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나이 들어도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강서구'를 주제로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0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 중 19%를 차지하며, 노인인구 비율이 20%가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초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마곡중앙8로 14), 1층 이노베이션홀에서 열린다. 대상은 고령친화도시에 관심 있는 중장년과 관련 기관 및 단체 등 총 150명이며, 그 외에도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연자로는 정은하 서울복지재단 정책연구센터 박사, 노혜진 강서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 조한종 강서50플러스센터장이 나선다. 이들은 고령화로 인한 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모든 세대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강연은 ▲초고령사회와 고령친화도시 개념 및 국내외 우수
【국제일보】 여름철 기온이 갈수록 급격히 상승하는 가운데, 특히 도심 지역은 '열섬 현상'으로 숨 막히는 무더위가 밤낮으로 이어지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장마철 높은 습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지역 곳곳에 있는 '도심 속 알뜰 피서지' 종합세트를 선보인다. 올해 구에서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총 8개소이다. 모두 접근성이 좋은 '공원'과 '하천변'에 개장해 주민 이용 편의를 높였다.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이자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관악산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 두 군데 있다. 지난해 첫 개장 이후 2만 5천여 명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은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12일부터 이른 운영을 시작했다. 약 2,800㎡ 규모의 물놀이장은 ▲돌고래 워터젯 ▲조합 놀이대 ▲워터 터널 ▲우산 워터드롭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특히 올해에는 관악산 입구부터 물놀이장까지 운영하는 '전동 카트'를 시범 도입해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세족장도 새롭게 설치했다. 매년 2만여 명이 다녀가는 '관악산 자연계곡 물놀이장'은 인근의 어린이 물놀이장과 연계해 '관악구 대표 피서지'로 시너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미국 정부 기관과 기업들이 내부 문서 공유에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 서버 소프트웨어(SW)를 겨냥한 해킹이 발생해 100개 기관이 피해를 본 것으로 21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MS는 지난 19일 기업 내부 협업 도구인 셰어포인트(SharePoint)의 자체 호스팅 버전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공격이 있다"며 보안 경고를 발령했다. 자체 호스팅 버전은 MS의 클라우드 기반 SW가 아닌, 기업이나 기관이 자체 서버에 설치해 운영하는 버전이다. 셰어포인트는 기업이나 기관에서 문서 공유, 협업, 업무 자동화 등에 사용되는 도구로, 해킹 시 내부 문서 유출이나 정보 조작 등의 가능성이 우려된다. 이번 해킹은 이른바 '제로데이'(zero-day) 공격으로,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서버에 침투하고 백도어(backdoor·은밀한 접근 통로)를 심어 장기간 조직 내부 접근이 가능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사이버 보안 기업인 아이 시큐리티(Eye Security)의 최고 해커 바이샤 버나드는 지난 18일 고객사 중 한 곳에서 해킹을 발견한 후 사이버 위협 감시·대응
(워싱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공습 감행 결단으로 이란 핵시설이 완전히 파괴됐음을 거듭 강조하면서 필요할 경우 재차 공습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란 핵 시설에 대해 '피해가 매우 심각하며 파괴됐다'고 말했다"며 "물론 그렇다. 내가 말한 대로"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필요하다면, 우리는 그것(공습)을 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용한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의 발언은 이날 방영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나온 것이다. 아락치 외무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현재 진행 중인가. 아니면 피해가 너무 심각해서 모든 것이 중단됐나'라는 물음에 "현재 중단됐다. 피해가 너무 심각하고 극심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아락치 장관은 또 "하지만 우리는 우라늄 농축을 포기할 수 없다"며 "이는 우리 과학자들의 성과이며, 이제는 그것을 넘어서서 국가 자존심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우라늄 농축은 매우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이란 핵 시설 폭격을 할 수 있다고 경고한
(서울=연합뉴스)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현지시간)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속 인기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은 '핫 100'에서 전주보다 2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이달 초 81위로 이 차트에 처음 진입한 '골든'은 이후 23위, 6위, 4위를 차지하며 가파른 순위 상승을 보였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는 '핫 100'에 28위로 데뷔했다. 블랙핑크 노래가 싱글차트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10번째라고 빌보드는 전했다. '뛰어'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 차트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헌트릭스 '골든'은 두 차트 모두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그룹 에이티즈의 신곡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가 68위로 '핫 100'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 뮤직비디오 제작기를 담은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블랙핑크는 비하인드 영상에서 "마침내 원래 (네 명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라며 2년 10개월 만의 신곡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을 보였다. 