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사관생도 태운 5,470톤급 정화(鄭和)함, 29일 진해항 입항 해군사관생도를 태운 중국해군 순항훈련부대가 29일(목) 오전 10시 진해 군항에 입항하였다. 중국해군 부참모장 류의(劉毅) 소장이 지휘하는 이번 순항훈련부대는 대련함정학원(해군 함정장교 양성기관) 생도 170명과 해병대 및 해군항공장교 생도 50명, 부사관학교 훈련생 10명 등 장병 365명과 5,740톤급 훈련함인 정화(鄭和)함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 해군함정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02년 2함대(평택항) 친선방문 및 2008년 부산국제관함식 참가에 이어 세 번째이며, 사관생도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4박5일동안의 방한기간 동안 류이 소장을 비롯한 중국 순항훈련부대 지휘부와 생도대표들은 해군작전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하고 한-중 양국사관생도간 친선교류활동, 친선체육활동 등을 통해 한-중 양국해군의 우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입항기간 동안 중국해군사관생도 2명이 해군사관학교에서 이틀간 한국 해사생도 생활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며 중국함정 출항시 한중 양국 해군함정간 통신훈련 등 연합기회훈련을 실시한다. 해군은 이번 중국 해군의 방한 및 사관생도간 다양한 교류
- 익산 왕궁리유적, 제석사지 발굴조사 자문회의 및 현장설명회 -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김용민)는 익산 왕궁리유적(사적 제408호) 및 제석사지(사적 제405호)에 대한 발굴조사 자문회의를 오는 10월 30일(금)에 발굴현장에서 개최한다. 1989년부터 진행되어온 익산 왕궁리유적 발굴조사에서 올해는 북편 구릉지역 조사를 통해 백제시대 궁성 내부 후원(後苑)의 존재와 물길(曲水路), 보도시설(步道施設), 석축시설(石築施設) 및 건물터 등으로 구성된 내부 시설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 곡수로는 구불구불한 곡선 형태로 크게 두 줄기가 확인되었다. 그 중간에는 물을 저장하여 수량을 조절하기 위한 네모난 집수시설(集水施設)이 만들어져 있다. 곡수로의 너비는 80~140㎝이고 단면은 바닥이 편평한 U자형인데, 현재까지 확인된 총 길이는 228m이다. 중국 동진(東晉)시대부터 유행했고 일본 헤이죠큐(平城宮) 동원정원(東院庭園) 등에서 채택되었던 구불구불한 물길이 후원 공간에서 중심적인 요소로 확인됨으로써 동아시아 고대 원림의 조영 방식에 대한 비교 연구가 가능해졌다. 제석사지 2차 조사에서는 가람 배치가 기본적으로 사비기 백제의 사찰과 동일하며, 그 규모가
- 역대 최강 경비함정 262함 퇴역 지난 30여 년간 서해바다를 굳건히 지킨 경비함정이 퇴역한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1980년부터 우리 서해바다 해양주권수호 임무를 수행하면서 해상치안 활동 및 구난활동 임무를 수행하였던 262함이 오는 30일 퇴역한다고 밝혔다. 262함은 1980년 8월 30일 한진중공업에서 건조되어 서해바다를 수호하면서 97,225시간동안 운항하였고 지구둘레의 15.5배에 해당하는 624.321Km를 운항했으며, 지난 30여 년간 서해바다 지킴이의 임무를 무사히 끝마쳤다. 262함 마지막 함장인 김 충정 경감은“명예로운 퇴역을 하는 것은 역대 함장과 승조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262함의 선배들이 쌓아온 해양수호 정신을 영원히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262 경비함정이 퇴역하게 되면, 대체함정으로 300톤급 워터제트 방식이 적용된 최신예 함정이 배치되어 연안 경비는 물론 서해상 불법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 단속 및 서해특정해역에서의 안전조업을 위한 어로보호 경비업무, 해난구호 활동, 해양주권수호에도 더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10월 28일, 지식재산 투자관리자협의회 출범 - 18개 벤처창업투자회사들이 대학과 공공연구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특허에 대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모태펀드의 특허계정을 운용하고 있는 18개 창투사가 28일 서울 노보텔 앰베세더 호텔에서 '지식재산 투자관리자 협의회'를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특허청이 연내에 조성할 예정인 2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창의자본(Invention Capital)'과 함께 대학 기술지주회사나 연구소 창업 벤처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2006년부터 모태펀드를 조성·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18개의 특허계정을 가진 투자운용사가 활동 중이고. 이 회사들이 조성한 자본은 총 4,220억원이다. 