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겨울철 기간 중 대형화재 방지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8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자위소방대의 재난대응능력을 높여 대형화재를 방지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며, 오차드 요양병원 등 관내 화재취약시설 5개소에 대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를 진행 중이다. 대회 종목은 ▲화재진압 모의훈련 ▲소방기술 경연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소방상식 퀴즈대회 등을 추진하며, 부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통해 자위소방대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제갈경석 울진소방서장은 “자위소방대야 말로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없어서는 안 될 조직”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소중하게 쓰여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후포면(면장 손병수)은 지난 13일 남울진농협 맞은편에서 “후포면 이웃돕기 성금모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명예단장 최상숙)이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운동을 함께 진행했으며, 후포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팥죽과 어묵탕을 준비해 자원봉사자들과 성금기부자들에게 제공했다. 사물놀이(삼소단)를 시작으로 취미교실팀 공연(생활체조, 통기타교실, 어울림앙상블 오카리나, 가요교실, 라인댄스)이 펼쳐져 흥을 돋우고 이벤트코리아에서 음향을 지원, 후포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회(남울진농협 농가주부회, 잼잼잼봉사회,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가 참여하여 음료제공,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여 기부하는 등 200여명의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나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과 유관기관 및 단체, 사업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이웃사랑의 따뜻한 손길을 전했으며, 후포어린이집과 동화나라어린이집 원생들이 행사장을 찾아 고사리 손으로 성금을 기부하여 행사장을 찾은 지역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접수된 모금액은 총 61,488,780원으로 역대 후포면 성금모금행사 중 가장 많은 모금액이며 이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울진군립추모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17일 울진읍 신림리 산 253번지 일원 추모원 건설현장에서 개최했다. 기공식 행사에는 전찬걸 울진군수를 비롯해 강석호 국회의원 등 내빈 및 지역주민들도 300여명 참석해 울진군립추모원 조성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울진군립추모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28억원을 들여 신설되는 36번 국도 인근 약 18만㎡의 부지를 확보, 화장로 4기규모의 화장시설과, 6,000위를 봉안할 수 있는 봉안시설, 8,900기 규모의 잔디장과 6,200기 규모의 수목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사회복지과장의 경과보고, 주요내빈의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축하시삽, 폐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찬걸 군수는 “ 울진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군립추모원이 완공되면 장거리의 화장장을 이용해야 했던 군민불편이 해소되고 친자연적이고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정부가 간호인력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인력 확충을 포함해 보건의료 분야에서 2022년까지 5만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14일 일자리위 대회의실에서 제9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안건을 논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포용적 복지국가’의 실현을 뒷받침할 보건복지분야 핵심 일자리 정책을 확정,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는 고령화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과 보건의료 서비스의 확대 등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높아지고 의료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 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10억원을 투자할 때 직·간접적으로 생기는 일자리 수를 의미하는 고용유발계수도 16.7명으로 전 산업 평균치(8.7명)의 2배 수준이다. 위원회는 “보건의료 일자리는 전문성이 높은 양질의 일자리이며 의료서비스 품질과 환자안전에 직결되므로 국가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간호사의 밤샘근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추가 인력 채용을 포함한 간호인력 근무 환경 개선 사업으로 2022년까지 9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국내 간호사의 연평균 노동시간은 2543시간으로 전체 노동자 평
정부가 국민연금 제도의 개선을 위해 현행유지방안과 기초연금 강화, 노후소득보장 강화 등 4개 개선안을 발표했다. 보험료율을 현행 9%로 유지하면서 국고를 투입해 기초연금을 40만원으로 올리거나 보험료율을 12∼13%로 올리면서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 등이 그것이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발표했다. 국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복지부가 제시한 개선안은 현행유지방안과 기초연금강화방안, 노후소득보장강화 1·2안 등 크게 4개 안이다. 공적연금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의 조정 범위는 40∼50%, 보험료율은 9∼13%, 기초연금은 30만∼40만원으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과거 1~3차 계획과는 달리 이번에는 국민연금 제도뿐만 아니라 기초연금, 퇴직연금, 주택·농지연금 등 연금제도와 연계해 노후소득을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또 처음으로 대국민 토론회 등을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직접 수렴해서 계획에 반영했다. 우선 1안인 ‘현행유지방안’은 보험료율 9%, 소득대체율 40%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초연금을 2021년에 30만원으로 올리는 것이다. 올해 소득대체율은 45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강릉선 KTX 탈선사고와 관련, 고속·일반·도시철도를 운영하고 있는 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등 22개 기관에 선로전환기, 신호제어설비의 적정 시공 및 유지관리 여부에 대한 점검을 지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최근 발생한 강릉선 KTX 탈선사고와 유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22개 철도운영기관의 동일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
