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걸 울진군수는 내년도 지역 현안 및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6일 국회를 방문했다. 전찬걸 군수는 예산 결산특별위원회 김현권, 장제원, 김성원, 이채익 의원과 면담을 갖고 동서 5축 36호선 국도 사업 예산 증액과 매화~온정 국지도 69호 사업, 군립추모원 건립, 사회복지에코힐링센터 사업 등의 국비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에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와 관련하여 울진군의 입장을 전달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의 만남에서는 울진군의 현안 사업인 동해안 철책 철거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여 정부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5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50명이 참여해 울진군 부구버스터미널 인근 거리에서 대국민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전국 횡단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소방의 날’을 앞두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대국민 소방안전의식 실천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는 행사로 1일 부산을 시작으로 울산, 경북, 강원, 경기를 돌아 9일 서울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캠페인은 부구버스터미널 인근 거리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구호 제창과 소방안전캠페인, 화재예방 전단지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한편, 북면의용소방대원 20여명은 강원도 삼척소방서로 이동해 안전배낭을 인계했다. 제갈경석 울진소방서장은 “제56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뜻깊은 행사에 울진소방서가 동참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안전배낭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전 국민의 안전 의식이 더욱 고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금융위원회는 모바일 간편결제를 위한 QR코드의 결제 표준을 제정·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향후 제로페이 시범사업 출범시 공통 QR코드*를 활용해 소비자와 가맹점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QR결제 표준에 따라 시중은행 등도 QR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 제로페이에 참여하는 모든 결제사업자의 결제 앱에서 호환되는 QR코드 1994년 일본의 덴소(Denso)사에서 개발한 QR(Quick Response)코드는 사각형 패턴으로 구성된 바코드로, 타 매체에 비해 모바일의 인식이 쉽고 간편해 간편결제에 이용되고 있다. 특히 모바일 보급 확대와 핀테크 발전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 이미 중국의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는 QR코드 기반 계좌이체 결제를 통해 소비자는 간편하고 가맹점 수수료는 저렴한 서비스로 상용화를 했고, 일본도 ‘캐시리스(Cashless) 사회’를 위해 QR코드 기반 결제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도 최근 중기부와 각 지자체가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결제(가칭 ‘제로페이’)를 비롯해 은행, 카드사, 전자금융업자들의 모바일 결제도 QR코드 방식을 추진 중인데,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추세에 맞춰 결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강력범죄가 아동·노인·장애인·여성 같은 약자에게 자행되면 현행법 체계 안에서라도 더 무겁게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여성을 상대로 하는 참혹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여성·아동·노인·장애인 같은 약자를 겨냥하는 흉악범죄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대응을 한층 강화해야겠다”며 “범죄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니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지자체와 함께 공원, 산책로, 주차장 등 치안 취약지대를 중점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또 “각 지역별로 취약 시간대와 장소에 대한 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고 CCTV나 긴급 비상벨 같은 시설도 확충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범죄 피해자들은 신상정보 노출로 인한 보복범죄 등 2차 피해까지 걱정한다”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관련 법령의 보완도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다음주 목요일이 실시될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 “시험문제 보안, 교통소통,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같은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작년에 우리가 경험했던 것처럼
# 베트남에서 김해로 시집 온 이주여성 A씨는 일자리를 찾고 있던 중, 집 근처 진영휴게소의 사회적기업 ‘통 카페(다문화카페)’에서 다문화가정 여성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빵과 과일주스를 파는 가게여서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다른 베트남 친구들도 사귈 수 있고, 돈을 벌면 살림에도 보탬이 될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가 사회적기업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장으로 변신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연내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사회적기업 매장 12곳을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이란 이윤 추구보다 공공서비스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목적을 