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울진콩6차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하 콩사업단)이 지난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서울시 강남구에서 진행되는 2018 세텍 메가쇼에 참여해 울진 친환경 콩으로 만든 콩 가공품을 홍보하여 바이어와 시민들을 만난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약 5만여명의 일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메가리빙쇼, 메가푸드쇼, 메가뷰티쇼, 가전제품 등 홍보하는 행사가 4가지 테마로 집중도 있게 구성되어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콩사업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독립부스 2개를 운영하면서 참여업체 방주명가영농조합법인의 짜지 않는 저나트륨된장, 매화농협의 전통메주 전통된장, 솔담콩의 무염청국장을 비롯한 두유가루, 매야전통식품의 콩쌀엿, 조청세트, 청해토종콩두부의 전통두부, 우리진더하기협동조합의 콩빵 등 전시 홍보하고 판매처를 확대하는 한편 서울시민들에게 울진친환경 콩으로 만든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고자 한다. 김선원 콩사업단 단장은 “박람회 참여를 통해 울진 친환경 콩으로 만든 콩가공상품의 지속적인 홍보와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서 농가소득
유해물질 함유 기준을 초과한 방향제, 탈취제 등이 회수 조치됐다. 환경부는 안전·표시기준 위반 17개 업체, 21개 위해우려제품에 대해 회수 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에 따라 세정제, 합성세제, 표백제, 섬유유연제, 방부제, 소독제 등 총 23개 품목을 위해우려제품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환경부는 위해우려제품으로 지정된 품목 중 올 상반기 소비자들이 안전, 표시기준 준수 위반이 의심된다고 신고한 제품을 조사했다. 방향제 7개 제품 중 4개 제품은 폼알데하이드의 안전기준(25mg/kg)을 최대 2.6배 초과했으며 3개 제품은 메탄올의 안전기준을 최대 11.2배 위반했다. 또 탈취제 2개 제품은 폼알데하이드의 안전기준(25mg/kg)을 각각 2.1배와 7.8배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외 12개 제품은 시장 유통 전에 유해물질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자가검사를 받지 않고 제품을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이들 제품을 생산·수입하는 17개 업체에 대해 판매금지와 회수·개선명령 조치를 완료했으며 관할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또 이들 제품을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에 등
올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총 99곳이 선정됐다. 정부는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중 파급효과가 큰 중·대규모 사업인 ‘경제기반형·중심시가지형’ 20곳은 지역의 쇠퇴한 산업기반을 회복토록 해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그 밖의 사업들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사업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으로 기초적인 생활인프라를 공급하고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게 된다. 정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토대로 지역밀착형 생활 SOC 투자를 본격화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 주차장, 도서관, 체육시설 등 각 부처의 생활 SOC 투자를 도시재생과 연계하는 한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생활 SOC를 추가해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는 사업유형에 따라 우리동네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등 5개로 나뉜다. 전체 사업의 약 70%(69곳)를 시·도에서 선정하게 해 지역의 권한과
세종시가 추진한 스마트시티 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개최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7곳을 발표했다.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7곳은 지난 대선 지역공약으로 국가산단 추진이 발표된 지역을 대상으로 연구기관의 타당성 연구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먼저 산업 측면에서는 바이오 2곳, 의료기기 1곳, 정밀 기계 1곳, 에너지 1곳, 부품·소재 1곳, 국방산업 1곳이 선정됐다. 최근 산업구조 변화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유치산업은 기존 주력산업 중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정밀기계, 소재·부품)과 미래 신산업(바이오, 에너지, 전력지원체계)으로 구성했다. 입지 측면에서는 해당지역의 산업 특징, 연관 기업 및 공공기관 집적도, 인근 지역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또한 혁신도시 인근에도 2곳(원주, 나주)가 선정됐다.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시 혁신도시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현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이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후보지는 4차 산업혁명 등 최근의 산업구조 변화를 적극 반영해 기존의 산업단지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모습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복문화 교육’ 사업을 한다. 9∼11월 공모로 선정된 132개 학교에서 한복문화 교육을 진행, 참가학교가 지난해(70개교)보다 배 가까이 늘어났다. 