동 협의회의 신임 회장직을 맡은 “바이넥스트창업투자”의 서학수 전무는 “아직 우리나라는 지식재산을 투자의 대상이라고 보는 인식이 저조한 실정”이라고 말하고 “무엇보다도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 성공사례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지식재산투자관리자협의회는 ▲한국형 창의발명자본과 협력하여 사업화 유망기술 발굴에 주도적으로 참여 ▲년 4회의 투자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중인 아우디 승용차 2차종 및 폭스바겐 승용차 5차종 등 총 1,662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 한다고 밝혔다. * 아우디 승용차(2차종) : A3 2.0 TFSI, TT * 폭스바겐 승용차(5차종) : GOLF 2.0 GTI, GOLF 2.0 TDI, JETTA 2.0 GTI, PASSAT 2.0 TDI, CC 2.0 GTI 제작결함 내용은 자동변속기의 온도 제어(control) 장치 오류로 인해 과부하방지장치가 임의로 작동되어 계기판의 기어표시등 점멸 또는 차량 떨림 등이 유발되거나 자동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제작결함 시정(리콜) 대상은 아우디 및 폭스바겐에서 ’08.9.1~’09.8.31일 사이에 제작되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승용차 182대와 폭스바겐 승용차 1,480대이다. 국토해양부 담당자는 자동변속기의 온도 제어(control) 장치 오류가 발생될 경우 계기판의 기어표시등이 점멸되거나 차량 떨림 또는 자동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초래할
- 17개 도로·산단용지, 신속한 보상 추진에 박차 - 국토해양부는 토지은행 출범 4개월만에 1조 6천억원 규모의 토지비축사업을 승인하는 등 순조롭게 비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토지은행 : 지난 2월 제정된 “공공토지의 비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토지 비축사업 실행을 전담하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설치된 조직 국토부는 지난 6.19일 제1차 공공토지비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올해 총 21개 사업(도로 17개, 산업단지 4개)을 비축하기로 확정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재까지 17개(도로 13개, 산업단지 4개 ; 총 1조6천억원) 비축사업을 승인하였다. * 위원장 : 국토해양부장관, 위원 : 관계부처 차관급 및 민간전문가 등 12명 특히 지난 10.20일 대구, 광주, 장항, 포항 등 4개 국가산업단지(2천1백만㎡, 1조 2천억원 규모)의 비축사업계획을 승인함으로써 비축사업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현재 보상절차가 진행중에 있다. 아직까지 비축사업계획이 승인되지 않은 나머지 4개 사업도 최대한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상세 사업추진 현황 첨부) 한편, 내년 초에는 국가 차원의 10개년 토지수급 정책방향을 담은 「공공토
국토해양부 국립해양조사원은 3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60주년 ‘수로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수로의 날 : 해양조사원 전신인 해군본부 작전국 수로과가 설립(‘49.11. 1)된 날로 매년 11월 1일을 기념하여 행사를 추진 최장현 국토해양부 차관과 현경병 국회의원, 알렉산드로스 마라토스 국제수로기구(IHO) 집행위원장 등 국·내외 주요 귀빈과 해양전문가, 학생, 전·현직 해양조사인, 유관기관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기념식에서는 수로발전 유공자 표창 및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상장이 수여되며, 60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바다는 미래다’ 라는 비전을 선포한다. ※ 국제수로기구 IHO(International Hydrographic Organization) : 각국 수로관계자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21년 설립된 국제기구(현재 회원국은 80개국이며 우리나라는 1957년 가입) 아울러, ‘국가차원에서의 해양조사의 역할 및 중요성’과 ‘해양자료의 지도화와 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국제심포지엄과 ‘21세기 해양강국을 위한 해양조사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내세미나도 열린다. 또한, 국
국토해양부(장관:정종환)는 이스타항공(주)에 대해 2009년 10월 30일자로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부여한다고 발표하였다. 우리나라 국적항공사로는 여섯 번째이며 저비용항공사로는 네 번째로 국제항공운송사업(구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하는 이스타항공(대표:양해구)은 2008년 8월 6일 부정기항공운송사업자로 등록하였고, 2009년 1월 7일 김포-제주 취항을 시작으로 제주-군산(2.12), 제주-청주(6.12)간을 운항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 번 이스타항공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는 2009년 9월 10일부터 시행된 항공법에 의해 부여되는 첫 번째 면허이며, 추후 국제항공운송사업을 위한 운항증명* 및 취항예정 노선의 안전운항체계 변경검사**등을 종합적으로 완료해야 국제선을 취항할 수 있게 된다. * 운항증명 : 항공운송사업자의 인력, 장비, 시설, 운항관리·정비관리 등 운항체계가 안전운항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증명 **안전운항체계 변경검사 : 운항증명소지자가 신규노선 개설 또는 신규로 항공기를 도입하여 노선에 투입시, 안전하게 해당노선을 운항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하여 실시하는 검사 현재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부정기편(전세)으로 인천·청주