멤버들은 서로 칭찬하며 격려했고, 천진난만하게 장난을 치며 단단한 팀워크를 선보였다. 미국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유명 감독 데이브 마이어스는 '완전체 블랙핑크 귀환'이라는 서사를 뮤직비디오에 녹여냈다. 팬들의 머릿속이 블랙핑크 음악으로 가득 찬 모습, 네 멤버가 무대에 함께 오르는 장면, 마침내 하나가 된 이들에게 열광하는 군중 등을 인상적으로 표현했다. 블랙핑크는 국내 로케이션 촬영으로 한국적 정서를 부각했고, 와이어 연기 등을 선보이며 몰입도를 높였다. 안무가 리아킴의 디렉팅 아래 많은 댄서의 강렬한 퍼포먼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랙핑크는 "아이코닉한 장면들이 많이 탄생한 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었다"며 "독특하게 한국적인 요소들이 들어가서 또 다른 블랙핑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뛰어' 뮤직비디오는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
(서울=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피싱·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4일부터 매일 기동순찰대 경찰관 약 110명과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 관서 34개의 경찰관을 투입해 '찾아가는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노인정, 아파트 커뮤니티, 청소년센터 등을 방문해 예방 방법을 알리고 주요 지하철역과 전통시장 등에 피싱·스미싱 예방 방법을 적은 대형 전광판을 설치했다. 또 서울 내 쪽방촌 5곳 주민 146명을 대상으로 범죄 피해 사례를 설명하고 소비쿠폰 신청 방법을 안내했다. 이 밖에 경찰은 서울 내 모텔·숙박업소 30곳을 방문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셀프 감금'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활동도 벌였다. 셀프 감금 보이스피싱이란 피해자가 보이스피싱범 협박에 속아 스스로를 모텔에 감금하고 통화 원격제어 등으로 돈을 갈취당하는 신종 범죄다. 아울러 경찰은 시장·식당·카페 등 262곳을 방문해 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단체 주문을 한 뒤 연락을 끊거나 대리구매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는 신종 수법 '노쇼 사기' 예방 교육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원금 신청 안내 메시지
(인천=연합뉴스) 인천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유튜브를 통해 총기 제작법을 배운 것으로 드러나면서 모방범죄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긴급 체포된 A(63)씨는 전날 경찰 조사에서 "유튜브에서 총기 제작법을 배웠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당시 금속 재질 파이프로 만든 사제 총기를 이용해 쇠구슬 여러 개가 들어있는 '산탄' 3발을 연달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언론 브리핑에서 "쇠구슬 크기는 비비탄 정도 크기로 매우 작다"면서 "(총기는 파이프를) 용도에 맞게 잘라 제작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A씨가 유튜브 콘텐츠를 토대로 불법 무기를 만든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노출된 정보가 언제든 범죄에 활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간단한 검색만으로 다양한 사제 총기 제조법과 작동 원리 등을 소개한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경찰은 앞서 사제 총기에 피격돼 숨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사건의 모방 범죄를 막고자 온라인에서 유포되는 사제 총기 제작법 등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 현행법상 사제 총기 제조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정권 당시 대통령실로부터 채상병 사건 수사와 관련한 'VIP 격노'를 전달받은 것으로 지목된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22일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김 전 사령관의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혐의 소명 정도와 구속의 필요성 등을 심리한다. 앞서 이명현 순직해병특검은 모해위증, 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 18일 김 전 사령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해당 의혹에 연루된 주요 인사 중 특검의 첫 신병 확보 시도다. 김 전 사령관은 2023년 7∼8월 채상병 순직 사건 당시 해병대 최고 지휘관으로, 채상병 사건 초동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윗선의 외압이 가해지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사다. 수사외압의 발단이 된 'VIP 격노설'을 박 대령에게 처음으로 전달해준 것으로 지목돼 의혹 규명의 '키맨' 가운데 한 명으로 언급돼왔다. 특검은 김 전 사령관이 그간 군사법원과 국회 등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군사법원에서 거짓 증언을 해 고의로 박 대령이 형사처벌을 받도록 했다는 점에
(서울=연합뉴스) 올해 들어 65세 이상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큰 폭으로 늘었다. 단말기를 무료로 교체해주고, 저렴한 요금제를 적용한다는 휴대전화 판매점 측 설명만 믿고 서비스에 가입했다가 실제 계약 내용이 달라 피해구제를 신청한 사례가 대부분이다. 한국소비자원은 22일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됨에 따라 판매점 간 경쟁이 격화되고 특히 고령 소비자의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014년 10월 시행된 단통법은 이통사가 지원금을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유통점이 지급할 수 있는 추가 지원금을 공시지원금의 15% 이내로 제한했다. 단통법 폐지로 경쟁이 불붙으며 단말기 가격이 내릴 수 있으나 요금제 구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와 취약계층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올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지난 4월까지 333건이 접수돼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7% 늘었다. 65세 이상 고령 소비자의 구제 신청이 작년 1∼4월 28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39건으로 39.3% 늘어 증가 폭이 컸다. 2021년부터 올해 4월까지 65세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생산자물가가 소폭 상승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77(2020년 수준 100)로, 전월보다 0.