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기성초등학교(교장 황용석)는 28일 본교 만길관에서 본, 분교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진엑스포공원 사업소 권민철 연구원을 초청해 진로교육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찾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진로개발 역량의 기초를 배양하고자 마련되었다. 강연에서 울진엑스포공원 사업소 권민철 연구원이 '곤충 수만큼 많은 직업의 수와, 다양한 곤충의 종류만큼 넓은 직업의 세계'라는 주제를 가지고 곤충의 종류, 곤충분류학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할 점 등에 대해 다양한 자료를 이용하여 교육했다. 대화형으로 진행된 강연에 학생들은 평소 자신이 관심있었던 곤충과, 친근하게 접해왔던 곤충에 대한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활발하게 참여했다. 또한 다양한 질문으로 진행되는 강연에서 많은 정보를 습득하여 곤충의 세계에 대해 관심을 가진 학생이 많았다. 본교 4학년 백모 학생은 “지네가 곤충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세상에 우리가 알고 있는 곤충보다 훨씬 많은 곤충이 있다는 것이 새로웠다” 고 말했다. 황용석 교장은 “학생들이 오늘의 특강을 바탕으로 꼭 곤충과 관련된 분야가 아니더라도, 다양하고 넓은 직업의 세계에 관심가지기 바라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27일 저녁 전화통화를 갖고 남북 및 한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공조방안과 제50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정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과거 합참의장 재직기간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해 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이라는 한미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대해 설명했다. 양 장관은 남북 간 군사분야 합의의 이행과정에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와 한미 국방당국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변화하는 한반도 안보환경 속에서 긴밀한 한미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에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미래지향적·상호보완적으로 심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반세기동안 긴밀한 동맹협력과 지역 및 범세계 안보에 기여해 온 SCM의 역사적 중요성에 주목하면서, 오는 10월 31일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제50차 SC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화의 달인 10월을 맞이해 전국 각지에서 공연, 전시, 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2018 문화의 달’ 개최지인 전남 순천시에서는 ‘순천만에 뜬 문화의 달’을 주제로 문화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순천만국가정원 등 순천시 일원에서는 ‘문화의 날’(10월 20일)을 전후한 19일부터 21일까지 기념행사가 열린다. 순천의 특성을 반영한 ▲달맞이 마당 ▲달오름 마당 ▲달넘이 마당 ▲달무리 마당 ▲별무리 마당 등 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 ‘달맞이 마당’(19일)에서는 문화의 달을 기념한 시민들의 플래시몹과 ‘한반도 평화문화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청년들의 문화공간 ‘청년문화놀장-차오름’ 등이 열린다. 플래시몹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것을 말한다. 기념식 당일인 20일 ‘달오름 마당’에서는 순천문화비전 선포, 주제공연인 ‘순천만판타지’ 공연, 문화적 지역재생 방안을 모색하는 ‘문화적 지역재생 국제학술대회(콘퍼런스)’ 등을 진행한다. ‘달넘이 마당’(21일)에서는 내년 문화의 달 개최지인 제주시의 문화공연과 문화의 달 깃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을 걷다’ 종주 행사를 10월 1일부터 8일까지 7박 8일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엄홍길 대장을 필두로 한 종주 참가자 100여 명의 출정식은 10월 1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다. 최근의 남북 평화 분위기 조성과 함께 재조명받고 있는 비무장지대 관광은 기존의 분단과 긴장관계를 중심으로 한 안보관광에서 벗어나, 비무장지대 접경 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종주 행사도 그동안 전쟁과 대립으로 어둡게 느껴졌던 비무장지대 지역의 이미지를 평화와 문화예술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개선하고, 전 국민이 비무장지대를 평화로운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종주는 비무장지대 접경 10개 지역에 걸친 ‘비무장지대 평화누리길’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일반적인 종주 행사와는 달리 전 일정에 걸쳐 문화예술인들이 작업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물길 작가는 비무장지대를 배경으로 한 그림을 그리고, 10월 6일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는 일반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강연과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영상, 문학, 미술, 공예 등 다양한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10월 공개행사가 충남·경북·경남 등 전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월 개최되고 있으며, 가을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에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전통문화를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개행사를 마련했다고 문화재청이 28일 밝혔다. 먼저 예능 분야에서는 놀이, 농악, 탈춤에서부터 굿까지 다양한 종목의 공연이 펼쳐진다. 경북 안동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 안동차전놀이 공개행사가 10월 2일 경북 안동시 안동탈춤공원에서 진행된다. 정월 대보름을 앞뒤로 안동지방에서 행해지는 민속놀이의 하나로 동채싸움이라고도 불리며, 안동 지방 특유의 상무 정신과 농경민의 풍년 기원을 바탕으로 한 농경의례놀이다. 10월 20일 전남 진도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진행되는 제72호 진도씻김굿은 죽은 이의 영혼이 이승에서 풀지 못한 원한을 풀고서 즐겁고 편안한 세계로 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진도지역의 굿으로, 원한을 씻어준다 해서 씻김굿이라 한다. 또한, 가을 단풍과 함께 절경