인천해양경찰서、서해상 우리 영해배타적경제수역 침범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 춘 재)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해상에서 우리 영해와 배타적 경제 수역을 침범, 불법 조업 중인 중국어선 3척을 나포하여 인천항으로 압송 중이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 어선은 중국 단동 선적 외끌이 저인망 어선 요동어 20289(40톤, 승선원8명)호와, 같은 선적 요단어 25219(20톤, 승선원10명)호, 중국 동항선적 단어포 4102(40톤, 승선원5명)호로, 요단어 25219호는 우리 영해를 약 1.8km 침범한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약 11마일 해상에서, 요동어호와, 단어포호는 소청도 남동방 약 19마일 해상에서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을 약 2.8km 침범하여 저인망 어구를 투망 조업 중인 것을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이 발견, 해경특수 기동대가 승선한 고속제트보트와, 해군함정을 긴급 출동시켜 신속한 나포 작전을 전개, 추적 끝에 검거하여 인천으로 압송중이라 밝혔으며, 이와 관련 인천해양경찰서는 나포된 어선들을 인천으로 압송, 중국 어선에 설치된 위성항법장치 위치 기록과 조업장면사진 범칙 물 등을 증거로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등 혐의로 사
- 특허청, 특허 심사기준 관련 의견 수렴 게시판 오픈 - 앞으로는 발명자도 발명에 대한 특허 부여 기준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낼 수 있게 된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특허 5대 강국 체제 하에서 국제협력을 선도해 나갈 글로벌 수준의 특허 심사기준 개정 시안을 마련하고 올해 11월 20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에 나선다.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특허청 홈페이지(http://www.kipo.go.kr)에 마련된 게시판에 들어가 특허 심사기준 개정안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게시판은 다른 참여자가 올린 의견에 대하여 반론도 펼 수 있도록 토론식으로 꾸며져 있어 객관적인 의견 수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 심사기준은 특허 심사관이 출원된 발명에 대하여 특허가 가능한지 여부를 결정하는데 기준이 되는 가이드라인으로서, 미, 일, 유럽 등을 포함한 특허 선진국들은 별도 조직을 두어 관리하고 있을 정도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의견 수렴을 통한 특허 심사기준의 개정은 국제 특허질서가 미국, 일본, 유럽 중심의 G3에서 G5(한, 미, 일, 유럽, 중국)로 재편되고, G5간 특허 심사업무의 상호 활용이 가속화 되는 시점에 특
지난 19일 오전 0시 개통된 인천대교는 인천송도와 영종도를 잇는 국내 최대길이(21.38km)의 해상 연육교이다. 그 만큼 운전자들이 지켜야할 사항도 많다. 우선 갓길(폭 3m)에 주·정차해서는 안된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인천대교 이용자들이 조망, 사진촬영 등을 하기 위해 교량 갓길에 차를 세울 경우 매우 위험하므로 주·정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갓길은 본래 사고구난 차량 등 비상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확보된 공간이다. 또한, 인천대교는 교량 상판이 해수면에서 약 80m높이에 있어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므로 바람의 세기에 따라 감속 운행하여야 한다. 바람이 초속 21m~25m인 경우 본래 주행속도 100km/시의 50%인 시속 50km로 감속해야 하며, 초속 25m이상인 경우는 교량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특히, 안개로 시정거리 100m~250m 이하일 때는 80km/시로, 100m 이하일 때는 50km/시로 감속하여야 한다. 승용차 이용자는 출발 전에 인천대교(주)(www.incheonbridge.com) 및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를 통해 날씨, 교통상황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천공항을
