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초·중·고등학교 내에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체육시설, 어린이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8일 경기 고양시 신일중학교에서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신일중학교는 지난 2017년 문체부, 경기도교육청, 고양시가 함께 수영장형 다목적 체육관인 ‘신일스포츠센터’를 설립해 양질의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을 비롯한 모든 국민의 문화·예술·체육 향유권을 증진하고 학생선수 양성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 내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및 지역 주민 이용 활성화 ▲우수 선수 육성 위주의 학교운동부 제도 개선 ▲평생 독자 양성을 위한 학생 독서 수업 운영기반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와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업무협약식에 이어 고양시장, 경기도 부교육감, 학생 및 학부모 대표, 학교 관계자, 고현철 신일스포츠센터 대표이사 등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고 실제 문화체육 생활 사회기반시설의 운영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학교 운동부 체계 개선 방안, 기타 제도 개선 과제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에게 기업가정신을 가르치고 창업과 경영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는 비즈쿨(Bizcool)이 올해 400여개 학교에서 운영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올해 400여개 비즈쿨을 지정하고 창업·경제교육, 문제해결 체험활동, 창업동아리, 전문가 특강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이다.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은 청소년 스스로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 모의 창업 등 교육을 통해 도전정신, 문제해결 능력 등을 높여주는 사업으로 올해 7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비즈쿨 학교로 지정되면 기업가정신 교재, 창업동아리 운영을 위한 재료비와 체험활동비, 전문가 강사비 등을 지원받는다. 학교당 4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체험·실습(Learning by making) 위주로 전면 개편했다. 비즈쿨 지정 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다. 1년간의 사업 성과를 평가해 1년 연장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Z세대가 품고있는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 연휴가 끝나고 축산 관련 시설 대부분이 영업을 재개하는 7일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강도 높은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 발생 직후 설 귀경 이동에 따른 위험성 등을 고려해 그간 ‘심각’ 단계에 준하는 고강도의 특별 방역 조치를 취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었다. 하지만 여전히 구제역 잠복기간(최대 14일) 중이고, 이번 설 연휴기간 중 약 4000만 명 이상의 귀성객과 차량이 이동해 추가 확산 위험성이 높은 만큼, 전국적인 소독이 필요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날 축협·농협은 물론 지역의 농업경영체, 과수 농가도 직접 참여해 해당지역의 축산농장, 도축장, 분뇨처리시설 등 축산관계시설 전체 소독을 위해 가용 소독 자원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 특히, 가축밀집사육지역 등 광범위지역 소독에 효과성을 기하기 위해 드론을 배치했으며, 농진청 교육 드론까지 활용한다. 과수원용 고압 송풍 살포기를 보유한 과수 농가도 자기 지역은 스스로 지키겠다는 의지로 자발적으로 참여키도 했다. 소독에는 드론 69대, 광역방제기 124대(지자체 29, 농기계사업소 25, 들녘경영체 30, 농협 40), 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3월 8일까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 8만 명을 모집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 근로자가 소속된 기업이 10만 원의 여행경비를 적립하면 정부가 10만 원의 여행경비를 추가로 지원해 해당 근로자가 적립된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과 휴식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8500여 개의 기업에서 모집인원의 5배가 넘는 10만 명의 인원이 신청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2만 명에서 4배로 증가한 8만 명의 근로자를 지원하고, 이용 기간은 11개월(2019년 4월~2020년 2월)로 늘렸으며, 참여 기업의 제출 서류도 간소화해 신청 기업의 부담을 완화했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하려면 3월 8일까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누리집(vacation.visitkorea.or.kr)에서 기업 단위로 신청하면 되며, 참여 기업 선정은 3월 중순에 진행될 예정이
앞으로 실업급여 수급자의 구직활동 의무일수를 2회에서 1회로 축소한다. 또 어학 관련 학원수강 및 시험응시, 취업상담 및 구직등록 등도 재취업활동으로 인정하며, 필수로 제출했던 재취업활동 계획서(IAP)도 폐지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7일에 발표한 고용센터 혁신방안의 후속조치로 ‘실업급여 수급자 재취업지원 강화를 위한 실업인정 업무 개정지침’을 마련해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지침은 그동안 실업급여의 본래 목적인 수급자 재취업 지원이 다소 미흡했던 점을 개선하고자, 간소화에 따라 확보된 행정력을 수급자 재취업 지원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의무적 구직활동 횟수는 완화하고 실업급여 지급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실업자의 재취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그동안 4주에 2회였던 구직활동 의무일수를 1차∼4차 실업인정일에 한해 1회로 축소한다. 단, 5차 실업인정일 이후부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4주 2회 구직활동을 해야 한다. 또 애초 4주 1회 구직활동을 해야했던 65세 이상 연령을 60세 이상으로 낮춘다. 1차 실업인정일에 필수로 제출했던 재취업활동 계획서(IAP)는 폐지하고 수급자 재취업지원 설문지로 일원화한다. 다만 수급자 재취
