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고향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효잔치를 열어 주고 성금을 전달해주는 출향인이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 김완식(62) 주식회사 더랜드 회장은 지난 9일 울진군 후포면 후포7리 노인회관에서 고향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위로하는 효잔치를 열었다. 이날도 김완식 회장은 자신의 선행이 소개되는 것을 난감해 하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고향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건겅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일 오후 2시에 인천시청(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시 및 군·구, 유관기관 등 재난업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민·관·군·경 합동 방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민관군경 협조체계를 다지고, 겨울철 대설과 한파 피해로 부터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인천시 시민안전본부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설정하고 지난 9월부터 사전 대비 T/F팀 357명(시 31명 군구 326명)으로 구성하여 준비해 왔으며,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경찰청, 기상청, 군부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등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대설·한파 대응 시민제안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중에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설에 대비하여 상황실, 119안전센터, 경찰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한 상태”라며, 특히, “대설 징후 1시간 전에 제설제와 제설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즉각 제설반을
국가통계포털의 대표적 지역단위 서비스 ‘e-지방지표’가 7일부터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8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e-지방지표는 지역의 발전상황을 파악하고 과학적 지역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한 200여개 지표를 12개 분야로 분류해 제공하고 있다. e-지방지표는 대표적 지역통계포털로, 매년 이용자가 늘어 올해 처음으로 이용건수가 11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위해 기존의 통계표 위주의 정형화된 서비스에서 좀 더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각화 서비스를 개발해 편의성을 높였다. e-지방지표 시각화 서비스는 그래프와 지도 등을 활용해 이용자가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간 비교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별, 주제별 및 테마별로 구성해 원하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별 서비스는 우리나라 지도에서 관심지역을 선택하면 된다. 첫 화면에는 지역별로 관심이 높은 주민등록인구와 합계출산율, 1인당 GRDP 등 6개 지표를 배치했는데, 선택한 지역의 모든 지표를 볼 수 있다. 주제별로는 인구, 교육, 환경 등 12개로 구성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변화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고 전국
하루 평균 61만 건의 조회수를 자랑하는 경기도의 인기 부동산 정보 서비스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이 새롭게 개편돼 1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새로운 경기부동산포털의 주요 개편사항은 모바일 앱의 기능을 확장해 PC와 똑같은 화면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기존 모바일 앱에서는 일필지종합정보, 실거래가조회 등 제공서비스가 9개로 제한돼 있어, 모든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PC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 기존 포털과 달리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홈페이지 메뉴를 구성해 보기가 편하고, 지번·명칭 통합검색기능 추가, 나만의 지도 만들기, 부동산계약서 자동입력 기능이 도입돼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부동산계약서 자동입력 기능은 부동산계약서 작성 버튼을 누른 후 주소만 입력하면 별도의 작업이 없어도 소재지, 지목, 면적, 건물용도 등이 계약서에 자동 입력되는 것으로 부동산 거래계약시 유용하다. 도는 20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사용자 의견을 수렴한 후 27일부터 개편된 화면으로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홈페이지에 익숙한 사용자를 위해서는 내년 3월까지 홈페이지를 병행 운영해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 어울림 광장에서 경기미로 제조한 간편식 시식회 및 기술이전 제품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시식회는 경기미로 만든 대표브랜드와 쌀 가공품 등에 대한 홍보 및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통해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홍보 및 시제품 시식회에서는 그 동안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미를 이용해 개발한 가공제품 8종(자색고구마 등 전통주 5종, 밥알없는 식혜 등 가공품 3종)과 최근 연구 개발한 시제품(참드림 라이스바 등) 4종에 대한 시식 및 소비자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평가를 받게 될 고구마 막걸리는 고구마의 맛과 향을 잘 표현한 제품으로 여성들에게 특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산양삼 막걸리는 ‘2017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제품으로 맛과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방식으로 제조해 만든 ‘밥알 없는 식혜’는 단맛이 강하지 않아 은은하고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농업기술원은 ▲라이스바 ▲그래놀라 ▲산채주먹돈까스 ▲단백질바 등 그동안 연구 개발한 시제품도 함께 선
