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19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서비스를 11월 1일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특수교육대상자, 법정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유아를 위한 우선모집은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일반모집은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우선모집 결과는 11월 12일, 일반모집 결과는 12월 4일 발표된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시행된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신입생 모집·선발·등록 등 입학 절차를 유치원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공정한 입학관리는 물론 편의성으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올해는 유치원 현장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첨방식과 대기기간 규정을 개선했다. 추첨방식은 학부모 희망을 최우선 고려한 우선순위를 정해 3곳을 지원하도록 했고 대기기간은 사흘 이내에 등록하고, 등록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되도록 했다. 한편 교육부는 2019학년도 ‘처음학교로’ 시행에 앞서 10일 유치원 참여현황 및 준비상황 점검 등을 위해 시도교육청 담당과장 회의를 열었다. 2019학년도 ‘처음학교로’ 참여유치원 등록 수요조사를 한 결과, 모든 국·공립유치원이 참여하는 것과 달리 사
전문가가 중심이 돼 하향식으로 진행해 온 정부혁신이 국민이 상시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을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국민의 참여와 협력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11일 ‘정부혁신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국민의 정부혁신 제안을 심의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참여·범정부 정부혁신 추진체계다. 각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사회 대표 등 민간위원과 관계부처 차관 등 정부위원을 포함해 50명으로 구성된다. 행안부 장관과 민간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민간 공동위원장은 김병섭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지명됐다. 국민은 누구나 수시로 참여 가능한 정부혁신국민포럼에서 관련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협의회는 포럼에서 나온 우수 제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정책화할 수 있는지를 심의할 예정이다. 앞으로 협의회는 정부혁신 과제 발굴부터 실행과 성과 점검, 평가까지 정부혁신 전 과정에 걸쳐 국민 참여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번 정부혁신은 여느 때와 달리 혁신의 성과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협의회의 출
올해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 신규 임용시험이 13일 서울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치러진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 222명보다 49명 늘어난 271명이다. 선발 인원은 늘었으나 지난해보다 지원자(2만 6543명)가 2236명 줄어 평균 경쟁률은 97.9대 1로 하락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228명 선발에 2만 5495명이 지원해 경쟁률 111.8대 1을 기록했다. 43명을 뽑는 기술직군에는 1048명이 지원해 2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562.0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고 이어 전북 419.0대 1, 대전 223.2대 1 등 순이었다.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울산 43.1대 1, 전남 44.9대 1, 충남 51.9대 1 등이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0.5세였다. 연령별로는 20∼29세가 52.4%로 가장 많았고 30∼39세가 38.8%였다. 40세 이상 지원자는 8.8%로 나타났다. 지원자 중 남성의 비율이 50.4%로 여성(49.6%)보다 약간 높았다. 여성 비율은 지난해 48.7%와 비교해 다소 증가했다. 이번 시험에는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보건복지부는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아동수당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9월 21일 아동수당 첫 지급에 따라 실제 아동수당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사진으로 사례를 공유하고 아동수당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다. 공모전에는 아동수당을 수령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동수당 홈페이지(www.ihappy.or.kr)의 이벤트 참여 게시판에 간단한 사연과 함께 아동수당을 활용하는 단란한 가족 사진 등 주제와 관련된 사진을 올리면 된다. 참여자 중 4개 부문별 15명, 총 60명을 선발해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11월 16일 아동수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9월말까지 0~5세 아동 총 195만명에게 아동수당이 지급됐다. 9월 30일까지 신청한 사람 중 소득조사 미완료로 9월 아동수당이 지급되지 못한 경우 지급여부 확정 시 10월에 9월분까지 소급 지급된다. 성창현 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장은 “9월 첫 지급된 아동수당이 우리 아동들에게 어떻게 활용됐는지를 사진을 통해 국민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아동수당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5일과 10월 9일 울진군(군수 전찬걸)에서는 최초로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울진시장과 후포시장 일원에서 각각 “하하하 웃음만복축제”와 “신바람 장터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울진군과 각 시장상인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개최한 축제로 울진시장과 후포시장의 개성을 유감없이 드러내 호평을 받았다. 울진 시장의 “하하하 웃음만복 축제”는 시장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특히 장옥 내에서 펼쳐진 고객 참여 게임을 통해 온라인 홈쇼핑과 대형마트를 주로 찾던 젊은 부부와 어린이들이 대거 울진시장을 방문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울진시장상인들이 고객들에게 웃음을 주기위해 콧수염과 새싹핀을 꼽고 고객을 응대한 컨셉과 시장물품 3천원 할인권 행사는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는 평가이다. 