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오는 11월 19일(목)~20일(금) 전남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에서 전국 지자체, 국립환경과학원, 수도권대기환경청, 환경관리공단 및 지역 산업계 등(약 400명)과 대기환경관리 선진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주최, 환경관리공단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및 대기관리 유관기관들과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대기 및 악취관리에 관한 최신정보 및 우수 저감사례 등을 공유하고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대기정책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워크숍은 대기환경보전 정책 분야, 악취 저감 분야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관리 등에 대하여 집중 논의할 계획이며 대기환경보전정책 분야에서는 2010년 대기배출허용기준 이행방안 과 비산먼지 관리 선진사례를 소개하고 온실가스와 대기오염 연계관리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악취저감 분야에서는 도심하천 및 축산시설에서 발생되는 악취 저감 사례와 환경기초시설의 악취기술진단 방향을 제시하고,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분야에서는 유해대기오염물질 관리방안과 벤젠 대기환경기준 설정 배경 및 대기측정망 확충계획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일선 현장 공무원의 대기환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영동리에서 마을 단합의 상징이자 주민들과 오래도록 함께해온 천연기념물 노거수에 지내는 동신제를 지원하고 기록화 한다. 천연기념물 제319호 ‘함안 영동리 회화나무’ 가 있는 이곳 영동리 마을에서는 해마다 음력 시월 초하루에 그해 수확한 곡식, 과일, 술 등을 제물로 차려놓고 마을신(洞神)에게 감사드리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바라는 제사를 올린다. 제사는 축문과 초헌·아헌·종헌관의 제례, 소원빌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다음날 아침에는 풍물을 치면서 마을을 한 바퀴 돌아 모두의 안녕과 풍요를 빈다. 천연기념물·명승을 대상으로 하는 민속행사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당산제, 어촌 풍어제, 섬 지방 영등제, 산촌 성황제, 머슴 날 백중제, 큰 산에 산신제 등으로 마을마다 있었는데, 지금은 농·산·어촌의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소멸하거나 규모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문화재청은 이러한 민속행사를 DVD·비디오로 촬영·기록화하고 전국의 자연유산 관련 민속행사를 조사·발굴하여 사라져가는 민속을 되살려 나가고자 한다.(최태하 영남본부장)
- 해상교통안전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해상교통안전진단제도와 대형예부선에 대한 안전관리체제(ISM) 적용 등 해상교통안전법(5.27 개정)의 시행을 위한「해상교통안전법시행령」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1.28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금번 시행령이 의결됨에 따라 해상교량, 항만건설 등 해상공사시행자는 선박의 안전운항 장애 여부에 대한 사전안전진단을 실시하여야 하며 국토해양부 장관은 진단결과에 따라 제반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행령 개정안에는 안전관리체제(ISM)를 적용하는 대형 예부선의 기준을 정하는 한편 선박의 소유자가 안전관리를 위해 선임해야 하는 안전관리책임자와 안전관리자의 자격 요건 및 인원수 기준을 설정하고 그밖에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한 관제업무의 명확한 정의와 연안해역에서도 관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이 포함되었다.