정부가 아이를 키우는 2040세대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의 의료비를 전액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만혼 추세를 고려해 45세 이상 여성에게도 난임 시술을 지원하고 출생신고 시 혼외자를 구별하지 않는 등 비혼 출산에 대한 차별적 제도를 고치기로 했다. 아울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의 실효성을 높이고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을 20%로 끌어올린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로드맵은 2040세대에게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더라도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고 행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남녀 평등한 일터와 가정이 당연한 사회가 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구변화에 맞게 사회시스템을 개혁하는 등 고령사회로의 이행에 적극 대비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정부는 출산 장려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모든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가능사회’를 비전으로 하는 로드맵은 3대 분야, 12대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이제 우리는 자랑스러운 수출의 성과를 함께 잘 사는 포용적 성장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언급한 뒤, “수출 확대가 좋은 일자리의 확대로 이어져야 하며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포용적 성장과 포용국가에 이르기 어렵다”며 “우리는 오랜 경험을 통해 성급하게 자기 것만을 요구하는 것보다 조금씩 양보하면서 함께 가는 것이 좋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시민사회와 노동자, 기업, 정부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제55회 무역의 날 축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무역인 여러분, 제55회 무역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70년 전, 대한민국 최초의 수출선 앵도환(櫻桃丸)호가 오징어와 한천을 싣고 홍콩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때부터 우리는 수출을 통해 경제발전의 길을 열었고 수출입국을 위해 온 국민이 함께 달렸습니다. 마침내 1964년, 꿈처럼 여겼던 수출 1억 불을 달성했습니다. 이 날을 기념해 지정한 ‘수출의 날’이 더욱 발전하여 오
내년부터 지방공무원 시험은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가 같은 일정으로 치른다. 행정안전부는 ‘2019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신규임용’ 필기시험 일정을 확정하고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도 17개 시·도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은 9급이 6월 15일, 7급이 10월 12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는 서울시와 다른 16개 시·도의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일정이 매년 달랐다. 시·도별 선발예정 인원, 응시자격, 응시원서 접수기간, 합격자 발표일 등 세부사항은 내년 2월까지 각 시·도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개경쟁 신규임용시험의 시험일정은 응시원서 접수 시작일의 90일 전까지 공고하도록 되어 있으나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예정보다 일찍 시험 일정을 안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7일 연호공원 야외무대 앞 광장에서 ‘인구 5만 지키기’ 실천운동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 자리에는 전찬걸 울진군수를 비롯해 장시원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경찰서장, 교육장, 농협지부장, 한수원경영지원실장, 이장협의회장, 새마을지회장,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 여성단체협의회장, 군민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자체장과 공무원의 의지만으로는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없기에,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야만 가능한 일임을 알고, ‘내 고장‧내 직장 주소 갖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과 미래후손들에게 희망과 풍요로운 땅을 물려 줄 수 있도록 '인구 5만 지키기' 실천 캠페인을 범군민 확산운동으로 전개하고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구는 울진군민의 힘! 우리의 미래다!’란 구호제창과 함께 울진군의 존립위기를 벗어나, 인구지키기의 희망과 실천의 의지를 모아보는 세리머니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내 고장‧내 직장 주소 갖기’ 동참을 위한 인구지키기 서명릴레이에 기관‧단체장이 직접 참여하는 한편, 울진군 관내를 돌며 군민 모두가 ‘인구 5만 지키기’ 실천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거리 홍보 행진을 이어나갔다. 전
울진군이장연합회(회장 임윤승)는 지난 7일 오전 11시 울진군민체육관에서 전찬걸 군수, 장시원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10개 읍·면 이장 및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이장연합회 한마음 단합대회 및 친절 더하기(+)운동'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 간 이장들의 친목도모를 통해 울진군의 화합과 발전의 계기를 만들었으며, 특히 본 행사에 앞서 이장연합회 차원에서 민선7기 취임 이후 적극 추진 중인 “전 군민 친절 배가 운동”에 동참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친절 더하기(+)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친절운동이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범이장에 대한 울진군수 표창(10명)자 명단 △김덕주(울진읍) △황대호(평해읍) △전중기(북 면) △구자호(금강송면) △우석출(근남면) △김승현(매화면) △임범열(기성면) △황상원(온정면) △남기하(죽변면) △박동해(후포면)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