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대통령실은 폴란드와 베트남, 호주, 독일 등 4개국에 파견할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단 명단과 파견 일정을 확정했다고 25일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들 특사단은 오는 27일부터 순차 출국해 상대국의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각국과의 우호 협력 확대에 대한 이 대통령 메시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한다. 우선 닷새 일정으로 27일 출국하는 폴란드 특사단은 단장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과 어기구·진선미 의원으로 구성됐다. 폴란드 특사단은 폴란드 정부 및 의회 인사들을 만나 최근 활발하게 이어져 온 양국의 호혜적 방산 협력을 평가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튿날인 28일 사흘 일정으로 출발하는 베트남 특사단에는 이인기 전 새누리당 의원을 단장으로 민주당 윤후덕·백혜련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 특사단은 베트남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하고 인프라와 에너지 분야의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방침이다. 나흘 일정으로 같은 날 출국하는 호주 특사단에는 단장인 김진표 전 국회의장과 김영호 의원, 박용진 전
(부산=연합뉴스) 우리 해군 기지에 입항한 미 해군 항공모함 등을 드론으로 불법 촬영했던 중국인 유학생들이 일반이적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은 최근 일반이적 혐의를 적용해 중국인 유학생인 4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구속기소 했다. 부산에 있는 대학에서 알게 된 이들은 2023년 3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중국산 드론과 개인 휴대전화로 9차례에 걸쳐 해군작전사령부는 물론 작전 참여를 위해 해군 기지에 입항했던 미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 등을 무단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마지막 날인 지난해 6월 25일에는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루스벨트함에 방문해 시찰하고 한미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는 일정이 있었는데도 드론을 띄웠다. 불법 촬영물은 사진 172장과 동영상 22개 등 모두 11.9기가 용량이었고, 그 일부는 틱톡 등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게시돼 무단으로 배포됐다. 앞서 이들을 구속했던 경찰은 A씨에게만 일반이적 혐의를 적용했는데 검찰은 두 사람 모두에게 해당 혐의를 적용했다. 일반이적은 형법 제2장 '외환의 죄' 제99조에 명시돼 있다. 이 조항은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해하거나 적국에 군사
(서울=연합뉴스)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9천34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5일 공시했다. 우리금융지주[316140]는 2분기 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9천34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6천167억원)보다는 51.6% 급증한 실적이다. 시장 전망치(8천784억원)를 크게 웃돌며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상반기 누적으로는 1조5천513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지난해 상반기(1조7천555억원)보다 11.6% 감소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 경기 둔화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2분기 호실적과 관련, "은행 순이자마진(NIM) 추가 개선과 수수료 이익의 양호한 성장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그룹과 우리은행 순이자마진은 각각 1.71%, 1.45%로, 1분기(1.70%, 1.44%)보다 0.01%포인트(p) 높아졌다. 작년 2분기(1.74%, 1.47%)와 비교하면 다소 낮아졌다. 2분기 그룹 이자이익(2조2천620억원)은 1년 전(2조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이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무감사위가 25일 이른바 대선 후보 교체 시도를 이유로 구주류 핵심 인사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면서 당내에서 인적 청산 논란이 재점화할 조짐이다.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구주류에 대한 인적 쇄신을 요구하고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도 인적 청산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당무감사위가 권영수·이양수 의원에 대해 당원권을 3년 정지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는 점에서다. 당장 징계 대상으로 지목된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전 사무총장은 "수용할 수 없는 파당적 결정"이라며"며 당무감사위 결정에 반발했다. 구주류 핵심으로, 권 전 비대위원장과 함께 이른바 '쌍권' 중 한 명인 권성동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당무감사위의 오늘 발표는 자의적이고 편향된 결정이어서 대단히 유감"이라며 "자의적 해석을 넘어 초유의 어려움을 겪는 우리 당에 불필요한 짐만 더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일부를 번제의 희생물로 삼는다고 해서 작금의 위기가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며 "저 역시 징계에 회부하라고 당무감사위에 요청한다. 표적 징계 역시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주류로 분류되는 한 의원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징계를
(용인·서울=연합뉴스) 배우 송영규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송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송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께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를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송씨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귀가하기 위해 차량을 몰고 이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술을 마신 사람이 차량에 탑승해 운전하는 듯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송씨를 검거했다. 송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로 나타났다. 뒤늦게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송씨가 출연 중인 작품에 비상이 걸렸다. 출연분 편집과 배역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송씨는 현재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목사 윤세훈 역으로 출연 중이며, 이날 처음 방송하는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에서는 럭비부 감독 김민중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 5일부터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이미 편집이 완료된 '아이쇼핑'과 첫 방영을 앞둔 '트라이' 제작진은 이야기 전개