올해는 현장 요구 등을 반영해 한복 역사 배우기·한복 입고 정리하기 외에도 예절 교육, 주머니 만들기, 직업에 따른 한복 체험(초등학생 대상), 김홍도 평생도 속 한복 체험 및 장면 표현(중·고등 및 성인 대상) 등 선택 교안을 추가했다. ‘찾아가는 한복문화 교육’ 사업은 2014년부터 4년간 전국 244개 학교, 1만 863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복의 역사와 착용법에 대한 교육과 한복체험 및 예절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한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 주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올해 문체부와 한복진흥센터는 변화된 교육환경과 일선 학교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교안인 한복의 역사와 한복 입기, 한복 정리하기 외에도 예절 교육, 주머니 만들기, 직업에 따른 한복 체험(초등학생 대상), 김홍도 평생도 속 한복 체험 및 장면 표현하기(중·고등 및 성인 대상) 등 선택 교안 4가지를 추가로 개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9월 5일 평양에 특별사절단을 보내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오늘 오전 10시 30분 무렵 우리 쪽은 북쪽에 전통문을 보내 9월 5일 문 대통령의 특사를 파견하겠다고 제안했고, 전통문을 받은 북쪽은 오후에 특사를 받겠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내 왔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북 특사는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개최 일정과 남북 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13일 열린 4차 고위급회담에서 9월 안에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누가 특사로 갈지나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쪽에서만 (특사 파견을) 생각한 것이 아니고, 남북 모두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이 문제를 협의 해왔고, 이 시점에서 특사파견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아무래도 중요한 시점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남북이 긴밀하게, 농도있는 회담을 위해 특사가 평양에 가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정상회담의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와 미국간에 상시적으로 긴밀하게
통일부는 31일 유엔군사령부에서 승인을 거부한 남북 철도 공동조사 관련 “대북제재 대상이 아니다”며 “북한과의 협의를 거쳐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철도 공동조사 부분은 제재대상이 아니다. 제재대상은 회원국에서 판단해 유엔제재위원회 등에 승인 검토 요청 등을 의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여러 가지 남북협력사업에 대해서도 미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대변인은 “남북 철도사업 등 남북관계 현안과 관련된 모든 사업에 대해서는 미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북제재의 틀을 존중하면서 틀 내에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유엔사의 불허 결정이 난 후 지난 22일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브룩스 사령관을 만나 이산가족 상봉행사 등 남북관계 제반사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면서 “철도 현지조사를 포함해 남북관계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울진군공무원협의회(회장 금동찬)는 지난 27일부터 ‘2018 예취기 합동순회수리‘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군민 편의를 위해 울진군, 한울원자력본부가 후원하고, 울진군공무원협의회, 한울원자력본부노동조합이 함께 추진하는 연례사업이다. 올해는 27일 울진군 후포면을 시작으로 10일 동안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칼날교체 등 경미한 사항은 무상수리, 고가의 부품교체는 실비 부담으로 진행하고 사용방법, 보관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권동경 울진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주무관은 “예취기 합동 순회수리는 총 예산 2천여 만원, 연인원 250명이 투입되는 사업으로써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군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한울원전 4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 kW급)가 증기발생기에 급수를 공급하는 주급수펌프 출구밸브 정비를 위해 8월 30일 오전 4시부터 출력을 감발하여 8월 31일 오전 10시경 발전을 정지한다.” 고 밝혔다. 한울원전은 “4호기는 3개의 주급수펌프 중 2개만 가동해도 100% 출력 운전이 가능하나, 현재 하나의 주급수펌프 출구밸브의 개방이 원활하지 않아, 이번 정비를 통해 모든 주급수 계통을 가동 가능한 상태로 하기 위함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한울원전은 “해당 설비 문제로 인한 원전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으며, 해당 밸브의 고장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서 정비한 후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행정안전부는 9월에 중점관리할 재난안전사고로 농기계·등산 관련 사고와 태풍, 호우, 지진을 선정하고 30일 주의를 당부했다. 행안부는 통계에 따른 발생빈도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해 매달 중점적으로 관리할 재난유형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9월은 농작물 수확이 시작되는 시기로 추락, 전도, 끼임 같은 농기계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해 9월에는 농기계 사고로 17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농기계로 경사로나 급커브길, 좁은 농로를 지날 때는 천천히 이동하고 안전화 착용 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가을 단풍철이 시작되면서 등산사고도 크게 증가한다. 최근 5년간 9월에 발생한 등산사고는 4719건으로 단풍 절정기인 10월 다음으로 많았다. 사고의 유형은 실족과 추락, 조난 등의 순이었다. 산행 전에는 가고자 하는 산의 날씨와 등산로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자연재해 중에서는 태풍과 호우, 지진 등에 대비해야 한다. 태풍의 경우 매년 평균 5개가 9월에 발생해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44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