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가을철을 맞아 2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횟감용 활어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최근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사례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나, 횟감용 활어는 국내산과 수입산의 가격차이가 크고 외관상 소비자가 쉽게 구별하기 어려워 위반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수입하는 횟감용 활어 중 약 32.4%가 참돔·홍민어·점농어이며, 이들의 원산지 표시 위반건수는 평균적으로 전체 활어 위반건수의 27%를 차지한다. 세 어종은 국내산과 일본산 또는 중국산과의 가격차이가 크기 때문에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10월 한 달 동안 부산자갈치 축제 등 어촌·어항지역 및 수산물 축제 현장을 대상으로 참돔·홍민어·점농어의 원산지표시 단속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단속반은 활어 판매점 및 횟집에서 소비자를 가장해 횟감을 확보한 후 DNA 분석을 통해 원산지를 확인함으로써 횟감 활어의 원산지 거짓표시를 철저히 가려낼 계획이다. 한편,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9월 추석을 맞아 제수용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47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이 가운데
올해의 한옥대상에 경기도 수원시의 ‘장안사랑채’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18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수상작으로 경기도 수원시의 ‘장안사랑채’를 올해의 한옥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한옥공모전은 우리 전통건축인 한옥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현대적으로 발전, 계승시키기 위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는 행사로 국토부가 주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준공, 계획 및 사진 등 3개 부문에 걸쳐 실시했다. 준공·계획부문은 지금까지 주로 주거 중심이었던 한옥을 상업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는 현대화 가능성에 주안점을 뒀고, 사진부문은 한옥의 정겨움을 담은 창조적 공간 표현을 심사의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 접수된 작품 233점은 관련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 및 현장실사 과정을 거쳐 준공부문 3점, 계획부문 15점, 사진부문 29점 등 총 47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한옥대상’인 국토부 장관상을 받은 준공부문 ‘장안사랑채’는 수원 화성의 한옥 집단 조성지역 내 기존 한옥과 번잡한 중심 가로라는 상반된 분위기를 부드럽게 순화하는 디자인을 통해 도시건축으로서 한옥이 나아가야할 덕목을 충분히 살렸다는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우리가 가는 길은 아무도 가보지 않았던 길이며,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 예상하기 어렵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한 국방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힘이 있고 우리를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이 있을 때 평화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70주년 국군의날 경축 오찬 연설에서 “지금 우리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향한 담대한 여정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각군 현역과 예비역 장병, 유엔군 참전용사, 보훈단체 유족회 대표 등이 참석한 국군의 날 경축연이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평양 정상회담에서 군사 분야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도 국토수호에 대한 우리 군의 강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남과 북은 땅과 바다, 하늘 모든 곳에서 적대행위를 끝내기로 결정했고, 군사분계선 일대와 서해에서 실질적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도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제사회도 한반도 평화의 길에 함께하고 있다”며 “지난 주 유엔 총회에서 국제사회와 유엔은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해
인천시(시장 박남춘)은 10월 1일 동구 만석2차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무료점검 서비스인 '원도심 하우징 닥터'를 실시했다.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하우징 닥터는 전문가 8개 단체(대한건축사협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사단법인 사회안전문화재단)이 노후 주택에 직접 찾아가 건축물을 점검하면서 현장에서 건축물 유지관리 방향을 주민들에게 알려준다. 이번, 점검대상 아파트는 준공된 지 30년이 경과되고 거주환경과 유지관리 개선에 많은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하우징 닥터 활동으로 얻어진 결과를 가지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우징 대상 건축물은 준공 된지 15년이상 경과된 다세대, 연립, 단독 주택으로 신청방법은 집수리 등 유지관리 정보를 희망하는 주택의 관리주체(건축주)가 각 구청 건축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세종 주거환경과장은 “하우징 닥터를 통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천시는 원도심 활성화 및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주거환경과(☎440-3487,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도 고령자통계’를 보면 국내 65세 이상 고령자는 738만1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14.3%를 차지하고 있다. 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이제 고령사회로 접어든 셈이다. 인구 추계 기준으로 고령자 비중이 14%를 넘어선 것은 2003년 고령자 통계를 작성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2010년 12월 노인인구 102만2456명을 기록하며 첫 노인인구 1백만 시대를 연 후 현재는 8월말 기준 152만4638명을 기록, 150만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는 경기도 전체 인구 1301만2486명의 11.7% 수준으로 도는 아직은 고령화 사회에 속해 있다. 