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제 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5일부터 7일까지 예정되었던 ‘제 16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울진군과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는 4일 오전 11시 엑스포공원 현장에서 태풍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울진금강송 송이축제를 비롯 성류문화제등 관련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장수팔팔건강체조 어울마당’은 울진문화센터 등 실내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부군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군청 관계부서와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가 4일 오전 4시 기상청 태풍 이동 경로를 공식 발표하고 축제장과 관광객, 주민들의 안전관리와 예견되는 인적, 물적 피해를 사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와같이 결정했다. 이번 울진금강송 송이축제가 전면 취소됨에 따라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는 축제장에 조성된 관련 설비 철거에 들어갔으며, 축제 프로그램 참여단체와 출연자 등 모든 관계단체에 ‘축제 전면 취소’ 정을 SNS등 문자와 유선 등으로 통보했다. 한편 기상청은 4일 현재 오키나와 해상에서 이동 중인 콩레이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경북은 흐리고 비가 오며, 특히 동해안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양의 비가 오겠고 6일까지 대구와 경북의 예
주민센터나 지구대, 학교 등 공공건축물을 지을 때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 총괄건축가·공공건축가가 도입된다. 공공건축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공공성을 대폭 강화하고 가격보다 품질 경쟁력이 있는 공공건축이 이뤄지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진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공건축 혁신 9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국건위는 지난달 대통령 보고를 통해 생활SOC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공공건축의 3대 혁신과제로 건축의 공공성 증진, 설계방식 개선, 설계관리시스템 구축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조달청 등과 협의해 9대 핵심과제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서울시와 영주시가 도입해 우수사례로 꼽힌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제도를 전국으로 확산시킨다. 국건위는 총괄건축가·공공건축가 도입이 주민 입장에서 그들이 필요한 기능과 디자인의 건축물을 설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건축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검토 제도도 강화된다. 현재 설계비 2억 1000만원 이상인 공공건축물 발주 시에는 사업기획안을 사전검토하게 돼 있는데 이 기준을 설계비 1억원 이상으로
인간관계에서 차 한 잔 더 사고 밥 한 그릇 더 사는 게 내게 이익입니다 그래서 인생은 밑지는 장사가 남는 장사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장교와 병사 출신이 사후 국립묘지의 한 장소에 안장된다. 국가보훈처는 4일 ▲국립묘지 안장 사전(死前)심의제 도입 ▲국립묘지 안장 재심의제 도입 ▲국립묘지 묘역 명칭 현실화 ▲유족이 없고 국립묘지 외 안장된 국가유공자 등 국립묘지로의 이장 지원 등 내용이 포함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국가유공자 사망 시 예우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국립묘지 안장 사전(死前)심의제를 도입한다. 국립묘지 안장대상자 중 범죄경력 또는 병적이상 등 결격사유가 있는 경우, 해당 결격사유가 국립묘지의 영예성을 훼손하는 지에 대한 안장대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국립묘지 안장 여부가 결정된다. 국립묘지 안장 심의가 완료되기까지 통상 40일 정도 소요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임시로 안치하는 등 유족들의 장례절차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묘지 안장 신청을 안장대상자 사후(死後)에 유족이 신청하던 것에서 생전(生前)에 본인이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안장대상자의 연령을 고려, 우선 85세 이상자에 대해 사전심의를 진행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립묘지 안장 사전(死前)심의를 통해 본인의 알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다양한 지역축제가 열리는 10월에는 야외활동에 주의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10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지역축제와 등산사고, 교통사고, 농기계 사고, 태풍을 선정하고 4일 주의를 당부했다. 10월은 전국에서 지역축제가 가장 많이 열리는 시기다. 지난해 열린 지역축제 중 6개는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기도 했다. 축제 중 공연장 등에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실제로 지난 2014년 10월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공연장에서 환풍구 추락사고가 발생해 16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고 2005년 10월에도 경북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11명이 숨지고 162명이 다쳤다. 축제장에서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지키고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여할 때는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르며 위험한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10월은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 산을 찾는 등산객 또한 가장 많다. 단풍을 보기 위해 평소 등산을 즐기지 않던 사람들이 무리하게 산행을 하면서 실족이나 추락 등 등산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산행 전 가벼운 몸풀기로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키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자신의
