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인사청문 정국에서 대여 공세의 선봉에 선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23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젊고 강한 보수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이번 전당대회에 당 대표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에 답이 없다고들 하지만, 용기와 실력으로 반드시 해답을 찾아야 한다"며 "선택이 아니다. 국민과 당원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내 만연한 갈등과 무기력의 악순환을 끊고 국민께 힘이 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선거 기간에도 여당에 대한 견제와 우리 당을 지키는 일은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검사 출신인 주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을 맡았으며, 지난해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갑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부산을 찾아 지역 발전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23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광주, 지난 4일 대전 타운홀미팅에 이어 세 번째 지역 주민 직접 소통 일정으로, 'PK(부산·경남) 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양수산부 이전, 북극항로 개척 사업 진행상황 등 부산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부산 주민들과 타운홀미팅을 열기로 했다가 전국적인 폭우 피해를 고려해 이를 취소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열고 여야 이견이 적은 비쟁점 법안들과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상정해 처리할 전망이다. 이날 본회의에는 전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된 법안들이 상정된다. 윤석열 정부 당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농업 4법' 가운데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호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법안은 지난 14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의결됐고, 전날 법사위 전체회의 문턱도 넘었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가 재정 지원을 의무화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도 본회의 처리 법안으로 꼽힌다.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날 전체 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헌법재판소장은 대통령이 국회의 동의를 얻어 재판관 중 임명하며, 임명된 헌법재판소장은 재판관 임기 6년 중 남은 기간 직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12월 대법관 임기를 마친 김 후보자는 헌
(서울=연합뉴스) 채상병 사건 관련 위증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VIP 격노설'을 전달받았다는 사실을 22일 법정에서 시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증 혐의로 구속 위기에 놓이자 2년 만에 사실을 실토한 것으로, 김 전 사령관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김 전 사령관의 변호인인 김영수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대통령이 화가 났다는 얘기를 들은 부분에 대해 인정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들은 것도 아니고, 소문을 통해 들은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누구로부터 어떤 구체적인 내용을 들었다고 얘기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당시에 대통령과 장관은 격노한 적 없다고 했기 때문에 '내가 들은 게 맞나' 하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며 "대통령이 그런 격노를 했다고 감히 떠들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VIP 격노설'을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전달한 사실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사령관이 들었다고 했기 때문에 아마 박 대령한테도 그런 부분을 얘기하지 않
(서울=연합뉴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취임하자 의사단체들이 본격적인 의정 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 장관 임명을 축하하며 "국민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정상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정 장관이 의료계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정책을 수립하고 국민과 의료인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전공의들이 수련을 재개하고, 의대생들이 교육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화의 장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며 "의협은 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에 책임 있게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도 정 장관 임명을 축하하며 "중증·핵심 의료 재건을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를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대전협은 "대통령과 장관께서 언급하셨듯 의료계 앞에는 난제가 놓여있다"며 "우리 젊은 의사들도 마음이 무겁다. 어려운 과정이지만, 우리는 반드시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협은 앞서 지난 19일 ▲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
