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구민의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7년까지 지역 내 보안등 11,090등 전량을 기존 LED 보안등에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보안등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보안등은 AI·IoT 기술을 활용해 보안등 부점등, 단선 등 고장·이상 상태를 자동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관제 서버에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기존의 현장점검 중심의 수동적인 관리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대응으로 주민 불편과 민원을 최소화하고 위험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그동안 ▲다세대주택 밀집 골목길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여성 안심귀갓길 등 어둡고 사고 우려가 큰 구간을 중심으로 스마트보안등 설치를 추진한 바 있다. 현재까지 전체 11,090등 중 약 43%인 4,739등을 스마트보안등으로 교체했고 앞으로 남은 구간에 대해서도 100%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계해 긴급 상황 시 스마트폰을 흔들면 보안등이 비상점멸 모드로 전환되는 동시에 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되는 '긴급 신고-영상관제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야간
(서울=연합뉴스) 올해 파산하는 미국 기업이 15년 만에 가장 많을 전망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S&P 글로벌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망하고 "미국 기업 전반에 걸쳐 누적된 스트레스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파산 신청 건수는 655건이다. 지난해 연간(687건) 수준에 가깝다. 지난 8월(76건) 2020년 이후 월간 최고 수준을 보인 데 이어 10월(68건)에도 높은 수준이 이어졌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들이 미칠 궁극적인 영향이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이미 기업들이 비용 상승에 따른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또한 좀처럼 둔화하지 않는 인플레이션과 악화하는 노동 시장에 계속 직면한 저소득층 소비자들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여건도 파산 신청이 늘어난 배경으로 짚었다. 올해 파산 신청 건수를 부문별로 보면 산업재(98건) 기업이 가장 많았다. 관세로 인한 공급망 차질 가능성에 특히 취약한 탓으로 분석됐다. 이어 경기민감 소비재(80건) 기업이 다음으로 많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월가는 신용 시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 9월 자동차 부품 공급사인 퍼스트브랜즈가
(서울=연합뉴스) 미국과 베네수엘라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세계 최강 항공모함(항모)인 미 해군의 제럴드 포드 호와 소속 전단이 베네수엘라 인근으로 접근하면서 과연 미국이 대(對)베네수엘라 군사행동에 나설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14일 AP 통신에 따르면 그동안 지중해에서 작전 활동을 벌여온 포드 항모 전단은 현재 중남미와 카리브해의 일부 지역을 관장하는 미군 남부사령부 관할 수역으로 들어왔지만 아직 카리브해에는 배치되지 않았으며, 수일 내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항모 전단의 카리브해 투입은 중남미 지역에서 근래에 볼 수 없었던 미국의 군사력 시위로, 포드 항모전단에서 함재기가 이륙하거나 미사일이 발사돼 베네수엘라 내의 목표물을 타격하고, '독재정권'인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할지에 대해선 관측이 엇갈린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국제위기그룹(ICG)의 엘리자베스 디킨슨 수석분석가는 포드 항모 전단의 카리브해 배치에 대해 "이것은 라틴아메리카에서 미국의 군사력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이라면서 "미국이 실제로 군사력을 사용할 의지가 얼마나 있는지 모두가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을 것
(서울=연합뉴스) '푸른 산호초'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일본의 전설적인 아이돌 가수 마쓰다 세이코(松田聖子)가 내년 2월 22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내한 콘서트 '마쓰다 세이코 45주년 기념 콘서트 투어-싱!싱!싱! 인 코리아'를 연다. 14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인스파이어가 자체 기획한 일곱 번째 공연이다. 마쓰다 세이코는 지난 1980년 '맨발의 계절'로 데뷔해 '푸른 산호초', '여름의 문', '붉은 스위트피' 등의 히트곡을 내며 '영원한 아이돌'로 불렸다. 그는 청순한 이미지와 가창력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았고, 특유의 헤어 스타일을 유행시키는 등 1980년대 일본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마쓰다 세이코는 1980∼1988년 24곡을 연속해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려놨고, 지금까지 3천만장에 육박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의 대표곡 '푸른 산호초'는 지난해 걸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도쿄 돔 공연에서 불러 화제가 됐다. 마쓰다 세이코는 45주년 기념 투어에서 대표곡을 들려주며 음악 인생을 집약해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마술 사기단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우 유 씨 미 3'이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주말 흥행을 예고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 3'은 전날 6만8천여명(매출액 점유율 41.7%)이 관람해 개봉일인 지난 12일에 이어 이틀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나우 유 씨 미 3'은 악당과 맞서 싸우는 마술사들인 이른바 호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016년 '나우 유 씨 미 2'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 제시 아이젠버그와 우디 해럴슨 등 전작을 빛낸 배우들이 다시 등장했다. '나우 유 씨 미 3' 예매율은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25.5%(예매 관객 수 8만2천여명)로 '위키드: 포 굿'(26.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위키드: 포 굿'이 오는 19일 개봉하는 점을 고려하면, '나우 유 씨 미 3'이 이번 주말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날 2만1천여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가 304만1천여명으로 늘었다. 