【국제일보】 강릉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오는 26일부터 연곡면 벽지 노선에 자율주행 마실버스를 도입해 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에 자율주행 마실버스가 도입되는 구간은 연곡면사무소부터 삼산보건진료소까지 49개 정류장, 편도 13㎞ 구간이며,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기간 중 자율주행 버스 기술 시연 구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자율주행 마실버스는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6회 운행되며, 최대 1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강릉시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지역운수업체인 동해상사고속(주)와 자율주행차 전문업체인 SUM과 협약을 맺고, 작년 8월부터 마실버스를 자율주행차량으로 개조했다. 총사업비는 9억 5천 6백만 원(국비 4억 원, 시비 5억 5천 6백만 원)으로, 올해 3월 연곡면사무소에서 삼산보건진료소까지 총 13㎞ 구간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마실버스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해 지난 4개월간 안전성 검토 등을 위한 시범 운행을 마쳤다. 한편, 일반인(관광객, 시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행을 시
【국제일보】 전라남도는 한국, 일본 8개 시도현 관광과장이 참석한 제32회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를 25일까지 3일간 담양, 장성, 곡성에서 개최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2025년 공동사업으로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여행사, 언론사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고, 한국 측 4개 시·도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하반기 국제박람회에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안을 제출해 의결했다. 일본 야마구치현 오카 나오토 인바운드추진실장은 "8개 시도현의 주요 관광 정책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두 나라의 관광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이번에 결정된 공동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해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는 한국의 전남·부산·경남·제주, 일본의 야마구치·후쿠우카·사가·나가사키 등 8개 시도현 관광부서 과장 8명으로 구성됐다. 격년제로 간사 도시를 선정, 간사 도시를 중심으로 두 나라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국제일보】 제천시는 지난 24일 최승환 부시장 주재로 2026년(25년 실적) 시군종합평가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군종합평가는 충청북도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정 주요 시책 등의 추진성과에 대해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올해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와 도 주요시책 등 총 116개 지표(정량지표 103개, 정성지표 13개)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게 된다. 이번 대책보고회에는 부진지표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부진 정량지표에 대한 추진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승환 부시장은 "시군종합평가는 제천시의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평가받는 것인 만큼,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제일보】 인천 남동구가 최근 이용이 급증하며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나섰다. 남동구는 최근 논현동 호구포역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운행 바른주차'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젊은 학생층 사이에서 간편한 교통수단으로 이용과 수요가 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수칙 준수와 올바른 주차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논현경찰서, 논현모범운전자회, 논현녹색어머니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했으며, 참가자들은 호구포역 이용객들에게 안전모 등 보호장구 착용 의무, 2인 이상 탑승 금지, 올바른 주차 방법 등을 안내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과 올바른 주차방법을 구민에게 알리고자 관계기관과 협력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라며 "남동구는 앞으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교육과 홍보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국제일보】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기록적인 집중호우 이후 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연이은 폭염특보 속에서 현장 근로자와 자원봉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예방물품을 긴급 배부했다고 밝혔다. 7월 25일 기준, 합천군은 전체 응급복구율 40%를 기록하고 있으며 여전히 2,000여 명에 달하는 인력과 장비가 각지 복구 현장에 투입돼 있다. 그러나 복구작업이 진행되는 시점에 기온이 33도 이상 치솟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야외 근무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합천군은 복구 인력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쿨토시, 냉감 스카프, 휴대용 온도계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읍·면별 현장에 우선 배부했다. 또한 작업시간 조정, 그늘 쉼터 및 물 제공 등의 안전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며 작업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 군수는 "복구가 시급하지만 군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폭염 상황에서 무리한 작업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피해 복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에 따라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폭
