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급작스레 날아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별세 소식에 내내 침통한 분위기였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로 갈라졌던 최고위원들은 공식 석상에서 논쟁을 자제하고 이 전 총리의 업적을 함께 되새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초 제주에서 개최하려던 최고위원회의를 국회에서 열었다. 이 전 총리의 장례 준비 등을 위해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서울에 머무르기로 한 데 따른 결정이었다. 정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 민주당의 큰 별이 졌다"며 "민주주의의 거목 이 전 총리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지나온 어려운 과정을 모두 이겨내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전국 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함께 해 주시고 이끌어주셨던 모습이 생각난다"며 "고인이 걸어온 민주주의의 여정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감정이 북받친 듯 발언을 잇지 못하고 "서면으로 (메시지를) 대체하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혁신당과의 합당 문제 등을 둘러싸고 정 대표와 각을 세우던 이언주·강득구·황명선 최고위원도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최고위에 불참하며 정 대표의 독단적 당무에
(부산=연합뉴스) 적자 누적으로 6년째 폐업 중인 부산 유일 동물원 삼정더파크 측이 부산시를 상대로 청구한 500억원대 동물원 매매대금 지급 청구 소송이 큰 틀에서 합의에 이르렀다. KB부동산신탁과 부산시는 26일 오후 부산고법 민사6-3부(김정환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해당 소송의 파기환송심 첫 조정기일에서 시가 동물원을 500억원 미만에 매수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양측은 오는 2월 9일 두 번째 조정기일에서 구체적인 매수 금액, 대금 지급 일시와 방법 등 세부 사항을 최종 합의할 예정이다. 삼정더파크는 성지곡동물원을 모태로 하는 부산지역의 유일한 동물원이었다. 1982년 71종 321마리의 동물과 함께 개장했지만, 낡은 시설과 볼거리 부족 탓에 경영난에 처해 2005년 10월 문을 닫았다. 이후 부산시는 삼정기업을 시공사 겸 공동 운영사로 해 2012년 9월 '동물원 정상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삼정기업은 2012년 부산시와 협약을 맺고 2014년 동물원을 개장했으나 적자 누적으로 2020년 폐업했다. 이어 협약을 근거로 부산시에 동물원을 500억원에 매입하라고 소송을 벌여왔다. 삼정기업의 1·2심 패소, 대법원 파기환송을 거치며 수년간 지루하게 소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8일째 단식 투쟁을 하다 병원으로 이송됐던 장동혁 대표가 나흘 만인 26일 퇴원하자 다시 강력한 대여 투쟁에 나서기로 하고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헌금 의혹을 겨냥해 '클린 선거'를 다짐하며 국민의힘의 누구라도 검은돈에 연루되면 반드시 수사받는다는 원칙도 제시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향후 원내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퇴원한 장 대표는 불참했지만, 스스로 당무 복귀 의지를 강하게 내비친 만큼 '수장의 복귀'를 염두에 두고 전열을 가다듬는 데 초점을 둔 자리였다. 송 원내대표는 "장 대표가 조속히 기력을 회복하고 다시 강력한 대여 투쟁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주시면 대단히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과 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제명된 강선우 의원 등이 연루된 공천헌금 의혹을 거론하며 "장 대표는 이 부분을 특검으로 명명백백하게 밝혀서 다시는 이 땅에 검은돈이 발붙이지 못하게 하는 게 필요하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단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검 수사) 과정에서 우리 당을 비롯해 누구라도 검은돈과 관련된 부분
(서울=연합뉴스) 쿠팡의 '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특별검사팀이 엄성환 전 쿠팡풀필먼트(CFS) 대표이사를 소환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엄 전 대표를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퇴직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엄 전 대표는 2023년 5월 근로자들에게 불리하게 쿠팡 CFS의 취업규칙을 변경해 퇴직금 성격의 금품을 체불한 의혹을 받는다. 당시 쿠팡은 퇴직금품 지급 관련 규정을 '일용직근로자도 1년 이상 근무하는 경우 주당 근로 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기간만 제외'에서 '1년 이상 근무하고 주당 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경우'로 변경했다. 근무 기간 중 하루라도 주당 근로시간이 15시간 이하인 날이 끼어있으면 퇴직금 산정 기간을 이날부터 다시 계산하도록 해 '퇴직금 리셋 규정'이라고도 불렸다. 이 시기 쿠팡이 생산한 '일용직 제도개선' 등 내부 문건에는 퇴직금품 지급 관련 규칙 변경 취지와 함께 "일용직 사원들에게 연차, 퇴직금, 근로기간 단절의 개념을 별도로 커뮤니케이션하지 않으며, 이의제기 시 케이스 바이 케이스(개별) 대응"이라는 내용이 담기기도 했다. 특검팀은 앞서 쿠팡
(서울=연합뉴스) 경찰이 공천헌금 1억원 수수 의혹을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검토 여부를 묻는 질문에 "수사 진행 경과를 봐야 하고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하겠다"고 답했다.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워낙 (사건이) 많아 한꺼번에 (조사)하기도 어렵다"며 "조사 준비가 되는 대로 출석 요구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 의원 부부와 김 의원 측근인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 등 5명을 출국금지한 상태다. 이들 중 김 의원만 아직 조사받지 않았다. 박 청장은 '늑장수사' 비판을 의식한 듯 "공공범죄수사대 인력 전부가 집중적으로 달라붙어 밤낮없이 열심히 수사하고 있다"며 "필요한 압수수색도 거의 진행됐고 임의제출 받을 수 있는 것도 받아서 절차와 우리 계획대로 수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저희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김 의원과 관련해 피의자 8명과 참고인