이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여섯번째로 많은 관객 수이자,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서울=연합뉴스) 간 수치가 정상인 만성 B형 간염 환자도 바이러스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 조기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 소속 임영석 서울아산병원 교수 팀이 수행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2019∼2023년 사이 한국과 대만의 22개 의료기관에서 간 손상 수치(ALT)가 임상적으로 '정상' 또는 '경미 상승' 범위이지만 혈액 속 간염 바이러스량(HBV DNA)은 '많다'고 판정된 비간경변성 만성 B형간염 환자 734명의 상태를 추적 분석했다. 환자 중 369명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 '조기 치료군'이었으며 365명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지 않은 '경과 관찰군'으로 분류됐다. 분석 결과 조기 치료군에서 간암·사망·간부전 등 주요 질환 발생률이 경과 관찰군보다 약 7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진이 국제 사회에서 쓰이는 '점진적 비용-효과비'(ICER)를 조기 항바이러스 치료에 적용했을 때, 간암·간부전·간 이식 등을 예방함에 따른 장기적인 비용 효과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간 수치 상승 여부와 무관하게 혈
(인천=연합뉴스) 경기 부천 제일시장으로 돌진한 트럭에 21명이 숨지거나 다친 가운데 전통시장이 교통사고의 안전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부천시에 따르면 제일시장 중앙을 가로질러 통과하는 길은 일반 도로여서 차량 통행에 별다른 제한이 없다. 2006년 개장한 이 시장은 폭이 4m가량으로 비좁은 길을 사이에 두고 가게와 노점상 등 182곳이 양쪽에 줄지어 있는 구조다. 보통 좌판을 펼치고 영업하는 전통시장 특성상 가게와 도로 사이에도 볼라드(길말뚝)나 펜스 등의 안전 시설물이 없다. 부천시의 전통시장 관련 조례는 화재 등이 발생했을 때 긴급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시장 내 도로 폭을 4m 이상으로 확보하게 했을 뿐, 별다른 안전 대책은 명시하지 않았다. 부천시 관계자는 "사실상 차량 통행에 제한은 없다"면서도 "통상 시장 상인들만 물건 상하차를 위해 시장에서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물건을 구경하는 손님들과 시장 일대를 통행하는 차량이 한데 뒤엉킬 수밖에 없고 사고가 나면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부천 제일시장 사고와 비슷한 전통시장 교통사고는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 목동에서 70대 남
(세종=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당장 이번 주말부터 실시되는 대학별 논술고사의 실질 경쟁률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논술 전형은 평균 43.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데, 막상 수능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이 대량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주요 대학은 수능이 끝나기 무섭게 당장 15일부터 차례로 논술고사에 돌입한다.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44개 대학 중 14곳은 이번 주말, 15곳은 다음 주부터 논술시험을 실시한다.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기준 충족 여부'가 실질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실제 논술고사 날 결시자가 많은 편인데 이는 가채점 결과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보고 시험 자체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14일 진학사가 경희대·고려대·동국대·서강대가 공개한 전년도 논술전형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논술고사에 실제 응시하고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한 인원은 최초 지원자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의 경우 과락 학생까지 제외하면 실질 경쟁률은 9.13대 1로 떨어져, 최초 경쟁률(64.88대 1)
(서울=연합뉴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에도 규제 대상으로 신규 편입된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토대로 10·15 대책 시행 전후 아파트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규제지역으로 추가된 서울 21개 구와 경기도 12개 시·구의 평균 가격이 대책 시행 전보다 각각 1.2%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분석 기간은 규제지역에 이어 토허구역 적용까지 '삼중 규제'가 모두 시행된 지난달 20일을 기준으로 대책 시행 전(10월1∼19일)과 시행 후(10월20일∼11월12일)이며, 동일 단지·동일 면적에서 각 1건 이상 거래가 발생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했다. 신규 규제지역 가격 상승은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신규 규제지역에서는 대책 시행 이후 45건의 신고가 거래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53%(24건)가 15억 초과 아파트 거래로 집계됐다. 10·15 대책은 주택 가격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한도액 차등을 둬 15억원 이하는 6억원, 15억원 초과
(워싱턴=연합뉴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미 정상이 지난달 29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무역합의 세부 내용을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자동차부품, 원목, 목재, 목재 제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했다. 다만 현재 25%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관세를 언제부터 15%로 낮출지는 팩트시트에 명시하지 않았다. 미국 정부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의약품 관세의 경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15%를 넘지 않게 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가 검토 중인 반도체 관세의 경우 앞으로 미국이 다른 나라와 체결할 합의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했는데 비교 대상 국가를 반도체 교역량이 한국 이상인 국가로 한정했다. 미국은 또 복제 의약품과 미국에서 구할 수 없는 천연자원,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에 대한 15% 상호관세를 없앨 방침이다. 