- 만 50세~75세의 의료급여 수급대상 중요무형문화재 기·예능 보유자를 대상으로 -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오는 10월 30일(금) 오전 11시 한독약품 빌딩(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에서 주식회사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 이하 ‘한독약품’)과「한 문화재 한 지킴이」문화재 사회공헌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에 따라 한독약품은 올해부터 만 50세에서 75세 사이의 중요무형문화재 기,예능보유자 가운데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매년(홀/짝 출생년자 대상 격년제 실시)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한독약품의 참여사례는 기업 사회공헌활동이 열악한 전승환경에 처한 중요무형문화재 기 예능보유자의 ‘의료복지’ 분야로 확대, 발전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한독약품은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공연 및 전승체험행사’도 매년 함께 개최함으로써 ‘전통문화 나눔 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한독약품의 이번 참여가 ‘전통문화 전승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공공기관 이전계획 연내 마무리 및 혁신도시의 발전적 보완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10월 29일 최상철 위원장 주재로 열린 「지역발전위원회 위촉위원 전체회의」에서 광역경제권 발전을 선도할 거점도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 추진방안, 도시재생 추진 전략, 노후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 재생방안, KTX 역세권 특성화 발전전략을 보고하였다. 이날 국토해양부가 보고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혁신도시를 지자체 중심으로 자족성을 강화하여 녹색성장 거점도시로 발전시킨다. 157개 이전기관중 미승인된 40개 기관의 지방이전계획에 대해 연내 승인을 마무리하고, 이중 통폐합으로 불가피하게 연내 마무리가 어려운 기관에 대해서도 관련 지자체 및 이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조속히 입지를 결정하고 지방이전계획을 승인할 계획이다. 이전계획이 기 확정된 혁신도시별 주요 이전기관에 대해서는 금년중 부지매입 및 청사설계에 착수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혁신도시의 자족성 강화를 위해 자족시설 용지 확대(244만㎡ →338만㎡) 및 공급가격 인하(14.3%)를 추진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발전방안을 지자체 중심
- 농진청, 콩·맥류 DNA품종판별키트 개발 및 기술이전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우리 콩과 맥류 품종(밀, 호밀, 귀리)을 신속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DNA 품종판별 키트‘를 개발하고 관련 연구원들에게 핵심기술을 이전코자, 지난 28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품종판별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품종판별 워크숍에서는 최첨단 품종판별기술을 소개하고 관련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개발된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DNA 품종판별 키트’는 기존에 개발된 기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작물의 유전체정보를 바탕으로 개발되어 품종판별의 정확성이 매우 높고 분석과정이 단순하여 소요되는 비용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기존 판별기술로는 4∼5일이 소요되지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2∼3일 안에 판별이 가능해 노력과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품종판별 기술은 이미 2005년부터 시작해 2007년 개발기술을 이전 하였으나, 복잡한 실험과정 및 장시간의 분석 소요시간 등의 단점으로 사용상의 애로가 있었다. 농진청은 ‘DNA 품종판별 키트’를 활용하여 우리 품종을 구별함으로써 외국 농산물의 부정유통을 방지할 수 있으며, 또한
- 술, 식혜, 누룩제조 가능한 DIY형 다목적발효기 보급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전통주를 비롯한 웰-빙 발효식품의 녹색관광자원화를 위해 올해 5개소의 농촌체험마을에서 다목적발효기 현장적용시험을 실시하고, 지난 28일, 충남 금산 용화마을에서 평가회를 개최했다. 마을별로 1대씩 다목적발효기를 배부하여 다목적 발효기를 활용한 전통주 제조법 순회교육 실시, 농촌체험 방문객 대상 다목적 발효기 활용 지역 특산주 제조체험, 다목적발효기로 제조한 전통주의 품질 분석 등이 현장적용시험의 주요내용이다. 평가회를 통해서 현장적용을 실시한 마을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직접 제조한 술을 상호 맛보고 평가해봄으로써 서로에게 배움을 주고받는 기회가 될 것이다. 현장적용마을 주민의 전통주 제조 기술을 향상시키고 전통주의 농촌체험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강의와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목적발효기는 가정용 전기밥솥을 이용해 한번에 간편하게 전통주를 빚을 수 있는 장치와 간단하게 증류할 수 있는 장치로 2008년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하여 2009년 2월에 특허를 출원한 소형 전통발효식품 제조기기이다. 취반기능은 물론이고 쌀누룩, 단술 및 식혜, 약·탁주, 증류주 제조기능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