투명한 입찰질서와 담합방지에 기여 …부적격자도 지속적으로 정리 및 제재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공공구매 입찰질서 확립 및 담합방지를 위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www.g2b.go.kr)에 등록한 입찰대리인의 자격을 연중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수시확인체제'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올해 11월 중에는 국민연금, 국민건강보험 등 4대 보험 기관과 협조, 입찰대리인의 보험 가입상태를 확인해 재직여부를 점검하고 재직이 증빙되지 않는 대리인이 있는 경우 법인 등기부 등재 임원여부 등도 점검하여 부적격자를 정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나라장터와 조달청 홈페이지에 입찰대리인 등록 정리일정을 미리 공지하여 퇴사한 직원은 자발적으로 정리하도록 유도하고 확인 시점에도 정리되지 않은 경우에는 고의성 여부를 확인하여 입찰참가 제한 등의 제재도 검토 중에 있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 실시하는 지문인식시스템에 등록시에는 입찰대리인 1인은 1사에만 등록하도록 제한하게 되므로 종전 규정에 따라 중복 등록된 대리인도 가급적 금년 말까지 정리가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휴폐업업체에 근무하던 입찰대리인은 회사의 인증서로 로그인이 불가능한 점을 고려하여, 12월에는 휴
◈ 17일(화) 오후 4시, 우당기념관에서 추모식 및 우당 장학금 수여 ◈ ◈ “독립을 위해서는 먼저 백성을 깨우쳐야 한다”는 ‘교육입국론’ 주창, 경학사와 신흥강습소 설립하여 독립운동 인재 양성의 초석을 다져 ◈ 만주지방에 한인 자치기구인 경학사(耕學社)를 조직하고 신흥강습소(新興講習所)를 설립하여 독립군 양성에 이바지하는 등 평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우당 이회영선생 순국 77주기 추모식」이 17일(화) 오후 4시에 우당기념관(종로구 신교동)에서 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회장 홍일식)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추모식은 손용호 북부보훈지청장, 남만우 광복회 부회장·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 이종걸 국회의원, 한화갑 前 민주당 대표, 윤형섭 前 교육부장관과 광복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업회장의 기념사와 북부보훈지청장·광복회장·민주당 원내대표의 추모사에 이어 윤장순 장학회이사장의 장학금 수여 및 임웅균 교수의 추모가, 유족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된다. 우당장학회(이사장 윤장순)에서는 매년 선생의 순국 주기에 맞추어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순국 77주기를 맞아 오호영 애국지사(‘04년 대통령표창)의 손자 오지훈(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4년) 학생
18일부터 카페리 선박 차량적재도 승인 불편 개선 여객과 차량을 함께 싣고 국내 연안도서를 오가는 카페리선박의 차량적재방법이 개선되어 차량적재가 한결 쉬워진다. 카페리선박에 차량을 적재하고자 하면 먼저 선박소유자가 선박검사단체로부터 차량적재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차량적재도는 과적이나 잘못된 적재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표시된 차종과 다른 차량을 적재할 경우 번번이 새로 승인을 받아야 해 불편을 초래해왔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카페리선박의 구조 및 설비 기준」을 개정하여 기본 차종(승용차, 18톤 및 25톤 화물차)에 대한 승인을 받으면, 승인중량 이하의 차량은 모두 적재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굴착기 등 특수한 형태의 차량인 경우에는 지정된 장소에 안전하게 적재되도록 현행과 같이 별도로 차량적재도를 승인받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차량을 동반한 섬 여행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제3회 해양문학상 시상식 울산에서 열릴 예정 국토해양부에서는 오는 11월 20일, 고래와 문학의 도시 울산에서 해양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해양문화 발전을 위해 바다를 소재로 한 문학작품을 공모하였던 해양문학상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매년 작품의 수와 수준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이는 문학상이다. 해양문학상은 금년 3월부터 9월말까지 총 1,380점이 응모되었고, 해양문학에 권위 있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예비심사를 거쳐 최종심사 결과는 지난 10월 28일 발표되었다. 수상자는 영예의 대상인 국토해양부장관상에 문호성씨의 소설 “폐선 항해”, 해상왕장보고기념사업회장상에 김숙종씨의 희곡 “배웅”, 해양문화재단이사장상에 유종인씨의 시 “밸러스트수”, 한국선주협회장상에 이상윤씨의 동시 “삼촌”과 허순영씨의 동화 “용왕님의 웃음소리”가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들의 고심과 격론 끝에 대상으로 선정된 소설 “폐선항해”는 폐선의 운명에 처한 선박을 중심으로 선박 관계자들이 벌이는 다양한 욕망의 세계를 다룬 이야기로서, 바다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바다를 대비시킨 인간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다룬 작품으로 이러한 접근방식은 해양문학