(서울=연합뉴스) 서울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을 두고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이 또 한 번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26일 오후 입장문을 내어 "국가유산청은 서울시와 종로구에 대한 사실 왜곡과 부당한 압력을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이날 오전 국가유산청이 서울시가 세운4구역 사업과 관련해 합의를 파기하고 법절차를 지키지 않았으며, 유네스코 권고를 외면하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낸 데 따른 입장이다. 국가유산청은 세운4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정비사업을 통합 심의할 계획이라는 내용의 문서를 최근 종로구로부터 받았다면서 "세계유산 종묘 보존에 악영향을 끼치는 행위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서울시가 높이 관련 과거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는 국가유산청 주장에 대해 "높이는 법적 협의 대상이 아니고 사실상 국가유산청이 일방적으로 정한 기준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국가유산청이 관리하는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은 종묘로부터 100m 범위이며, 그 밖의 도시관리·도시계획사항은 서울시의 권한과 책임 아래 결정되는 사안이라는 것이 국가유산법상에 명백하게 명시돼 있다"고 했다. 시는 또 '현 상
(서울=연합뉴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6일 이재명 대통령이 평소 '부동산 망국론'을 우려했다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종료하는 것은 일종의 정상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유튜브 채널 '백운기의 정어리TV'에 나와 전날 이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 양도소득세 관련 글을 올린 것에 대해 "당연히 정책실 등에 검토시킨 뒤 보고를 받으셨을 테고 즉흥적으로 하셨을 리는 만무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부동산 망국론을 자주 얘기하셨다"며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의 모양새로 우리가 가는 것 같다, 부동산 때문에 나라가 휘청거리면서 뒤로 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시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에 관해서는 "새로운 증세안을 발표한 게 아니다"라며 "필요에 따라 1∼2년 더 유예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동으로 유예되는 상황은 비정상적이라는 게 이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이것도 비정상의 정상화 과정이라고 보시는 것이냐"고 묻자 이 수석은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2022년 5월부터 주택 거래를 활성화하겠다며 다주택자가 주택을 매매할 때 부과되던 양도세 중과
(서울=연합뉴스) 4년여만에 1,000선을 다시 밟은 코스닥 지수가 그간의 설움을 한 번에 갚기라도 하려는 듯 7% 넘게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코스피는 장 초반 '오천피'를 탈환하며 강세를 보인 것이 무색하게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밀려 4,940대로 내려앉았다. 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7.47포인트(0.15%) 오른 4,997.54로 개장한 직후 한때 사상 최고치인 5,023.76까지 치솟았으나, 빠르게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70.48포인트(7.09%) 오른 1,064.41로 장을 마쳤다. 이는 2004년 코스닥 지수체계 개편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지수는 9.97포인트(1.00%) 오른 1,003.90으로 개장한 뒤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였으며, 이 과정에서 장중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9개월여만에 처음 발동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빈곤사회연대, 홈리스행동 등 시민단체 16곳이 모인 '2026홈리스주거팀'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자동 쪽방 공공주택사업을 지금 당장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정부의 약속이 지연되는 사이 주민들은 방치된 쪽방 건물에서 폭염과 혹한에 노출된 채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며 "공공주택 사업 계획을 발표한 2021년 이후 현재까지 돌아가신 주민의 수만 153명"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동자동 쪽방 주민 153명의 영정을 들고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해 결의대회를 이어갔다. 앞서 정부는 2021년 2월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일대를 공공주택사업으로 정비하고 쪽방촌 주민들의 주거권을 보장하는 '서울역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주택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아직 공공주택지구 지정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병기 의원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김 의원 측에 공천헌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전 동작구의원을 추가 소환했다. 2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전 동작구의원 김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김씨는 총선을 앞둔 2020년 1월 김 의원의 자택을 방문해 김 의원의 아내에게 2천만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의원 아내는 총선 후 김씨에게 '딸에게 주라'며 쇼핑백에 새우깡 한 봉지와 2천만원을 담아 돌려줬다고 한다. 김씨는 2023년 말 당시 민주당 소속이던 이수진 전 의원에게 자백성 탄원서를 제출하며 이런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9일에도 경찰에 피의자로 출석했던 김씨는 탄원서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김 의원 측은 의혹이 음해성 주장이라며 부인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부산 동물원 삼정더파크 측이 부산시를 상대로 청구한 500억원대 동물원 매매대금 지급 청구 소송이 큰틀에서 합의에 이르렀다. KB부동산신탁과 부산시는 26일 오후 부산고법 민사6-3부(김정환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해당 소송의 파기환송심 첫 조정기일에서 시가 동물원을 500억원 미만에 매수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양측은 오는 2월 9일 두 번째 조정기일에서 구체적인 매수 금액, 대금 지급 일시와 방법 등 세부 사항을 최종 합의할 예정이다. 삼정더파크는 성지곡동물원을 모태로 하는 부산지역의 유일한 동물원이었다. 1982년 71종 321마리의 동물과 함께 개장했지만, 낡은 시설과 볼거리 부족 탓에 경영난에 처해 2005년 10월 문을 닫았다. 이후 부산시는 삼정기업을 시공사 겸 공동 운영사로 해 2012년 9월 '동물원 정상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동물원은 2014년 4월 개장했으나,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폐업했다. 삼정기업 측은 과거의 협약을 근거로 시에 동물원을 사들여 달라고 요청했지만, 시는 매입 대상 부지에 민간인 땅 등 사권(私權)이 있다는 이유 등으로 이를 거부했다. 이에 삼정기업 측은 시를 상대로 동물원 매매대금 500억원을