4대강 16개 보 개방과 관측이 이번 달부터 크게 확대된다. 환경부는 보 처리 방안의 근거가 될 실증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개방 폭과 모니터링 기간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보 개방 폭과 기간을 최대한 늘린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6개 보 가운데 개방하는 보의 수가 기존 10개에서 이번 달에 13개로 늘어난다. 낙동강 상주보는 잠시 수문을 닫은 상태로 9월 말 기준으로 개방된 보는 9개다. 이달에 새로 개방되는 보는 한강 이포보, 낙동강 구미보·낙단보 등 3개다. 한강의 3개 보(강천·여주·이포) 가운데 처음으로 이포보가 이날 개방된다. 낙동강에서는 8개 보(상주·낙단·구미·칠곡·강정보령·달성·합천창녕·창녕함안) 가운데 15일 처음 수문을 여는 구미보를 포함해 7개 보가 개방될 예정이다. 낙단보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과 개방일을 협의 중이다. 칠곡보는 취수장애 우려가 높아 이번 개방 계획에서는 제외됐다. 금강의 경우 4대강 중 처음으로 모든 보가 10월 중순 이후 완전 개방된다. 영산강은 죽산보가 추가 개방돼 나머지 승촌보를 포함한 2개 보가 모두 완전개방될 예정이다. 13개 보 개방은 내년 양수장 가동 이전인 2019년 3월까지다. 이후에는
보물 지정 번호가 2000호에 이르렀다. 문화재청은 김홍도가 57세 때인 1801년(순조 1년)에 그린 8폭 병풍인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를 보물 제2000호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보물 제2000호 탄생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후 56년 만이다. 문화재 종류는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로 나뉜다. 국보와 보물은 유형문화재 중에서 지정한다. 유형문화재 중 중요한 것은 보물로, 인류문화의 관점에서 볼 때 그 가치가 크고 드문 것은 국보로 지정된다.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되면서 문화재청은 1962년 12월 서울 숭례문(국보 제1호) 등 116건을 국보로, 이듬해 1월 서울 흥인지문(보물 제1호) 등 423건을 보물로 일괄 지정했다. 이후 현재까지 총 336건 국보와 총 2132건 보물을 지정했다. 실제 지정건수가 2000건보다 많은 것은 같은 판본에서 인출한 서책 등은 ‘삼국유사 권2’, ‘삼국유사 권4~5’ 등 부번으로 지정하기 때문이다. 국보와 보물의 지정현황을 시대별로 살펴보면 1960~70년대에는 황남대총 북분 금관(국보 제191호), 백제 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 등 발굴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국립박물관 소장품들
대한민국 육군 최대의 축제, 제16회 지상군페스티벌이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3군 본부가 위치한 충남 계룡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미래로 두드림, 국민과 어울림, 평화를 한아름’이라는 주제로 축구장 44개 크기에 달하는 넓은 행사장에서 드론봇 VR 체험, 특전용사들의 화려한 고공강하를 볼 수 있는 기동시범, 로봇 경진 대회, 장갑차 탑승 체험 등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래를 선도하는 육군의 비전과 변혁방향을 소개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표방한 이번 페스티벌은, 특히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접목한 육군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대규모 전시관인 ‘첨단 벤처관’에서 워리어 플랫폼과 과학화 훈련체계 등 미래 육군의 전투체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대한민국 혁신성장 동력인 ‘드론봇 전투체계 Zone’에서는 초소형 정찰드론, 무인수색 로봇, 사격용 로봇, 구난 로봇 등 최신 군사작전용 드론봇을 실제로 조종해보고 VR기기를 착용해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육군참모총장배 드론 경연대회에서는 드론레이싱 등 4개 분야에 일반 참가자와 장병 수백 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밖에 전투피복과 전투장비를 첨
정부는 민간의 제조업 혁신성장 투자 활성화 지원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제조업 고용회복을 선도하기로 했다. 미래차·에너지신산업 등 5개 유망 분야 중심으로 민간의 투자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정부의 마중물 투자 등을 통해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업종별 단체 등을 통해 5개 산업 분야에서 140여개의 민간 투자프로젝트(125조원 규모)를 발굴했으며 민간의 투자프로젝트 이행을 통한 일자리 9만 2000개, 정부 지원사업을 통한 일자리 1만 5000개 등 2022년까지 10만 7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제8차 일자리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산업 일자리 창출 민간 투자 프로젝트 지원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10만 7000개는 민간 투자 프로젝트와 정부 지원사업으로 직접 창출하는 개수로, 파생되는 간접고용 등은 포함하지 않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일자리위원회와 산업부는 “프로젝트 특성을 고려해 신속 인허가, 규제개선, 산업인프라 적기 공급 등 직접적인 애로사항 해결과 초기시장 창출, 시범·실증사업 등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적기 투자실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2018년 마지막 신규가입 가구를 지난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모집한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의 50% 이하(4인 가구 225만9600원)로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으며,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주거 ·교육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다. 통장가입자는 매월 본인이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지원으로 근로장려금을 매월 10만원 지원한다. 다만, 적립기간은 3년으로 재무·금융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면 만기 시 약 72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금년부터는 농림축산업 소득과 어업소득도 확인이 될 경우 가입이 가능하도록 확대되었으며,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모집기간 내 거주지 읍 ․ 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정대교 복지지원과장은“많은 저소득층이 희망키움통장 가입으로 목돈을 마련하여 자립 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복지지원과(☎054-789-6072)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