- 여성부의 여성고용환경개선자금 지원사업의 성과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여성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증진을 위해 여성부와 경남새일본부가 함께 추진한 여성고용환경개선자금 지원사업이 많은 성과를 낳고 있다. 올해 여성부(장관 백희영)와 경남새일본부가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여성이 행복한 일터 만들기’는 경상남도 소재 9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90만원에서 300만원의 여성고용환경개선자금을 지원하였고 현재도 컨설팅이 진행중이다. 고용환경개선금지원 및 여성친화컨설팅 사업의 성과를 보면, (주)아텍의 경우, 이전에 경비실로 사용하다가 방치돼 있던 곳을 여성휴게실로 만들고 경비실 화장실을 여성 화장실로 새롭게 조성해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전용 휴게실과 화장실이 동시에 생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았다. (주)엔티텍의 경우, 여성 탈의실로 쓰던 공간에 전기패널 공사를 시행하여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에 따뜻한 방바닥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업체 여성 근로자들은 “앞으로 날씨가 추워져도 따뜻한 방바닥에서 편하게 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현대산기(주)는 전문가와의 여성친화컨설팅을 한 후 여성근로자의 임금을 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1세기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세계 각국이 자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온갖 힘을 다 쏟고 있는 이 시점에, 중국 남부지역이자 꽃의 도시(春城)로 이름이 드높은 아름다운 쿤밍(昆明)에서 오는 11월 19일(목), 한중간 관광협력 발전 방향을 협의하기 위한 (제1회) 한중 관광장관회의가 열렸다. 이번 (제1회) 한중 관광장관회의는 지난해 8월 25일 서울에서 있었던 후진타오(胡錦?)주석과 이명박(李明博)대통령간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한중 관광분야 교류촉진”에 대한 추진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유인촌(柳仁村)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이번 샤오치웨이(邵琪偉) 중국 국가여유국장과의 회담에서 한중 양국간 관광분야 교류촉진을 위한 한중 정상간의 합의정신을 존중하고, 양국 간 관광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나가기 위해 다음의 사항에 대해 협의하였다. 첫째 2010 중국방문의 해와 2012 한국방문의 해 및 2010 상하이 엑스포와 2012 여수엑스포 계기 한중간 교류협력 방안 추진 - 상호 관광교류 사절단 구성, 파견 방안 - 관광인재 양성프로그램 운영 및 인적교류 강화 방안 - 한중 간 상호 방문 편의제공 강화를 위한 출입국 절차 개선방안 등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문화원형을 활용한 융합형 감성미디어아트 작품제작, 전시 및 아트상품기획 ”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올해 미디어아트와 문화원형의 만남을 통해 기존 개발된 우수 문화원형들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다양한 활용모델을 제시하고자 ‘문화원형 활용 미디어아트 전시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공모하였다. 공모결과, 첨단 기술로 국내 문화원형을 전시콘텐츠로 제작하여 국내 전시는 물론 대규모 해외 전시, 각종 페스티벌 참여, 문화상품으로까지 확대하도록 기획한 우수과제들 중 주관기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문화콘텐츠&디자인연구소)과 참여기관 레드컴과 H2 MEDIA가 최종 선정(과제명 : 문화원형을 활용한 융합형 감성미디어아트 작품제작, 전시 및 아트상품기획)되었다. 상기에 선정된 과제는 최대 2.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동 사업을 통해 문화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며, 문화원형 활용의 가능성을 확대, 활성화시킴으로써 콘텐츠 산업 성장력의 밑거름을 제공 할 수 있음은 물론 콘텐츠 시장 확대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화 사업’은 우리 문화원형을 디
포항해양경찰서、친서민 정책 일환 1,500여권 도서 기증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관내 농어촌 등 소외지역 도서관, 공부방 등의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희망의 책 보내기」운동을 전개했다. “책은 여러 사람에게 읽혀야 책으로써의 진정한 가치를 가진다” 는 박찬현 서장의 평소 생각에 크게 공감한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지난 10월 한달 간 전 직원 1인 1권 이상 소설·에세이·동화전집류 및 학습도서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 결과 총1,527권의 도서를 수집할 수 있었다. 포항해경은 수집된 도서를 기증할 울진군 남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와 감포지역 아동센터 등 2개소를 선정하여 지난 11월 12일과 13일 양일간 「희망의 책 보내기」행사를 개최하여 아이들에게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 포항해경 박찬현 서장은“이번「희망의 책 보내기」운동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책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워주고 꿈과 희망을 위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더불어「희망의 책 보내기」운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례적으로 지속 실시하여 포항해양경찰서의 전통으로 정착 시키겠다”고 전했다.(최태하 영남본부
기상청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기후변화의 윤리적 측면을 조명하고 국내 논의 확산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시장주의와 과학주의”라는 주제로「2009년도 제2차 기후변화 윤리포럼」을 11월 19일 9시부터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지난 6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던 1차 포럼은 “기후변화 윤리”라는 개념을 국내에 소개하고, “기후변화가 왜 윤리적인 문제인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데 어느 정도 성과를 얻었다. 이번 2차 포럼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조용성 고려대 기후환경학과 교수, 권원태 국립기상연구소 기후연구과장 등 기후변화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시장주의와 과학주의적 접근과 이에 내재된 윤리적 쟁점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1부 “기후변화와 시장주의”에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시장주의적 대응의 윤리적 함의”와 “윤리경영과 윤리적 소비의 의미와 한계”에 대하여 논할 것이며, 2부 “기후변화와 과학주의”에서는 “기후변화과학과 불확실성”과 “지구공학적 대응의 윤리적 쟁점”에 대한 발표가 토의가 있을 전망이다.