태풍 콩레이로 인해 9일로 연기해 개최된 후포시장의 “신바람장터 축제”는 선선한 가을날씨를 만끽하듯 하루 종일 주민들과 상인들, 그리고 방문객의 호응이 뜨거웠다. 후포바다에서 공수해 온 방어,광어 잡기 체험장에는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로 신나는 놀이문화의 장이 되었고, 축제장내에 물품을 산 고객에게 지역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룰렛 체험권을 지급해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벼 유전체 연구를 통해 이삭싹나기(수발아)에 저항성을 갖는 ‘OsPHS3’ 유전자를 발견했다. 벼 이삭싹나기는 수확을 앞둔 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으로, 일단 발생하면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도 줄어든다. 특히, 벼가 익는 가을에 고온, 태풍 등 이상기상이 발생하면 피해는 더욱 커진다. 이번에 발견한 유전자 ‘OsPHS3’는 이삭싹나기가 심한 벼를 대상으로 벼 돌연변이체 유전체를 분석해 찾아냈다. 이 유전자는 종자 발아를 막는 호르몬인 아브시스산(abscisic acid, ABA)의 생합성 초기 단계에 작용해 전구물질 전구물질: 어떤 화합물을 합성하는데 필요한 재료가 되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 함량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밥맛은 좋지만 이삭싹나기에 저항성이 약한 ‘고품’ 벼에 이 유전자를 적용했더니 등숙기(벼가 익는 시기)에 최고 90%였던 종자 발아율이 40%~60%로 낮아져 저항성이 강해진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견한 유전자의 특허 출원 수발아 저항성을 증진시키는 벼 유래의 OsPHS3 유전자 및 이의 용도(10-2018-0071247)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이삭싹나기 저항성 벼 품종 육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
내년 4월부터 모든 유형의 성범죄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은 공무원은 당연 퇴직된다. 또한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는 공직에서 영구적으로 배제된다. 공무원시험 준비생이나 공무원 임용예정자도 성범죄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3년간 공무원에 임용될 수 없다.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형·치료감호가 확정된 경우도 영구적으로 공무원이 될 수 없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안이 8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6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개정법률은 내년 4월 17일부터 시행되며 시행일 이전에 저지른 성범죄로 재판받고 있는 사람은 개정된 조항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인사처는 최근 이슈가 된 미투(Me, too)운동에 대해 공직사회부터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성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 위해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인사처는 공무원 임용결격 및 당연퇴직 사유가 되는 성범죄 범위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에서 ‘모든 유형의 성폭력 범죄’로 확대하고 기준이 되는 벌금형 기준을 종전의 ‘300만원 이상’에서 ‘100만원 이상’으로 높였다. 임용결격 기간도 형이 확정된 후 2년간에서 3년간으로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가 8일부터 2주간 ‘어린이 인플루엔자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학교와 유치원 등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인플루엔자 발생률(ILI)이 높은데도 예방접종률은 2016년 기준 6∼11세 55.6%, 12∼14세 33.6%로 낮은 편이다. 이들 집단에서는 인플루엔자가 매년 이른 시기에 빠르게 유행하는 특성이 있는 만큼 질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접종률을 높여야 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10월 2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시행하면서 ‘나와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인플루엔자 미리 예방하세요’라는 표어로 전국의 유치원, 학교, 보건소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서는 ▲11월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완료 ▲손 씻기와 기침예절 실천 ▲감염병 의심 시 진료 후 다 나을 때까지 등교 자제 등 3개 주의사항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생후 6개월부터 12세 이하 어린이(2006년 1월생부터 2018년 8월 31일 출생아)까지 무료접종을 지원하고 있는데, 의료기관이 없거나 2개소 이하인 지역의 보건소에서는 캠페인 기간에 한시적으로 토요일에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4주간을 ‘국립공원 가을 주간’으로 정하고 5개 분야에 걸쳐 144개 행사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5개 분야는 문화공연, 사진전시회, 국립공원 장터, 생태관광, 체험 부스이며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리산 달궁자동차야영장 퓨전 마당극 ▲내장산 쌍계루에서 시서화 낭송회 ▲속리산 세조길에서 클래식 여행 ▲오대산 전나무숲길·선재길 일원 에티켓 축제 등이 있다. 홍보·체험부스에서는 가을 단풍철 탐방 정보를 알려주며 공원관리에 쓰는 첨단 무인기(드론)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안 드론 페스티벌’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오색 단풍과 함께 걸으며 국립공원 구석구석에 숨겨진 가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명품길 걷기 행사도 예정돼 있다. 지리산의 대원사 계곡길 걷기, 속리산 세조길의 세조를 찾아라 등 국립공원 가을 명품길과 함께 재밌는 추억을 선사해 줄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행사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공원관리공단 누리집(www.knps.or.kr) 또는 국립공원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페이스북(www.facebook.com/iloveknp) 김
아들딸 잘 키워 경제적으로 독립시키고 국내여행도 다니고 해외여행도 다니고 손주의 재롱도 보고 부러워하는 삶을 사는 인생의 다복함 그것이 인생의 가을의 행복 김병연 / 시인 ·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