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에 국비 764억 원(192건)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은 지난 2000년 1월 28일 제정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이 있는 강원, 전북, 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 및 9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자체의 재정 자립도를 고려해 매년 사업비의 70~90% 범위 내에서 지원해 오고 있다. 내년도에는 주차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 생활기반사업 147건에 499억 원, 누리길·여가녹지·경관 등 환경·문화사업 34건에 215억 원, 생활공원사업 11건에 50억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정당시 거주자인 개발제한구역 주민 중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는 세대 당 연간 60만 원 이내에서 학자금, 건강보험료, 통신비 등 생활비용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주택 노후화에 따른 생활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주택 개량사업을 지원하고, 가스 공급 시설이 미치지 않는 마을을 위한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설치사업도 계속 지원한다. 아울러 여가녹지
울진산림항공관리소(소장 최태환)는 9월부터 10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실태 조사를 위해 경북 9개 시·군 산림을 대상으로 항공예찰을 실시한다. 이번 항공예찰은 AS-350 (소형헬기)을 이용해 울진군을 시작으로 282천ha의 산림을 각 시·군 산림녹지과, 국유림, 모니터링센터 직원 30명이 항공예찰을 통해 재선충병 방제 완료지와 선단지를 정밀 조사하여 고사목 발생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최태환 관리소장은 “매년 전국단위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점차 확산범위가 줄어드는 만큼 이번 항공예찰을 통해 소나무가 보호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오는 10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9월 5일 자로 임용된 신규임용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가치함양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신규임용공무원들에게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성실·청렴·품의유지의무 등 의무사항과 복무규정, 공무원 행동강령 및 울진군 행정조직 등 기본소양 함양에 역점을 두고, ‘전 군민 친절배가운동’으로 전개 중인 주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울진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북도에서 부군수로 전입 온 배성길 부군수의 특강시간도 마련되어 선배공무원으로 공직생활 36년동안 겪어온 다양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등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신규임용 공무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김진오 총무과장은 “이번 교육이 신규임용공무원들에게 울진군 공무원으로서 긍지와 자긍심을 갖고 군민의 친절한 봉사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은 선배공무원 8명을 멘토로 지정해 신규임용자들의 시보기간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최태하 기자
내 인생에 가을이 왔습니다 수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보람을 주렁주렁 매단 내 인생의 가을이 아름답고 자랑스럽습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관계부처는 평양공동선언과 한미정상회담 결과 가운데 내각이 할 일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차분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후속조치를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금 한반도에는 평화의 미래로 가는 새로운 역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저는 직감한다. 이런 역사의 기회를 우리는 놓치지 말고 붙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한 일부의 오해나 왜곡에 대해서는 관계부처가 정확하고 알기 쉬운 설명을 제때에 국민께 해드려 오해와 왜곡을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와 함께 “국회도 판문점선언과 한미 FTA개정안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과정을 초당적으로 뒷받침해 주기를 간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미국 뉴욕에서의 한미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과 관련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고 경제발전에 매진하고 싶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의지가 문 대통령을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세계에 전달됐다”며 “한미정상회담 결과 발표문에는 김 위원장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계속 견인하기 위한 상응조치 등이 언급돼 향후 북미간 협상과 북미
문재인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이제 국제사회가 북한의 새로운 선택과 노력에 화답할 차례”라며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이 올바른 판단임을 확인해 주어야 하고, 북한이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의 길을 계속 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3차 유엔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나는 지난 제72차 유엔총회에서 온전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북한이 스스로 평화를 선택하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고 유엔은 물론 지구촌 구성원 모두의 바람이기도 했는데, 북한은 우리의 바람과 요구에 화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올해 첫날,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한반도 정세의 방향을 돌렸고,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대표단 파견은 평화의 물꼬를 트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며 “북한은 4월 20일 핵개발 노선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경제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왔고,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는 9월 9일에는 핵능력을 과시하는 대신 평화와 번영의 의지를 밝혔다. 북한은 오랜 고립에서 스스로 벗어나 다시 세계 앞에 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엔의 역할이 중요하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 제재를 계속해 나가는 한편, 북한이 비핵화를 이룰 경우 얻을 수 있는 밝은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지속적으로 견인하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계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미국 뉴욕 현지에서 브리핑을 통해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2시45분에서 4시10분까지 1시간 25분 동안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두 정상은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고,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공조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게 협의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난 주 열린 평양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의 결과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전세계를 대상으로 직접 재확인했으며, 본인이 15만 평양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이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함으로써 공식화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을 평가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330만㎡(100만 평) 이상 규모의 신도시 4~5곳을 추가로 조성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그 동안 지속적인 주택공급으로 주택보급률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나, 수도권은 전국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또한 양질의 주택 공급을 위한 택지 확보, 도심 내 주택 공급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통해 2022년 이후에도 안정적인 주택공급 플랜 제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수도권 공공택지 확보를 통해 30만 가구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1차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관계기관 협의 절차가 완료된 중·소규모 택지 17곳, 약 3만 5000가구 규모의 공공택지를 조성한다. 서울은 성동구치소·개포동 재건마을 등 11곳, 1만 가구이며 경기는 광명·의왕·성남·시흥·의정부 등 5곳, 1만 7160가구이고 인천은 검암 역세권 1곳, 7800가구 등 총 3만 5000가구다. 국토부는 21일 주민공람 시작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19년 상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21일 청하5일장 장보기 행사를 시작으로 추석 민생행보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이날 청하장터과 기계5일장을 방문한 데 이어 양학시장, 용흥시장, 두호시장 등 지역 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북부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께도 추석 문안 인사를 가지는 등 지역 곳곳을 다니며 추석 지역 민심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김 의원은 포항해양경찰서와 포항북부경찰서, 포항북부소방서를 각각 방문해 긴 연휴기간을 맞아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치안과 방범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포스코 구내식당을 찾아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22일에는 새벽 5시부터 송도 수협과 죽도공판장을 차례로 방문해 어민들의 생생한 현장을 목소리를 청취하고 흥해시장과 죽도시장, 북부시장, 장량성도시장을 차례로 들리는 등 지역 곳곳을 누비며 민생행보를 가졌다. 또 추석연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3일에는 포항역에서 귀성객의 발이 되어줄 택시운수종사자들과 만나 격려 및 안전운행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정재 의원은 “상인들의 한숨소리에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면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치로 지역경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시내버스 22대를 대상으로 야간 및 먼 거리에서도 눈에 잘 띄게‘LED 전광판으로 전면 교체’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아크릴 재질의 운행 정보 안내 표시판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버스 전면 상단에 주요정보인 기점, 종점, 주요경유지 표시를 기존 아크릴 재질에서 LED 전광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밖에도 기존 버스승강장 설치 및 승강장내 발열의자 사업 확충은 물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편의시설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광대 일자리경제과장은 “LED 전광판 설치 사업과 함께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올해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군민의 대중교통 편의 제고 및 교통체계 효율성 증진을 위한 종합 대책을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