-농진청, 베트남 하노이 ‘Big-c’광장에서 김치 시식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베트남에서 현지인들이 배추김치, 갓김치, 물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직접 만들어서 집에 가져가 숙성시켜 먹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한국농수식품무역협회와 공동으로 13일부터 3일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대형할인점인 ‘Big-C’ 광장에서 ‘코리아 푸드 2009’ 행사의 하나로 진행되었다. 특히,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13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는 농진청의 김치 박사인 한귀정 연구관이 김치 만드는 법, 김치의 유래, 김치의 효능 등에 대하여 직접 설명하였고, 베트남 농업과학원장, 베트남 한국대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베트남 TV, 신문 등 30여명의 기자가 모여 열심히 취재했다. 이어서 Big-C 광장에서 거행된 베트남인들이 김치를 직접 만들어 집에 가져가는 행사는 시작 30분만에 준비한 재료가 모두 동이 나는 등 대성황을 이루었다. 농진청의 베트남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기 위하여 베트남 농업과학원 채소연구소 포장에서 김치 재료로 쓰이는 배추, 무, 갓 등을 직접 재배하여 조달하였다. 현재 베트남 KOPIA에서는 국내에
- 농진청,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평가기술 도입으로 한우형질 24배 개선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평가 기술을 개발해 1995년 이후 지속적으로 적용한 결과, 도입전과 비교하여 한우의 개량량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995년 이전에는 혈연계수와 혈연관계가 있는 모든 가축의 능력 측정치를 이용하는 통계분석 기술이 없어, 단순 통계분석만 실시하여 씨수소를 선발하여 그 효율이 낮았으나, 1995년 관련 통계분석기술을 개발하여 적용함으로써 씨수소 선발의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되었다. 이 기술의 도입으로 인한 형질별 개량효과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 12개월령체중(㎏): 0.023(적용전) → 0.69(적용후), 30배 개선 - 도체중(㎏): 0.021(적용전) → 0.64(적용후), 31배 개선 - 등심단면적(㎠): 0.016(적용전) → 0.23(적용후), 14배 개선 - 근내지방도(점): 0.002(적용전) → 0.05(적용후), 23배 개선 유전능력을 추정하기 위해 1973년 핸더슨에 의해 개발된 ‘혈연을 이용한 유전능력 분석 통계모형’을 적용했다. 능력 측정치는 환경효과와 유전효과로 구분되며 환경효
- 1세기만에 돌려받은 ‘재래조’ 쓰임새 다양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농가에서 거의 사라지다시피한 재래조의 복원을 위해 해외에서 돌려받은 잡곡 유전자원 152종중 기상재해에 강하고 식품가공이 용이하며 경관조성용으로도 뛰어난 ‘재래조’ 32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해외에 유출되었던 우리나라 재래 유전자원에 대한 반환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2007년부터 본격적인 결실을 맺기 시작하였으며 반환된 유전자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특성을 밝혀나가고 있다. 선발된 재래조들은 현재 재배되고 있는 조에 비해 기상재해에 강해 재배안정성 증진에 유용하거나, 아밀로스 함량의 변이폭이 커서 떡, 과자, 술 등 다양한 가공식품 제조에 적합한 것, 초형이 아름답고 다양하여 경관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유용한 특성 등을 가졌다. 잡곡 중 ‘조’는 벼에서 부족한 식이섬유, 칼슘 등 각종 미네랄과 영양소가 풍부한데 특히 ‘비타민제’라 불릴 만큼 비타민 B1, B2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주식인 쌀과의 궁합이 잘 맞아 예로부터 혼식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특히 콜레스테롤 조절작용이 뛰어나 동맥경화를 비롯한 성인병 예방에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조는 20세기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