한국은 정부가 기존에 설명한 대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전략 투자 분야에서 미국에 2천억달러를 투자하고, 조선업에 1천5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다만 MOU에 따른 투자액이 한 해에 200억달러를 넘지 않도록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일주일 새 4%포인트(p) 하락해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2%였다. 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 63%를 기록했다가 한 주 새 다시 50%대로 내려왔다. 긍정 평가자는 '외교'(30%), '경제·민생'(14%), '전반적으로 잘한다'(7%), 'APEC 성과'(5%) 등을 사유로 들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그 이유로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5%), '경제·민생'(10%),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 '대장동 사건·검찰 항소 포기 압박'(6%) 등을 꼽았다. 한국갤럽은 "지난주와 비교해 긍정 평가 이유는 거의 변함없으나, 부정 평가 이유에서 '대장동 사건' 언급이 새로이 포함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려던 재판중지법의 여진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과거 대통령 관련 사건에 대한 검찰의 미항소 과정이 논란된 탓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당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4일 내란 선동 등 혐의로 체포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이재명 정권은 정적에게 오명을 씌우고 포토라인에 세우려 구속영장을 정치적 도구처럼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용술 대변인은 논평에서 "황 전 총리에 대한 영장 기각은 과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게 구속영장을 집행하려 했던 상황과 놀라울 만큼 유사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죄의 무게가 아니라 '정치적 불편함'이 영장 발부의 기준이 돼선 안 된다"며 "이는 과거 공포정치 시절 불법체포·구금과 다르지 않은, 정적 '망신 주기'와 '길들이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사형통 '내란 몰이'로 반대되는 목소리를 모두 잡아가려는 집착은 법 집행 권위를 스스로 희롱하고 특검을 포함한 수사기관의 정당성까지 훼손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 원칙을 흔들고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 구속영장 남발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충형 대변인도 논평을 내 "한덕수, 박성재, 황교안 등에 대한 영장이 반복적으로 기각되는 것은 특검의 수사 동력이 오로지 민주당의 '내란몰이'에 편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치인들을 상대로 한 특검의 무리
(워싱턴=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은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한미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은 이 조선 사업의 요건들을 진전시키기 위해 연료 조달 방안을 포함,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이어 "미국은 한미 원자력 협력 협정에 부합하고, 미국의 법적 요건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한국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로 귀결될 절차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세종=연합뉴스) 13일 시행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영역은 2025학년도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상위권과 최상위권 변별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곳곳에 고난도 문항을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EBS 대표 강사인 심주석 인천 하늘고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능 수학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한 공교육 중심의 출제 기조는 유지하면서 상위권 변별력은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적으로는 작년 수능과 난이도가 유사하다"고 말했다. 작년 수능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으로, 전년 수능(148점)보다 쉬우면서도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9월 모의평가의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도 작년 수능과 같은 140점이었다. 직전 6월 모의평가 때 최고점은 143점으로 작년 수능보다는 다소 어려웠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우면 상승하고, 쉬우면 하락한다. 심 교사는 "변별력이 높은 문항이 작년 수능보다 늘어났다기보다는 상위권과 최상위권 변별력을 더 강화했다고 이해하면 된다"며 "선택과목보다는 공통과목에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3일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 "책임질 사람은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이진수 법무부 차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 항소 포기는 '이재명 방탄'을 위한 이재명, 정성호, 이진수의 공동 협박에 의한 노만석의 위법한 항소 포기였음이 명백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노 대행의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 꼬리 자르기는 더 큰 국민적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또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대장동 사건이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재판부에 재배당된 데 대해선 "무작위 배당이 아니라 순번에 따라 순차 배당을 했는데, 순차배당을 한다면 피고인은 재판부와 연고 관계가 있는 변호사를 선임해 얼마든지 재판부 쇼핑을 할 수 있어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대장동 사건을 다시 무작위로 재배당해야 한다"며 "납득할 수 없는 우연은 계획된 필연"이라고도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노 대행의 전날 사의 표명에 대해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이번 항소 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