【국제일보】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1일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천면 일대에 자원봉사자와 군부대 인력을 긴급 투입해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 ▲한국112무선봉사단 ▲5870부대군장병 ▲소방서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침수 주택 청소, 가재도구 정리, 토사 제거 등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에 힘썼다. 현장에는 재활용 수집 차량 1대와 쓰레기 수거 차량 1대가 투입돼 침수 폐기물 6.2톤을 수거했으며, 창녕소방서 살수차 3대도 동원되어 토사 제거를 지원했다. 창녕군보건소는 방역 소독 차량을 투입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현장 방역을 실시했다. 성낙인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수해 복구에 힘써주신 자원봉사자와 군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최국영) 및 집수리 플랫폼 뚝닥(대표 김성호)과 협력해 노후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에너지 코지(Cozy)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본 사업은 노후주택의 에너지 손실 문제를 간편하게 해결하고,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거생활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기관 협력형 에너지복지 모델이다. '에너지 코지(Cozy)홈' 사업은 금정구 서·금사권역 내 저소득 노후주택 8가구를 대상으로 덧유리, 방풍재 부착 등 비철거형 창호 단열 시공을 지원하며.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500만 원을 후원하고, 뚝닥은 창호 실측 및 시공에 직접 참여하는 형태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에너지 코지(Cozy)홈' 사업은 단열 성능 개선을 통해 냉난방비 절감과 주거 쾌적성 향상 등 실질적인 생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협업을 통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국제일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이 언제든 도움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와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전화는 일상 속 고민부터 극단적인 위기상황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창구로, 지난해 1만5000건, 올해 상반기 700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 포털 '마음뽀짝+'(www.bbojjakplus.kr)를 통해 우울 및 스트레스 자기관리, 온라인 심리지원, 정서지원 키트,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의 온라인 플랫폼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는 자가진단, 심리상담, 전문가 상담예약, 정신건강 정보 등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광주시는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캠페인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포터즈 시민실천단 운영, 16만여 명의 '빛고을 수호천사' 생명지킴이 양성 등 시민참여형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광주시, 경찰청, 자살예
【국제일보】 보은군은 중부권 최대 규모의 신라고분군인 '대야리 고분군'의 발굴조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좌담회와 향후 사적 지정을 위한 지역 주민설명회를 오는 24일 13시 보은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과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대야리 3호분(2023) ▲어암리 고분군(2024∼2025) ▲대야리 2호분(2025 예정)에 대한 고분군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봉토분이 남아있는 횡구식 석실묘 2기와 수혈식 석곽묘 9기를 확인했으며, 일부는 도굴 및 지형 훼손으로 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암리 고분군 406호분과 435호분에서는 5세기 후반으로 편년되는 ▲1단 굽다리접시(일단투장고배) ▲목긴 항아리(대부장경호) ▲굽다리접시 뚜껑(개) ▲금제 귀고리(이식) ▲방추차 ▲화살촉(철기) 등의 유물이 출토됐다. 이를 통해 어암리 고분의 조영 시기는 신라 자비마립간 13년(서기 470년) 삼년산성 축성과 거의 시기 차이가 없으며, 고분의 주인공은 당시 삼년산군(三年山郡)의 지배계층으로 추정된다. 군은 이번 발굴을 통해 신라가 운영한 삼년산성 축조세력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고고학적 단서를 확
【국제일보】 군산시가 오는 26일 서해안 낙조 명소인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2025 선유도 여름 노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선유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군산의 대표 관광자원인 '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타악 연주(퍼포먼스)를 포함한 다양한 공연무대 ▲여름밤의 열기와 흥이 폭발하는 디제잉파티 ▲감성과 쉼이 있는 노을멍대회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작년 큰 인기를 끌었던 기획 행사인 '노을멍대회'가 올해도 다시 열려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또한 축제 전후인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환경 보호와 재미가 함께하는 '쓰담쓰담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이 행사는 K-관광섬으로 주목받고 있는 말도·명도·방축도를 홍보와 더불어 깨끗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쓰담쓰담 행사는 특히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선유도 해수욕장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플로깅)으로 환경 보호와 지역 관광에 대한 애정을 동시에 실천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선유도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고군산군도의 대표적인 관광지
