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채용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채용역사관이 문을 열었다. 인사혁신처는 통일신라시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공무원 채용역사를 소개하는 사이버채용역사관을 11일 인사혁신처 홈페이지(www.mpm.go.kr)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채용역사관은 국문과 영문으로 만들어져 내·외국인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역사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시험(독서삼품과)에 의한 관리 등용이 시도됐던 통일신라시대와 과거제도가 시행되었던 고려·조선시대, 대한민국 시대 등 4개 전시코너로 구성돼 시대별 채용역사, 발전과정과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퇴계 이황의 과거답안과 충무공 이순신의 무과합격증 등이 전시됐다. 아울러 인사처가 소장한 공무원시험 접수원서, 합격증 수여사진, 문제출제카드, 합격 도장 등을 사진 등으로 볼 수 있으며 별도 코너에서는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국공무원 현황과 채용시험 연표도 볼 수 있다.
# 사례1, 학교에 간 자녀를 납치했다고 협박하는 사기전화 사기범 : 내가 지금부터 민감한 이야기를 할 거니까 사람 없는 곳으로 가서 전화 받아요. 내 경고하는데, 경찰에 신고하거나 주위 사람에게 알리면 애 배때지 칼로 쑤셔 버립니다. 피해자 : 아이가 어디에 있습니까? 사기범 : 애가 어디 있는지 XX 그걸 왜 나한테 묻나? 니 애 어디 있는지도 모르나, 아줌마? 피해자 : 지금 아이가 학교 갔는데 이 전화가 와서. 사기범 : 아줌마, 내가 원하는 건 단순히 돈이야, 돈. 난 돈이 필요하다. 나한테 돈 얼마나 해 줄 수 있나요, 최대한? 피해자 : 아이가 어디 있는 거예요? 사기범 : 아이가 어디 있냐고? ○○이요. 피해자 : ○○ 어딘데요? 아이가 어디 있는지 봐야 알죠. 사기범 : 어딘지 왜 자꾸 위치 묻냐고, XXX아? 돈 준비 하라니까. # 사례2, 자녀 이름을 사전에 알고 납치했다며 협박하는 사기전화 사기범 : 똑바로 얘기하라고. XX, 신고하거나 하면 죽여버린다. 여보세요? 피해자 : 여보세요? 사기범 : 나는 돈이 필요해 가지고 철수(가명)를 잠깐 데리고 있지. 피해자 : 일단은… 사기범 : 사람 죽이고 싶지 않으니까. 피해자 : 일단은 잠깐
11일 오후 대전 보라매공원을 출발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4시 30분 대전 카이스트(KAIST)에서 데니스 홍 교수, 오준호 교수,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가 주자로 참여한 가운데 ICT 테마 스페셜 봉송을 마쳤다. 스페셜 봉송은 올림픽대회의 5대 핵심 목표인 문화(서울), 환경(순천), 평화(최북단), 경제(인천), ICT(대전)으로 선정된 5대 도시에서 각각의 테마를 적용, 하나 된 열정을 보여주는 특별한 성화봉송이다.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로부터 전달된 성화는 첨단기술의 집약체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에게, 다음으로 휴보의 아버지 오준호 교수, 그리고 탑승형 로봇 ‘FX-2’와 과학꿈나무에게 전달됐다. 로봇 봉송에서는 인공지능이 탑재 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직접 운전을 하는 자율주행차량, 재난상황 대응 모습, 그리고 성화봉송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탑승형 로봇을 선보였다. 이번 봉송에 참여한 로봇주자 ‘DRC휴보’(DRC-HUBO+)는 오준호 교수를 필두로 한 팀카이스트(TeamKAIST)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으로 2015년 극한 상황에서 인간을 대신해 재난 현장을 복구하는 로봇기술을 겨루는 미국 방위공동연구계획국(DARPA) 주최,
국립세종도서관은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정부간행물을 원문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존(G-Zone) 웹사이트(http://gzone.kr)를 구축해 서비스 중이다. 또한, 정책정보특화도서관에 걸맞게 국립세종도서관 2층 정책자료실에 지존 코너를 개설, 아날로그 자료와 디지털 자료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형 정책정보서비스를 구현했다. 11일 국립세종도서관에 따르면 지존(G-Zone)은 Government Zone의 약자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정책 관련 자료를 모두 모아 원문으로 제공하기 위한 정책정보포털 POINT(http://policy.nl.go.kr)의 마이크로사이트이다. 현재 국내외 350여개 주요 정책기관의 원문 콘텐츠 13만 여건을 웹과 모바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누구나 바로 보고 원문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지존에서 서비스하는 원문 콘텐츠는 국내 정부간행물뿐만 아니라 OECD 등 국외 주요 정책기관의 발간자료도 포함하고 있어 국내외 최신 정책동향을 파악하기에 유용하며,‘기관별간행물’메뉴를 통해 기관별로 발간된 정책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지존은 정책정보 원문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크린 환경에 따라
청탁금지법이 허용하는 선물비의 상한액을 농축수산물에 한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고, 경조사비는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는 개정안이 11일 가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이같이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음식물에 대해서는 현행 상한액인 3만원을 유지했다. 선물비의 경우 상한액을 5만원으로 유지하되, 농축수산물 및 원료·재료의 50% 이상이 농축수산물인 가공품에 한해 상한액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경조사비의 경우 현금 경조사비 상한액을 기존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되, 화환·조화는 현행대로 10만원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권익위는 이날 전원위에서 의결된 부대의견도 공개했다. 