(서울=연합뉴스) 코스닥지수가 26일 정부의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4년여만에 '천스닥'(코스닥 1,000) 시대를 맞았다. 이같은 상승세가 지속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70.48포인트(7.09%) 급등한 1,064.4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는 종가 기준 2000년 9월 6일(1,074.10) 이후 약 25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수는 1.00% 오른 1,003.90에 출발해 지난 2022년 1월 6일(1,003.01) 이후 4년여 만에 1,000선을 회복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한때 1,064.44까지 오르기도 했다. 최근 정부의 코스닥 정책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바이오·이차전지주 강세가 지수를 밀어올린 분위기다. 지난 22일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코스닥 3,000선 달성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에 코스닥지수는 2.4% 급등해 단숨에 990대로 치솟았는데, 이날도 정책 기대감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밖에 벤처기업과 모험자본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해 첨단산업에 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 등도 코스닥 기업들의 수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한 미국산 신선란의 선별포장시설과 수입 신선란 검역·검사 현장을 합동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과 신영민 식약처 대전식약청장은 이날 충남 천안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더불어웰 주식회사를 직접 방문해 계란 수입 전 과정을 살폈다. 앞서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계란 수급 불안에 대비해 미국산 신선란 224만 개를 수입하기로 했다. 첫 물량인 112만 개가 지난 23일 도착했으며, 나머지 물량은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미국산 신선란은 국내 검역과 수입 식품 검사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을 경우 오는 30일부터 시중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는 신속 통관을 지원하는 한편 동물용의약품, 살모넬라균 등에 대한 정밀 검사를 통해 수입 계란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검역본부는 해외 가축전염병 병원체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수입 금지 지역 경유 여부 등에 대한 역학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중국군 서열 2위'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전격 숙청되면서 이미 14년간 장기집권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향후 5∼10년간 더 실권을 유지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만 현지 매체들은 이번 조치와 관련해 '스탈린의 공포정치'나 '문화대혁명식 숙청'과 같은 강도 높은 표현을 전문가들 입을 빌려 보도하며 시 주석의 '권력 야욕'에 대한 비판을 드러냈다. 26일 중앙통신사(CNA)와 자유시보, 중시신문망 등 대만 매체들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 24일 장 부주석과 류전리 중앙군사위원(연합참모부 참모장)이 한날한시에 숙청된 것은 시 주석이 군에 대한 통제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결과라고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지난해 일부 반중 매체를 중심으로 제기됐던 시 주석의 실각설 배후로 지목됐던 장 부주석이 오히려 축출되면서 인민해방군 지도부의 잇단 낙마를 시 주석의 인사 기용 실패로만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한 것이다. 장 부주석과 류 참모장을 포함해 최근 낙마한 중국 인민해방군의 최고 계급인 상장(上將·대장급)은 총 13명에 달한다. 양타이위안 안전대만학회 이사장은 "인민해방군 고위급 장성의 인사 격동과 관련해 내부적
【국제일보】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새해를 맞아 1월 22일부터 지역 내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교육 현장을 방문해 교육 환경과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새해 인사를 겸해 학교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사항과 개선이 요구되는 현안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각 학교 교장, 교원, 학교 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학교 운영 및 교육 환경과 관련 건의사항 ▲통학로 안전 확보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통학로 여건 개선과 보행 안전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계양구는 평소 교통안전 캠페인과 학교장·학부모 간담회 등을 통해 학교 현안과 학생 안전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도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윤환 구청장은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 의견을 듣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관계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학생 교육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계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