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31일 동성고등학교(음성 소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도의원이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도의회와 도의원의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정책복지위원회 소속 이상정 의원(음성1)이 동성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조례 제·개정, 예·결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도의회의 역할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이 의원은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지방자치와 도의회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도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내년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북 각 지역 행사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31일 제천시에 따르면 엑스포 조직위는 지난 25일 충북 바르게살기 한마음 회원대회와 26일 충북청주FC 경기장에서 홍보를 진행했으며, 이어 31일 제천에서 열린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도 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10월 한 달 동안 조직위는 엑스포의 마스코트 캐릭터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충북 지역 8곳에서 총 27일간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엑스포의 매력을 충북도민들에게 친근하게 전하며, 관람객 유치와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역 행사들을 통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엑스포의 가치를 알리며 다양한 참여형 홍보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열릴 이번 엑스포는 총 152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방천연물산업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
강릉시는 체육시설 단지 공중화장실 이용객의 긴급상황과 범죄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개방 여성화장실 5개소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비상벨은 화장실 칸막이 내부, 세면대 옆 등에 설치됐으며, 위급상황 시 벨을 누르면 경찰서 상황실과 연계돼 근처 지구대에서 신속히 출동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최근에도 여성화장실 불법촬영 범죄 등이 끊이지 않고 있고 시민들이 시설물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 강릉경찰서 범죄예방팀과 협업해 체육시설 단지 내 범죄 취약지를 선정해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안심 비상벨 설치와 더불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범죄취약 지구를 발굴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공체육시설을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4 소부장뿌리기술대전'에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홍보 및 소부장 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바이오 특화단지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소부장 뿌리산업의 대표행사인 '소부장뿌리기술대전'은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 기업들과 정부와 기관들이 참여해, 소재·부품·장비뿌리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홍보해 비즈니스로 연계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산업의 허리! 소부장과 뿌리산업'이라는 주제로 10월 30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충북도는 특화단지관 4개 부스, 기본부스 1개를 운영하며 샘표식품, 마이크로디지탈, 움틀, 바이온팩, 셀트리온제약, 이앤에스헬스케어, 이셀 등 바이오 소부장 7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필터, 배지, 배양백, 진단키트 등 각 기업 제품 및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20일 충북 오송, 광주, 대구, 부산, 경기 안성 등 전국 5개 지역을 바이오, 미래차, 반도체 등 국가 신산업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한 바 있다. 충북도는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LG화학, 대웅제약, GC
강릉책문화센터는 오는 31일 오후 강릉시청 2층 강릉책문화센터 북라운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북라운지 공감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 공감 콘서트의 초청 작가는 '어린이라는 세계'의 저자 김소영 작가이다. 김소영 작가는 작가이자 어린이 독서교육 전문가로, 작가가 어린이 독서교실을 운영하며 생각한 바를 기록한 에세이집 '어린이라는 세계'는 2022년 아시아 북 어워드에서 '올해를 빛낸 아시아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소영 작가의 공감 콘서트는 '어린이가 있는 곳, 우리가 있는 곳'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를 위해 어른이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어린이들을 위해 추천할만한 2024년 출간 도서를 소개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콘서트는 강릉시의 성인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강릉책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www.gn.go.kr/gbcc/)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은군은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 의심목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 방제를 통한 선제 대응을 위해 항공 예찰을 지난 29일 실시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항공 예찰은 높은 곳에서 넓은 가시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지상 예찰에 비해 효율이 높으며, 예찰 조사 중 발견한 피해목의 경우 GPS좌표를 취득하고 정밀 예찰 조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군은 산림청 청양항공관리소 헬기를 활용해 최근 재선충 신규 발생지인 대전 동구와 인접한 회남면 일대를 중점적으로 예찰했으며, 지속적으로 산림청과 협의해 항공 예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항공 예찰을 통해 발견한 감염목 의심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단과 드론 예찰 등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정밀 예찰을 통해 고사목 감염이 확인될 시에는 방제계획에 따라 방제를 완료할 방침이다. 전영득 군 산림보호팀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죽어가는 소나무류를 발견하거나 불법으로 이동하는 소나무류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043-540-3364)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군은 오는 11월 2일 '2024년 제9회 청소년 축제(부제: 쉼표축제)'를 옥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학업에 지친 또래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며 개막식, 축하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후에는 청소년 합창단, ROY 밴드, Dazzle의 댄스 공연이 이어져 흥미로운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이어서 청소년 축제 운영기획단과 함께하는 유령의 집도 운영돼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유령의 집 체험과 함께 특수분장, 포토부스, 호박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이 지방도 540호선 보도 설치에 대해 지속 건의한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주민들의 통행 안전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30일 증평군에 따르면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가 증평읍 남하리 일대 지방도 540호선 구간에 약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도를 신설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9일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증평군이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초부터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에 지속적으로 사업 추진을 건의한 결과다. 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해당 구간은 보행 수요가 많지만 보도가 설치돼 있지 않아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군은 이번 보도 설치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보행권을 확보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늘푸른아파트, 증평 자전거공원 등 주요 시설 이용자들의 통행 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와 긴밀한 협력하며,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
보은군은 지난 28일 장안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창업농을 육성하기 위한 '보은군 지역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공모와 관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보은형 스마트 농업 생태계 구축 ▲농업의 혁신 및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 ▲청년농 유입 및 스마트 농업 농업인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임대형 스마트팜의 효과를 설명하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번 사업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거란 기대와 함께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군은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16명의 조성사업 추진단과 11명의 자문단을 구성했고 장안면 장안리 일원에 7ha의 군유지를 확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군은 공모에 선정되면 총사업비는 200억 원을 들여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시설 온실 4ha, 기반 시설 3ha 규모로 임대형
청산면 백운리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으로 추진한 새뜰마을사업 준공식과 제3회 국화축제를 내달 1일 오전 11시 백운리 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 29일 옥천군에 따르면 '독립운동가 마을 백운리 100년의 운을 떼다'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마을 조성을 목표로 2020년부터 약 25억 원(국비 18.1억 원, 도비 2.29억 원, 군비 5.35억 원)을 투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거환경개선, 북카페, 가족 체험장, 서각공원, 오색가로등, 독립운동가 생가터 역사공원 조성 등이 있다. 백운리는 이 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함께 개최되는 제3회 백운리 국화축제는 2022년부터 백운리 박선옥 이장이 중심이 돼 마을 주민과 힘을 모아 추진하는 축제로 11월 1∼3일까지 백운리 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봄부터 가꾼 국화 500여 본의 전시와 다채로운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종료 후에는 청산면 관내에 국화를 기증해 청산면을 국화꽃 거리로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박선옥 이장은 "이번 행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