【국제일보】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KTX-이음(중앙선·동해선) 정차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올해 동해선과 중앙선의 이용객 증가에 힘입어 KTX-이음을 추가 도입하겠다고 발표해, 구는 이를 기회 삼아 해운대 정차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각계각층 주민, 공무원이 함께하는 'KTX-이음 유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청 주최 행사 때 구민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응원 릴레이를 진행하고, 유치 염원을 모으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온라인 서명은 해운대구 홈페이지(www.haeundae.go.kr) 팝업 존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QR코드 온라인 서명은 관내 아파트, 관광안내소 등 다중집합지에 있는 안내문을 통해 주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유치 염원을 모은 서명부를 9월 중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관광 마케팅도 추진한다. 해운대 대표 관광명소 업체와 협의해 열차를 타고 해운대를 찾은 관광객과 주민에게 관광명소 입장료 할인 혜택을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차 여행객이 기차표를 SNS에 인증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연간 수천만 명이 방문하는 해운대
(서울=연합뉴스)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양국의 관세 협상 시한 종료 직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한국시간으로 31일 자정쯤 회담하는 방안에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장관은 지난 21일 취임 이후 8월 1일이 시한인 관세 협상 이전에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예정대로라면 두 장관이 회담하는 시점에 양국 간 협상이 타결됐을 가능성도 있지만, 막판 줄다리기가 진행되고 있을 수도 있다. 어느 상황이더라도 두 장관이 양국 간 최대 현안인 관세협상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비 인상을 비롯한 안보 관련 협의도 관세 협상과 맞물려 진행 중인 만큼 두 장관이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한미정상회담 개최 일정을 비롯한 양국 간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계획이다.
【국제일보】 보은군은 지역 농가의 조직화와 로컬푸드 유통기반 강화를 위해 충남 태안군 로컬푸드직매장에 대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 내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 7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태안군의 로컬푸드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매장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농가들은 태안군 로컬푸드 참여 농가의 생산체계 구축 사례와 출하시스템, 농산물의 선별·포장·전시 요령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실무 역량을 높였다. 군은 이번 견학에 앞서 6월부터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기획생산체계 구축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기본 개념, 운영 방식, 식품 안전성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육을 3회 이상 이수한 농가를 중심으로 보은군 로컬푸드 통합 생산자 조직 구성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는 총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보은읍 성족리 동학공원 내에 연면적 1,046㎡,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레
【국제일보】 충북도는 25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조에 근거해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의 2024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를 위해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위원(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고, 총 2개 분야 11개 하위지표의 객관적 평가기준에 따라 서면평가 및 평가회(3회)를 실시한 결과 우수 지자체로 충북과 함께 서울, 부산, 대구, 경북 등 5개 시도를 선정했다. 우수 선정사유에서 충북은 지역별 여건에 맞는 개입체계를 구축하고, 광역단위에서 시군 지원체계, 환류, 포상, 자문 등을 포함한 통합적 관리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돌봄로봇, IoT 안부확인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정책 성과로 연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충북의 우수사례로는 '지역복지 인프라 연계·활용 광역단위 사업개발' 사례가 광역단위 사업 개발의 일환으로 향후 충북형 사업모델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자활사업과 고독사 예방사업의 연계 모색을 통해
【국제일보】 산청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재난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재난심리상담소는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심리회복지원센터(대한적십자사), 영남권 트라우마센터 등이 협력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한다. 먼저 산청중학교, 산엔청복지관, 생비량초등학교,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등 일시 대피소에서 1차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피해지역 경로당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심리 지원에 나선다. 특히 심리적 응급처치(PFA)와 정보제공으로 심리적 안정 등 일상 회복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한편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09 또는 1577-0199)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5-970-7637∼763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