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2017년 기준 ‘경상북도 및 울진군 사회조사’(이하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회조사는 군민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복지수준을 파악하여 각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조사로써, 40개 표본조사구내의 800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2017년 기준 사회조사는 ‘가구와 가족’, ‘건강’, ‘교육’등 48개 문항에 대해 진행됐으며,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 가족관계에 대해 ‘만족 한다’가 60.1%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연령대는 30~39세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70세 이상의 만족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고 학교생활 만족도는 대학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환경상태(대기, 녹지·환경, 강·하천·호수, 토양, 소음·진동)에 대해서는 전체 55%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사회 안전에 대한 인식은 식량안보, 교통이용, 건축시설 순으로 높았다. 공공시설에 대한 수요는 보건의료시설이 30.0%로 가장 높았으며, 공원 및 유원지가 18.3%, 체육시설 및 경기장이 13.9% 순으로 높았다. 김광대 총무과장은 “사회조사 결과에 나타난 울진군민의 생활상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군정운영과 정책수립의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엑스포공원 유기농 딸기수확체험을 오는 15일부터 내년 4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유기농 딸기수확체험은 엑스포공원의 유기농경작지에서 재배하고 있는 딸기를 가족단위 체험객을 대상으로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과 수확의 기쁨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체험장에서는 전문교육을 받은 직원이 유기농 재배의 토양개량에서부터 병충해 방제, 벌에 의한 딸기 수정과정, 수확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 어린이들과 체험객들에게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현장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딸기 수확체험은 사전 예약을 통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공원사업소(☎054-781-2005)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태하 기자
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4일 한국수력원자력 이종호 한울본부장을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원전 방사능사고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경주, 포항 등 국내 지진 발생에 따라 원전안전에 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신한울 1, 2호기 등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진행됨에 따라, 원전밀집 지역인 울진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울진소방서 대원들의 현장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교육훈련은 ▲원자력 시설과 방사능 특성의 이해, ▲비상 발령 시 주민 보호조치 계획 및 현장 소방대원들의 개인안전수칙, ▲통제선 설정 방법과 유관기관간의 협조체계 구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 순서로 진행됐다. 제갈경석 울진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상호 공동대응 훈련 실시 등 원전사고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택시·버스·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 사고 관련 민원서비스가 빠르고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종전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해 왔던 사업용 자동차 공제(운수사업자 보험) 민원센터를 지난 1일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하 진흥원)으로 이관했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자동차 공제 민원센터는 택시·버스 등 6개 공제조합 총 85만 대 사업용 자동차 사고 피해자의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0월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설치·운영돼 왔다. 국토부는 지난 9월 공제 건전성 강화, 보상 관련 민원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진흥원을 설립하고 관련 업무의 이관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공제에 가입한 사업용 차량의 운행으로 인해 사고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공제조합의 보상 등과 관련해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진흥원에 관련 민원을 접수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공제 민원센터 이관으로 민원 전담인력이 4명에서 6명으로 확충된다. 향후 민원처리 시스템의 전산화가 이뤄지면 6개 공제조합, 국민신문고 등과 연계돼 보상 서비스 수준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진흥원은 공제 민원센터 이관을 계기로 공제 관련 통계관리 및 정책활용 지원, 공제분쟁조정위원회
앞으로는 큰 눈이 내린 후에도 설경 명소로 알려진 국립공원 일부 구간의 탐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대설주의보 발령 때 전면 통제하던 국립공원 탐방로 중 일부를 대설주의보 때에도 시범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공원별로 현장여건을 고려해 저지대 탐방로, 사찰, 안전이 확보된 설경 명소 등 96개 구간 239.34㎞를 올해 시범적으로 개방한다. 이는 설경을 감상하러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요구에 늘어남에 따른 것이다. 대설주의보란 24시간 내로 눈이 5c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대설특보 중 하나다. 그동안 공단은 매년 11월 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대설주의보 이상의 대설특보가 발령되면 탐방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개방하는 구간 중 저지대 탐방로는 ▲설악산 소공원 ~ 비선대 일대 ▲오대산 선재길 ▲주왕산 주산지 등 안전사고 우려가 적은 29곳이다. 사찰 경내지는 ▲내장산 내장사, 약사암 일원 ▲북한산 영취사와 승가사 ▲소백산 초암사 ▲무등산 약사사 등 17곳이다. 설경 명소로는 ▲설악산 토왕성폭포 전망대 ▲지리산 노고단 ▲태백산 천제단 등 8곳이 개방된다. 아울러 강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쇼핑하고 바로 구매할 수 있는 ‘e-store 36.5+(http://www.sepp.or.kr)가 새롭게 단장했다. 