【국제일보】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예기치 못한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고, 발생 시 실질적인 보상을 통해 조기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풍수해·지진재해 보험은 태풍·호우·홍수·강풍 등의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폭넓게 보장하는 정책성 보험으로, 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 등이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보험료는 대상과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주택의 경우, 일반 가입자는 보험료의 55% 이상, 한부모가족·차상위계층은 78%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87% 이상을 시가 지원한다. 온실은 70% 이상, 소상공인의 상가·공장은 55% 이상의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80㎡ 규모 주택 기준으로 침수 시 최대 1070만원, 전파 시 최대 8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상가는 최대 1억5000만원, 공장은 최대 2억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보험 등 7개 보험사에
【국제일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소소플래닛 신안(상록구 석호로 315)'에서 고객감사축제 '맥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소플래닛은 '소소한 일상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의미의 안산시 청년몰 명칭이다. 시에서 청년창업 기회 제공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농마트와 신안코아 전통시장 내 40여 개 공실을 매입해 청년 상인들에게 공공임대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맥주페스티벌은 소소플래닛 신안 청년상인들이 지역 주민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한 고객 감사 행사로, 시민들에게 저렴한 먹거리와 열린 쉼터 공간 등을 제공한다. 축제는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청년몰 내부에서 시간 한정으로 진행된다. 입장객 전원에게는 신분증 확인 후 기본 생맥주 500㏄ 1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생맥주는 1,900원에 판매되며, 다양하고 저렴한 식사와 안주 메뉴도 준비돼 있다. 방문객 참여 이벤트로는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할인 쿠폰 지급, 가위바위보 게임 등이 마련됐다. 박진우 청년정책관은 "이번 축제가 한여름 무더위와 물가 상승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시원한 여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국제일보】 올해 여름 강릉의 밤은 도심 야시장과 해변, 호수, 골목 골목마다 버스킹 공연으로 물들고 있다. 월화거리와 주문진 야시장을 시작으로 도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문화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달빛 아래 거리를 밝히는 곳은 강릉 월화거리 야시장과 주문진 야시장이다. 월화거리 야시장에서는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 토 저녁 7시부터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열리며, 먹거리와 함께하는 음악과 퍼포먼스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문진 야시장 역시 오는 9월 6일(토)까지 지역 버스커와 인기 공연팀이 시장을 무대로 감동을 선사한다. 경포호수공원에서는 전국의 버스커들을 만날 수 있는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THE NEXT KING'이 한창이다. 614개 팀이 참여해 본선에 오른 150팀이 오는 8월 10일까지 매주 금, 토, 일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8월 16일 결승에서 최종 승자가 가려진다. 결승전에는 대한민국 대표 소울 보컬리스트 김조한과 모던 록밴드 러브홀릭의 지선, 그리고 전년도 우승팀인 그림하일드의 특별공연이 축제의 흥을 더한다. 해변의 낭만
【국제일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기 기후보험' 시행 100일 동안 78명의 경기도민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로 도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보험금 수령을 위한 기후보험금 청구를 당부했다. 4월 11일 시작돼 지난 19일로 시행 100일을 맞은 경기 기후보험은 경기도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고, 도민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시 사고위로금을 정액 보장한다. 지난 5월 말라리아 등으로 8명이 혜택을 받은 이후 6월에는 첫 온열질환자 사례 등 21명이 늘었고, 7월 20일 기준으로 총 78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온열질환자는 38명, 감염병 환자는 39명, 기후취약계층 1명이다. 온열질환자는 폭염 기간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다 쓰러진 야외근로자, 논밭에서 일하다 응급실에 내원한 농업인, 노인일자리사업 중 쓰러진 어르신, 야외활동 중 더위를 먹은 어린이 등 다양한 사례가 신청·접수됐다. 대상자 38명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했다. 감염병 환자 39명에게도 각 10만 원을 지급했다. 감염병별로는 말라리아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20일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개최된 '로보컵(RoboCup) 2025'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지로서 대회 상징인 대회기를 공식 인수하며 '로보컵(RoboCup) 2026 인천'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대표로 참석해 세계 각국에 인천의 개최 책무와 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로보컵(RoboCup) 2026'은 2026년 7월 인천 송도컨벤시아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전 세계 50여 개국 3,0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하고 수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기간 중에는 교육·산업·시민 체험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인천형 로봇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시는 ▲로봇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글로벌 인재와 기술 유입 ▲국내외 로봇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투자 유치 ▲지역 로봇산업 생태계 활성화 ▲로봇 핵심인력 양성 ▲전시복합산업(MICE) 확대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인천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마트 로봇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