김정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포항 북구)이 “지진 재난 극복과 예산 확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말했다. 김정재 의원은 27일 포항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지역 언론인 간담회에서 “추석민심을 돌아보니 먹고살기가 힘들다는 여론을 접했다”면서 “포항을 대표하는 일꾼으로서 더욱 분발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특히 “11.15 지진 극복문제에 대해서는 여·야를 떠나 힘을 합쳐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한다”고 강조했 다. 이날 김 의원은 지난 2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과 여러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눴다. 지난 11.15 지진 발생 다음날 지열발전소 사업 주관사인 (주)넥스지오, 산업부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관계자들을 만나 지열발전소 상태를 보고받고, 시설의 즉각적인 폐쇄를 요청한데 이어 정부에 지진원인 분석을 위한 정부조사단 구성을 촉구하는 등 지진 발생 이후의 주요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지진원인규명과 피해복구 등에 대한 앞으로의 구상을 밝혔다. 또한 대표발의한 지진관련 주요 법안의 진행상황과 내년도 포항시 국비 예산 확보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입법 부분은 재난지역을 특별도시재생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 ‘
봄부터 여름까지 열정을 다해 얻은 열매는 자랑이고,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곡식은 겸손이다. 가을은 자랑과 겸손이 공존하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행정안전부는 우리나라가 월드와이드웹 재단(WorldWideWeb)이 지난 20일 발표한 공공데이터 평가(ODB)에서 총점 72점으로 전년보다 1단계 상승한 세계 4위를 차지했으며, 효과성 부문에서는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영국 비영리 민간단체인 월드와이드웹 재단은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세계 각국의 데이터 개방·활용 수준 및 효과에 대해 평가를 진행해 왔다. 평가항목은 ▲정책준비도(Readiness) ▲개방·활용도(Implementation) ▲효과성(Emerging Impact) 등 총 3개 분야 29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평가 대상국의 공공데이터 정책이 얼마나 잘 수립·추진되고 있는지(정책준비도), 공공데이터의 개방정도와 품질(개방·활용도), 정치, 사회, 경제 분야에서의 공공데이터 영향도(효과성)에 대해 평가한다. 우리나라는 전년대비 총점이 62점→72점으로 10점 상승 하는 등 2013년 첫 평가 후 매년 점수가 상승했다. 공공데이터법이 시행된 이후 공공데이터 성과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은 WWW재단으로부터 ‘지난 5년간 공공데이터 부문에서 가장 발전한 나라로서 공공데이터 리더국가’라고 평가받았다.
설악산국립공원이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설악산의 첫 단풍이 27일 시작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5일 늦게 물들었고, 평년과는 같은 수준이다. 단풍은 일반적으로 일최저기온이 영상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물들기 시작하는데, 9월 중순 일평균최저기온에 따라 시기가 달라진다. 예를들면 기온이 높으면 단풍이 늦어지는 것이다.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보아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약 80%가 물들면 절정으로 본다. 단풍 절정은 첫 단풍 이후 약 2주 후 나타난다. 기상청은 전국 국립공원의 단풍정보를 날씨누리(http://www.weather.go.kr)에서 제공한다. 설악산 등 강원도내 국립공원 탐방로 9개소에 대한 단풍실황은 강원지방기상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강원지방기상청 누리집(http://gangwon.kma.go.kr) 기상청은 단풍 전, 단풍, 단풍종료가 관측될 때마다 촬영사진과 함께 단풍정보를 제공해 여행 전 단풍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드론으로 촬영한 대청봉 첫 단풍 동영상은 28일부터 누리집 ‘강원도 국립공원 탐방로 단풍실황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6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이 들어서 입국할 때도 면세점 쇼핑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1인당 휴대품 면세 한도는 지금대로 600달러가 유지되며, 담배와 과일·축산가공품 등은 판매하지 않는다. 운영업체는 중소·중견기업으로 한정한다. 정부는 27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6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입국장 면세점 도입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내국인 해외여행 증가로 출국시 구매한 면세품을 여행기간 동안 계속 휴대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해외소비의 국내전환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공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추진해 왔다.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전 세계 73개국 149개 공항에서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 중이며, 특히 일본은 지난해 4월 도입했고 중국도 최근 대폭 확대하는 추세다. 입국장 면세점 도입방안에 따르면 먼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우선 설치해 6개월간의 시범 운영 및 평가를 거쳐 김포·대구 등 전국 주요공항으로 확대를 추진한다. 인천공항 내 사업구역은 전문기관 연구용역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담배는 혼잡 초래 및 내수시장 교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