행정안전부가 1일부터 IT 취약계층을 위해 온라인에서 확인가능한 ‘나의 생활정보’ 47종을 오프라인인 지역의 주민센터에서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주민센터에서 제공하는 생활정보는 모두 ‘정부24(http://www.gov.kr)’의 ‘나의 생활정보’에 나오는 내용이다. 여권만료일, 연금 예상액, 휴면예금, 각종 세금, 예방접종일, 영유아 검진일, 민방위 훈련일, 자동차검사 기간, 근로장려금 대상자 등 주로 일상생활에서 놓치지 쉬운 정보들이다. 주민센터를 방문한 민원인이 요청할 경우, 담당공무원이 정부24 ‘민원처리운영창구(http://intra.gov.kr)’에서 동의를 받아 생활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행안부는 인터넷 기반이 열악한 도서·산간 주민이나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과 같은 IT 취약계층은 정부24의 접근이 쉽지 않아 정보를 제공받는데 불편이 있었다고 서비스를 개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선용 행안부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등이 서비스를 몰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포용국가 관점에서 정부24의 대민서비스 이용 확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국정브리핑>
국토교통부는 1일부터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기숙사형 청년주택 1호 사업 4개동 103실에 입주할 대학생 및 대학원생 14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에 따라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숙사 수준으로 저렴한 거주공간을 확대 공급하기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 기존주택을 매입·임차해 생활편의시설을 설치한 후 기숙사와 유사하게 운영하는 ‘학교 밖 소규모 분산형 기숙사’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최초로 공급되는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생 맞춤형 주거 공간 조성을 위해 국토부, 교육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4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기숙사로 활용할 주택을 확보해 저렴하게 공급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은 공급받은 주택에 집기비품을 설치하고, 입사생 선발 및 생활관리 등 운영업무를 수행한다. 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오류동역 인근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단지형 다세대 4개동 39가구 103실로 구성돼 있다. 입주대상은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인 서울·경기 소재 대학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다. 입주신청자 중 소득
정부가 경기 안성에 이어 충북 충주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그 어느 때보다도 강화된 최고 수준의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구제역 확산 방지와 차단방역을 위한 국민 협조를 요청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농협, 축산관련 단체 등 방역과 관련된 모든 기관과 함께 구제역 확산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도 경계를 넘어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설 연휴기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됨에 따라 정부는 구제역 확산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최고 수준의 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정부는 충주에서 3번째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전국 축산농가, 축산 관계자 및 차량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18시부터 이달 2일 18시까지 48시간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한 상태다. 전국의 모든 소·돼지 가축시장을 3주간 폐쇄하고 소·돼지 등 가축사육농가의 모임도 전면 금지했다. 아울러 이개호 장관은 “구제역은
2018년 신설법인이 2008년 이래 10년 연속 증가하면서 최초로 10만개를 돌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신설법인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10만 2042개이며, 특히 청년층(39세 이하) 신설법인은 전년대비 7.2% 증가해 전체 증가율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도·소매업 및 고부가 서비스업(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이 2018년 신설법인 증가를 주도했으며, 특히 청년층(39세 이하) 법인설립이 타 연령대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만 2972개, 22.5%), 제조업(1만 8954개, 18.6%), 부동산업(1만 145개, 9.9%), 건설업(1만 69개, 9.9%) 순으로 설립되었다. 이중 도·소매업은 전자상거래 소매업을 중심으로 증가(↑3509개, ↑18.0%)했고, 고부가 서비스업인 정보통신업(↑957개, ↑13.3%)과 전문·과학·기술(↑305개, ↑4.1%)도 법인설립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화장품을 중심으로 고무·화학제품(↑288개, ↑9.8%)이 증가했으나, 전기·전자·정밀기기(↓529개, ↓11.6%) 및 전통산업인 섬유(↓174개, ↓11.2%) 등이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1675개(↓8.1%)가
설 연휴 동안 전국 응급실 521곳이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기간인 2월 2∼6일 하루 평균 1만 2779개의 병·의원과 약국이 문을 열고 국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 등은 진료를 계속한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검색 페이지 상단에 노출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하다.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도 담겨 있다. 앱스토어와 포털사이트 등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 검색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 밖에 재난·응급의료상황실(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