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0.2%)과 5월(-0.4%) 연달아 내렸다가 석 달 만에 반등했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축산물(2.4%), 농산물(1.5%) 등을 포함한 농림수산품이 0.6% 높아졌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가 0.6% 내렸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이 1.2% 오르면서 보합을 기록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 도시가스(-2.4%)를 중심으로 0.1% 하락했다. 서비스업은 금융 및 보험 서비스(2.5%)와 부동산 서비스(0.2%)가 나란히 오르면서 0.3%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배추(31.1%), 돼지고기(9.5%), 달걀(4.4%), 위탁매매 수수료(10.8%) 등이 크게 올랐다. 물오징어(-36.3%), 고등어(-27.6%) 등은 떨어졌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돼지 도축량이 감소하고 달갈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올랐다"며 "봄배추 출하 후기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줄어 역시 가격이 올랐다"고
(서울=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2일 발표자와 질문하는 기자를 카메라가 번갈아 비추는 방식의 '쌍방향 브리핑' 제도와 관련해 "국민의 알권리를 확장했다는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쌍방향 브리핑 한 달에 부쳐'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보내 이같이 말하고 "익명의 취재원 만연이라는 국내 언론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한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그러면서도 "질문하는 기자들에 대한 온라인상의 과도한 비방과 악성 댓글, 왜곡된 영상편집 등의 부작용이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대통령실은 언론의 취재 활동과 자유를 위축시키는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울러 관련 영상을 재가공해 유포할 때 명예훼손 등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쌍방향 브리핑 제도의 장점을 살려 유지·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국민주권정부에서 새로 선보인 브리핑 제도가 뿌리를 내리도록 시민 여러분의 절제 있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2일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충남 예산군 일대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한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김정재 정책위의장, 정점식 사무총장 등 지도부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전체회의 일정이 예고된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을 제외한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봉사활동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당초 예정됐던 원내대책회의 등 주요 일정도 취소했다. 송 위원장은 지난 19일 충남 예산, 20일 경남 산청, 21일 경기 가평 등 수해 현장을 연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기호순) 의원이 '비상계엄 옹호 저서'로 논란이 된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두 후보는 22일 각각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런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는 강 비서관이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옹호하면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도'라고 거론한 것을 언급하며 "이건 용납할 수 없다. 대통령께 누를 끼치지 말고 스스로 결단하라. 자퇴(자진사퇴)하라"고 적었다. 박 후보도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내란 옹호자'만은 안 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강 비서관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비서관의 인식은 '윤석열-김건희 내란 카르텔'의 논리와 전혀 다르지 않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마타도어, 5·18에 대한 폭도 폄하 논란까지 나왔다. 국민통합비서관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21일부터 지급이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외식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편의점, 생활용품점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 등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지원금' 격인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쿠폰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를 제외한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쓸 수 있다. 쿠폰 사용에 제한이 있는 만큼 같은 브랜드라 하더라도 직영점은 안되고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등 차이가 이어 사용처 확인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사용처로는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꼽힌다. 다만 소상공인 업체에서만 쓸 수 있는 만큼 같은 브랜드라도 직영점은 해당하지 않고,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가맹점'만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BBQ, bhc, 교촌치킨 등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 중에서 가맹점이라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엔제리너스와 파스쿠찌, 투썸플레이스, 메가MGC커피 가맹점 등에서 쓸 수 있으나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스타벅스에서는 쓸 수 없다. 버거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도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 다만 롯데리아와 맘스터치는 가맹점 비중이 높지만, 맥도날드와 버거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