부대의견은 “부정청탁금지법의 본질적인 취지 및 내용을 완화하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며 “부정청탁금지법의 안정적 정착 시까지는 금품 등 수수금지에 대한 예외인 음식물, 경조사비, 선물 등 가액의 추가적인 완화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권익위는 “이번 가액범위 조정의 배경과 경과를 포함한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의 종합적인 영향과 향후 계획을 12일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북 고창에서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된 것이 11월 17일이었다”며 “추가 발생이 없어 다행이라 생각했었는데, 24일 만에 전남 영암에서 또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AI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에서 “예년에 비하면 빈도가 많이 줄었고, 우리가 노력하기에 따라서는 AI가 관리 가능한 범위 안에 들어올 수도 있겠구나 하는 가능성을 보여준 그런 기간이었다”면서 “그러나 AI는 다시 발생했고 우리에게는 비상이 걸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의 아주 발 빠른 판단으로 최종적인 확진이 나오기 이전에 영암 종오리 농장 반경 3km 이내의 오리들을 모두 예방적 살처분했다”며 “그 농장으로부터 새끼오리를 분양받은 10개 농장과 사료운반 등으로 영암의 (해당) 오리농장을 출입했던 차량이 다닌 30개 농장에 대한 정밀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서 크게 창궐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안심할 수 없다”며 “날씨도 AI 바이러스가 창궐하기에 좋은 차가운 날씨고 더구나 우리는 평창동계올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와 영어, 수학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수능 채점 결과 국어와 문과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나형, 영어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보면 국어 134점, 수학 가형 130점,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 국어 139점, 수학 가형 130점, 나형 137점이었다.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는 128점, 수학 가형 123점, 나형 129점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점수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나타낸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아지면 높아지고, 반대로 시험이 쉬워지면 낮아진다. 특히 올해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영역의 경우 90점 이상인 1등급과 80점 이상인 2등급 비율이 전체 응시생의 무려 3분의 1 가량에 달해 변별력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영역의 경우 90점 이상을 받은 1등급 비율이 10.03%(5만2983명)였다. 90점 이상
판교 신도시에 조성되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창업자들이 임대료 부담없이 혁신에 열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지자체가 1200개사 규모의 창업자용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선도 벤처기업이 연면적의 30%를 창업기업 200개사에 무상 임대공간으로 제공하는 ‘벤처타운’이 들어선다. 정부는 11일 오후 판교 제2테크노밸리(판교 2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활성화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정부의 핵심과제인 혁신성장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혁신성장 정책들을 실제공간인 판교 2밸리에 구현해 혁신·창업 선도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교테크노밸리는 판교 택지개발사업의 일부공간에 선도기업 입주공간(66만㎡)을 조성, 신산업 중심지로 성장 중이다. 카카오, 한글과컴퓨터 등 대표 IT기업이 밀집돼 있고, 국내 10대 게임업체 중 넥슨, 엔씨소프트, NHN 엔터테인먼트 등 6개가 집적돼 있는 등 기술혁신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다. 제2테크노밸리는 창업지원기능을 집중하고 테크노밸리 선도기업도 함께 입주해 창업기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창업·성장 등 기업 발전단계별 사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자원봉사자들은 대회기간 동안 교통요금을 20% 할인받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국토교통부는 운송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확인증 출력본과 본인 신분증을 창구에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교통요금 할인 혜택 대상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자원봉사자 2만 1000여 명이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원칙적으로 별도 경비가 지급되지 않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합의로 자원봉사자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할인이 적용되는 교통수단은 철도(KTX 포함), 고속·시외버스며 이들 교통수단에 일률적으로 20%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단, 철도 이용 시에는 각 대회당 왕복 1회(2018년 1월 1일~3월 31일)가 적용되고 고속·시외버스 이용 시에는 횟수의 제한이 없다(2018년 1월 22일~3월 20일). 문영훈 조직위 인력운영국장은 “이번 할인 조치로 자원봉사자 이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완화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교통비 지급 등 처우 개선 예산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홍호 행안부 평창지원단장은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설악산 공룡능선의 장엄하면서 신비롭게 펼쳐진 운무를 표현한 임흥빈 씨의 ‘공룡능선 노을 빛’이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에 선정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에 임흥빈 씨의 ‘공룡능선 노을 빛’을 선정하는 등 수상작 100개 작품을 발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5394점이 접수됐다. 또한, 이번 공모전에는 도립·군립공원의 모습을 담은 작품 20점이 특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이형상 씨의 ‘북한산 신선대의 새벽’과 고승찬 씨의 ‘한라 설산의 접시구름’이 뽑혔다. 이들 작품은 정방형의 구도로 신선대를 강조하고 한라산의 공간감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300만원,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수상작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 공개되며, 비상업적 용도의 개인 활용에 한해 사진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국 국립공원에서 ‘찾아가는 사진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