그동안 사회적기업 상품을 소개했던 ‘e-store 36.5’는 해당 기업에 직접 연락을 해야만 구매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새단장한 ‘e-store 36.5+’에서는 소비자가 홈페이지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또한 사회적기업 외에도 마을기업, 여성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전체가 입점하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아울러 수요자의 편의를 위해 상품평 기능과 우수 상품목록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이번 개편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온라인에서 쉽게 만날 수 있게 되면서 상품개선과 판로확대 기회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e-store 36.5+의 이용자 수와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홍석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국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e-store 36.5+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되도록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에는 e-store 36.5+에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맞춤형
‘마음을 열고 함께 걸으면, 평화(화해)의 도보다리를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유쾌한 스릴러가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총 3편의 ‘2018 대한민국 온라인 홍보 영상’을 제작, 3일부터 순차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을 마술과 접목한 영상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해문홍은 올해도 기존 소재와 형식에서 벗어나 과감한 캐릭터와 이야기로 바이럴 영상의 묘미를 살린 홍보물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지난 4월 1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화제가 되었던 ‘도보다리 산책’을 소재로, 한반도 평화를 일상에서의 화해와 접목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예고영상(TEASER)과 본편(ZOMBIE), 패러디(MOM) 등 총 3편에서는 영화 같은 긴박감 넘치는 연출로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면서 웃음이 툭 터져 나오는 엉뚱한 반전 요소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본편은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공포영화 캐릭터인 좀비와 생존자의 갈등과 화해를 담았고, 패러디편에서는 일상 속에서의 바쁜 엄마와 한가한 아들의 상황을 본편을 패러디하여 익살스럽게 그려냈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7개 국어로 제
경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3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0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울진 부구중학교 3학년 학생 36명과 지도교사 4명이 참석했으며, 울진출신 남용대 의원(건설소방위원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을 맞이했다. 울진 부구중학교는 경북 동해안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학교로 울진원자력발전소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학부모의 교육열과 참여도가 높은 학교이다. 또한 농어촌 지역 학교이지만 학생들의 학력도 높은 학교로, 경북도교육청 지정 명품학교, 자유학기 거점학교, 학교폭력예방교육 연구학교, 창의융합교육 선도학교 등으로 지정받아 경북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학교로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민주시민 역량을 한층 더 향상시켜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일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해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의장 선거, 찬반 토론 및 전자투표를 통한 조례안과 건의안을 처리하는 등 실제 경북도의원으로서의 의정 활동을 체험하였다. 특히, 의장 선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3일 울진군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 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결의 대회는 최근 높아진 공직사회의 청렴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여, 실천 의지를 일깨우고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청렴하고 정의로운 조직 문화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풍토 실현을 주제로 ‘청렴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법과 원칙의 준수, 부당한 청탁·알선 및 금품 수수의 근절, 공정하고 성실한 직무 수행 등을 선서하여 청렴한 울진군 공직자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청렴 실천 결의 대회의 일환으로 홍보물을 활용한 청렴·친절 구호 제창 퍼포먼스를 통해 청렴한 생각과 친절한 행동으로 군민을 위해 봉사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영중 정책기획관은“오늘 이 자리가 의미 있기 위해서는 실천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이며, 청렴의 실천은 울진군이 보다 나은 사회로 발전하는 열쇠이자 큰 자본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30일 발생한 수원 골든프라자 화재에서 ‘사망자 제로’에 결정적 역할을 한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들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3일 자신의 SNS에 ‘1300만 도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단 한 명의 사망자 없이 4시간 반 만에 화재가 진압된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도민들과 투철한 사명감을 지닌 소방대원 여러분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현장에 가보니 시커먼 유독가스로 가득한 건물에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들의 모습이 보였다. 신속한 출동과 정확한 상황판단 그리고 거침없는 구조 및 진압활동을 벌인 소방대원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라며 “1300만 도민을 대신해 여러분께 마음을 담은 표창 포상으로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어 “정부의 가장 큰 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기도는 소방인력 확충은 물론 대원들의 철저한 사전훈련 체계, 장비 교체, 근무환경 개선 등을 빈틈없이 살피고 지원할 것이다. 물론 예방에 아낌없이 투자해 사고발생 자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