결성된 6인조다. 레퀸토 기타리스트 테리, 보컬리스트 라키, 드러머 메모, 알토 호른과 트럼펫을 연주하는 리키, 바호 퀸토 연주자 어구스틴, 베이시스트 라리토로 구성됐다. 이들의 첫 싱글 '까미오네타스 네그라스'는 멕시코 전통 발라드 코리도에 힙합·트랩 사운드를 접목한 하우스 툼바도 스타일의 곡이다. 멕시코시티의 밤을 배경으로 친구들과 유쾌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 노랫말에 담겼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산하 레이블 시엔토 레코즈의 미르나 페레즈 총괄 매니저는 "여섯 멤버 모두 작곡, 편곡, 연주에 참여해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며 "이들은 멕시코 지역 음악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후안 S. 아레나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COO(최고운영책임자)는 "로우 클리카의 데뷔는 방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할리우드의 거대 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 넷플릭스와 컴캐스트,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 3사가 뛰어들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4명에 따르면 이들 3사가 최근 워너브러더스 측에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최근 워너브러더스 측에 자사가 이상적인 인수자인 이유를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각각 진행했다고 한다. 이번 인수전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업계 흐름은 크게 바뀔 수 있다고 NYT는 전망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들 3사가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보도한 바 있다. 이미 여러 차례 인수 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진 파라마운트는 지난 8월 이 회사를 합병해 수장이 된 데이비드 엘리슨(스카이댄스 창립자) 최고경영자(CEO)의 지휘 아래 워너브러더스 인수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소프트웨어 대기업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의 아들인 데이비드 엘리슨은 워너브러더스 인수로 회사 체급을 더욱 키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 시장 장악까지 나선 애플이나 아마존 같은 '빅테크'
(서울=연합뉴스) 걸그룹 르세라핌이 지난 18∼19일 일본 도쿄 돔에서 월드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EASY CRAZY HOT)의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이틀간 총 8만 관객을 만났다고 소속사 쏘스뮤직이 20일 밝혔다. 이들이 일본 현지에서 상징성이 큰 대형 공연장인 도쿄 돔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섯 멤버는 약 200분에 걸쳔 콘서트를 통해 '핫'(HOT), '컴 오버'(Come Over),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크레이지'(CRAZY)와 신곡 '스파게티'(SPAGHETTI) 등 다양한 노래를 들려줬다. 산리오 인기 캐릭터 마이 멜로디, 쿠로미와 함께 꾸민 '가와이'(Kawaii) 무대도 시선을 끌었다. 르세라핌은 "여기 계신 모든 분께 저희가 얼마나 진심으로 무대에 오르는지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피어나'(팬덤명)와 함께라면 더 멋진 꿈들을 이룰 수 있으리라는 희망도 생겼다. 여러분 덕분에 꿈을 크게 가져도 된다고 믿게 됐다. 앞으로도 가장 멋진 꿈을 이뤄서 여러분을 가장 좋은 곳으로 데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르세라핌은 오는 28일 일본 실내 음악 축제 '카운트다운 저팬 25/26'에 출연해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서울=연합뉴스) "우린 서로 형제나 다름없어요. 힘든 순간과 행복한 순간을 모두 함께 나눴죠. 무대 위에서 멤버들이 곁에 있는 것을 보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현지화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가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팀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산토스 브라보스 멤버들은 20일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를 통해 "우리의 다음 세대가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개척자 같은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며 "라틴 아메리카와 세계를 잇는 문화적 교두보가 되어 거대한 스타디움에서 관객들이 스페인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가 주최한 동명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이다. 드루(미국·멕시코), 알레한드로(페루), 카우에(브라질), 가비(푸에르토리코), 케네스(멕시코)로 이뤄진 5인조 다국적 팀이다. 오디션 과정에서 K팝 트레이닝을 경험한 이들은 체계적인 연습 과정이 팀워크를 비롯한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돌아봤다. 멤버들은 "K팝 방식의 연습은 아주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며 "만족스러운
(서울=연합뉴스) 가정폭력을 겪은 두 여자의 공모를 담은 '당신이 죽였다'가 지난주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가 가장 많이 본 시리즈물로 꼽혔다. 19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서 집계한 넷플릭스 톱 10을 살펴보면 지난 10∼16일 '당신이 죽였다'의 시청 수는 780만으로, 비영어·영어 쇼를 통틀어 가장 많았다. 시청 수는 전체 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이다. 국가별로는 볼리비아, 칠레, 이집트, 필리핀, 베트남, 한국 등 20개국에서 비영어 쇼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당신이 죽였다'는 이유미·전소니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로, 일본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나오미와 가나코'가 원작이다.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조은수(전소니 분)와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는 조희수(이유미)가 살인을 공모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7일 처음 공개되고 첫 주에는 비영어 시리즈 8위에 그쳤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2주차에 정상에 올랐다. 이외에도 비영어 쇼 부문 순위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3위(610만 시청 수), 예능 '피지컬: 아시아'가 8위(250만 시청 수)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