앞으로 건물 붕괴 우려나 싱크홀(땅꺼짐) 등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민원은 복잡한 절차없이 기관장에게 바로 보고해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체계가 바뀐다. 행정안전부는 유치원 붕괴 등과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긴급민원에 대한 처리 절차를 개선한다고 13일 밝혔다. 개선안은 공사현장 등 안전과 관련된 민원 중 균열 사진 등 사고의 징후나 전문가 의견이 증거로 첨부된 민원을 ‘긴급민원’으로 분류하도록 했다. 또 첨부된 증거가 없더라도 옹벽 균열, 싱크홀, 산사태, 하천 범람 등 인명과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고와 관련된 민원도 긴급민원으로 간주한다. 자치단체 민원실은 긴급민원으로 판단되는 민원이 들어오면 부서를 배정하고 담당자를 지정하는 기존 절차를 건너뛰어 기관장에게 바로 보고해야 한다. 기관장은 긴급민원의 현황파악과 처리 지시를 직접 담당부서에 내리게 된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기존의 경우 긴급민원임에도 위임·전결규정에 따라 일반적으로 처리부서장까지 보고하던 것을 기관장에게 바로 함으로써 신속한 현황파악과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
연말연시는 한 해를 뒤돌아보며 보내는 후련함과 다가올 새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항상 특별하다. 연말을 맞아 석양으로 붉게 물든 하늘을 바라보며 소중한 사람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해의 희망찬 다짐을 하고 싶다면 여기를 주목하자. 매일 떠오르는 태양이지만, 연말연시의 해넘이·해돋이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는 의식과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올해 마지막날 아름다운 해넘이와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고 싶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아름다운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 10곳’을 추천했다. 가장 먼저 새해를 만나볼 수 있는 ‘동해 어촌체험마을’ ‘해돋이는 동해’라는 명성에 걸맞게 동해에 위치한 어촌체험마을들은 하나같이 아름다운 일출을 자랑한다. 축제 분위기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강원 속초 장사마을’을 추천한다. 강원 속초 장사마을의 해돋이 행사에서는 방문객에게 무료로 떡국과 차를 나눠줄 예정이다. ‘경북 울진 기성마을’에서는 해돋이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대게 피자를 만들고 시식하는 체험과 멍게 비빔밥까지 준비돼 있어 미식여행에 제격이다. ‘경북 구산마을’의 대풍헌에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구축하고 10개의 스마트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 전략은 전 제조업의 스마트화 추구를 목표로, 이렇게 되면 총 6만 6000명의 일자리 창출로 인한 18조원의 매출 증가와 함께 산재 감소와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확산 등을 기대할 수 있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9개 부처는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의 스마트화를 통해 제조업의 혁신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중기부·산업부·과기부장관, 경남도지사, 중소기업 및 대기업 관계자, 협·단체 대표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공장이란 제조 데이터 분석과 활용이 가능한 지능형 공장으로, 정부는 지난 3월 8일 ‘스마트 공장 확산 및 고도화 전략’을 통해 올해까지 7800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 정부는 이 같이 가시화되고 있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정책의 성과를 기반으로, 스마트공장의 확대와 구축을 넘어 제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이번 전략을 발표했다. ◆ 공장혁신 : 제조 중소기업의 50%(3만개) 스마트화
경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14일 본회의를 열고 ‘경상북도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그동안 일부 중앙정부 기관의 업무추진비 집행 관행에서 촉발된 전 국민적인 비판여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1대 경북도의회에서는 여론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추진비 집행을 위해 이번에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업무추진비의 집행기준, 사용제한, 사용내역 공개, 교육 및 점검, 부당사용자에 대한 제재 등으로 구성되어 향후 업무추진비 집행이 한층 엄격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심야시간(밤 11시 기준)과 휴일 중 업무추진비 사용의 엄격한 제한, 관례적 격려금의 지급금지, 부당사용 방지를 위한 교육과 주기적 집행 점검의 의무화, 부당 사용액 환수와 부당 사용자에 대한 자체 제재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업무추진비 집행의 투명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11대 도의회에 대한 각계각층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의회는 더욱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며, 이번 조례 제정은 도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하나의 예로서,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도민들의 요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