경기도는 이런 노인인구 증가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 중이다.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도의 주요 노인복지 정책을 살펴봤다. ◆어르신 문화 즐김 사업 어르신 문화 즐김사업은 경기도만의 특화된 노인복지 정책으로 어르신들의 문화활동 참여와 다양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년층 편입으로 여가활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데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제1회 울진전통시장축제에 이어 “2018 가을맞이 후포전통시장 신바람장터 축제”를 오는 6일 후포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울진전통시장축제와 함께 선정된 후포전통시장축제는 후포시장상인회(회장 신경득)가 주관하고, 울진군·한수원(주)한울원자력본부·한국전력공사 경인걸선본부 후원으로 개최하는 후포면 관내 첫 전통시장 축제행사이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카리나, 통기타, 풍물패 길놀이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 11시부터 개막식이 시작되며, 방문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장바구니, 경품추첨권, 어린이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번 축제에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풍성한 선물을 준비, 전통시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고객 노래자랑에 참가하면 1등 금 5돈을 비롯한 다수의 상품, 붕장어, 방어새끼 잡기체험으로 삶은 홍게, 방어횟감이 지급되며, 무대게임으로 짜장면 빨리먹기, 팔씨름, 즉석파트너게임 등 참여 시 후포시장 상품권, 룰렛 게임에 고포미역 등 후포면 특산품이 지급된다. 또한, 후포면주민들로 구성된 플리마켓팀의 각종 핸드메이드제품 ․ 간식류 판매부스, 후
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경상북도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가 10월 1일 개정 시행됨에 따라 신고대상이 크게 확대됐다. 신고대상은 기존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에서 다중이용업소가 추가로 포함됐으며 △소화펌프를 고장 난 상태로 방치하는 행위 △소방시설을 구성하는 설비를 차단하거나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행위 △소화배관을 통해 소화수나 소화약제가 방출되지 아니하는 상태를 방치하는 행위 △소방시설에 대해 폐쇄·차단하는 행위 △복도·계단·출입구·방화구획용 방화문을 폐쇄·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해 피난, 방화문의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가 신고사항이다. 신고 포상금도 기존 연간 1인 최대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대폭 상향됐다. 신고방법은 별도의 신고서에 증명자료를 첨부해 방문·우편·팩스·정보통신망 등의 방법으로 신고대상의 관할 소방서장에게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제갈경석 울진소방서장은 “신고포상제는 주민에게 적정한 포상을 함으로써 자발적인 주민신고를 유도하고 소방시설 등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누구나 시인이 되는 단풍의 계절 결실의 계절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내 인생도 열매를 주렁주렁 매단 가을입니다 상쾌하고 아름답고 풍성한 우리의 가을입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올해말 결혼 예정인 회사원 A씨는 1억 원을 가지고 신혼집 전세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다가 시중전세대출금리(3.05∼3.44%) 대비 약 1~2% 저리로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의 신혼부부전용 전세대출(1.2∼2.1%)을 이용해서 2억 원을 최저 1.5% 금리로 대출받아 수도권의 전세보증금이 3억 원인 아파트를 신혼집으로 마련할 수 있게 됐다. #2자녀의 가장인 B씨는 수도권 소재 85㎡이하의 아파트를 5억 원에 구매하고 싶으나, 2억 6000만 원의 자금만 가지고 있어 내집 마련에 곤란을 겪던 중, 주택도시기금의 신혼부부전용 주택구입대출(1.4∼2.45%) 이용해 최대 2억 4000만 원(2자녀 이상)까지 최저 1.4% 금리로 대출 받아 원하는 집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지방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소재 대학교로 진학한 대학생 C군은 대학교 근처 고시원에서 월 35만 원에 거주중이나 청년 전용 버팀목전세대출을 이용해 보증금 4000만 원, 월 15만 원의 원룸 보증금중 3200만 원을 1.8% 금리로 대출 받아서 주거비를 낮추고 쾌적한 집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7월에 발표한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에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원 293명의 평균 재산이 7억7,06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등록재산의 공개) 규정에 따라 6.13 지방선거를 통해 신규 선출직 공직자로 임명된 293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8일 경기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내용은 7월 1일 기준 시·군 의원이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내역으로 본인, 배우자, 부모, 자녀가 소유한 부동산·예금·주식 등이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동일 직위에서 재선된 의원은 이번 최초 재산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개내역을 살펴보면 신고 의원의 평균재산은 7억7,064만원이었으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의원으로 103억8,018만 원을 신고했다. 반면 재산총액이 가장 낮은 사람은 성남시의회 남용삼 의원으로 –15억9,345만원이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들 재산등록 사항에 대해 심사를 실시하고 잘못 신고한 부분은 보완하도록 할 방침이다. 잘못 신고한 금액이 3억 원 이상이거나, 비조회성 재산을 1억 원 이상 잘못 신고한 경우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처분을 요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