우선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국토부는 ‘2022 고속도로 휴게소 중장기 혁신 로드맵’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의 휴게소 입점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휴게소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동시에 사회 경제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공공구매 등으로 사회적기업을 간접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사회적기업이 고용을 창출하고 판로를 확대해 자립할 수 있도록 휴게소에 입점한 사회적기업을
정부가 6일부터 내년 1월까지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화 함께 특별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매년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전수조사를 주관할 추진단은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에 사무실을 마련, 현판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조사 및 신고대상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 338개, ‘지방공기업법·지방출자출연법’을 적용받는 지방공공기관 847개, ‘공직자 윤리법’에 따른 공직유관단체 1141개 등 기관의 최근 5년간 인사·채용 전반에 걸친 부패 및 부정청탁 행위이다. 유형별로는 ▲인사청탁 ▲시험점수 및 면접결과 조작 ▲승진·채용 관련 부당지시와 향응·금품수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 특혜 등이 대상이다. 추진단은 그동안 권익위가 신고를 접수해 처리된 사건을 예시로 내놓았다. A군 산하 공단 이사장은 군수의 측근을 경력직원 경쟁채용 시험에서 합격시키기 위해 면접점수를 올렸고 B공사 사장은 지인을 임원으로 채용하려고 그의 이력에 맞춰 채용자격요건을 변경하도록 지시했다. C대학 총장은 면접관에게 자신의 지인이 추천한 응시생을 선발하라고 청탁했고 D대학 간부는 필수자격 요건에 미달한 지인을 위해 우대요건을 바꾸고
국세청은 올해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 예상 결과를 미리 보고 절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면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절세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과세기간 종료 전에 각 근로자에게 미리 제공하는 맞춤형 연말정산 서비스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의 경우 1~9월분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데이터를 신용카드사로부터 수집해 각 근로자에게 제공한다. 근로자가 10~12월 사용 예정 신용카드 금액과 총급여액을 추가로 입력하면 소득공제 금액과 예상 세액이 자동으로 계산된다. 이 과정에서 올해 남은 기간에 어떤 결제수단을 사용하면 절세에 도움이 되는지 참고할 수 있다. 전년도 신고금액으로 미리 채워진 공제 항목을 근로자가 올해의 부양가족 수, 각종 공제금액 등을 수정하면 개정세법이 반영된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해 준다. 또한 예상세액에 따른 절세 도움말, 과거 3년간 세액 증감 추이, 실제 세부담율(실효세율)에 대한 도표와 그래프도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연말정산 서비스 ‘모바일 연말정산’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자율주행차를 호출하면 호출자를 태우러 오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켜주는 서비스가 첫 발을 내딛는다. 국토교통부는 7일 경기도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스마트폰으로 자율주행차 호출 및 시승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자율주행 승용차 기반 카셰어링(차량공유제) 서비스 기술 개발’ R&D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이며, 작년말부터 올해 말까지 연구비 6억 4000만 원을 투입한다. 자율주행기반 차량공유제 R&D에서는 스마트폰 앱과 차량 소프트웨어, 관제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우선 스마트폰 앱(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차량 이용고객에게 차량 배정여부, 탑승위치, 도착예정시간 등을 제공한다. 또한 카셰어링 전용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은 승객 위치정보 기반으로 최적차량 배차를 지원한다. 시스템은 차량관제 등을 수행한다. 이번 시연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체험객 100명은 배곧생명공원 내 주행구간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여 자율주행차를 호출한다. 배정받은 자율주행차는 체험객 앞으로 이동·정차 후 목적지에 체험객을 내려주고, 다음 승객을 태우기 위해 이동하거나 주차장으로 스스로 이동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고용노동부가 73개 기관을 신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했다. 이로써 정부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이번 신규 기업을 포함해 총 2089개가 되었다. 사회적기업육성법 제2조 제1호에 따르면,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뜻한다. 때문에 이윤 추구가 목적인 영리기업과는 큰 차이가 있는데, 사회적기업이 되면 인건비와 4대 사회보험료 지원,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 세제지원은 물론 기타 경영지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최근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가 창업지원 사업을 거쳐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이후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받은 73개 사회적 기업 중 17개소(23.3%) 또한 정부의 창업지원에 참여한 업체들이다. 이는 사회문제를 창의적 방식으로 해결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의 성공모델이 정착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번에 신규 인정받은 기관도 발달장애인 고용과 청년 창업의 기회 제공, 경력단절여성의 경제적 자립 등에 힘쓴 업체들이다. ◆ 주식회사 동구밭(서울시 성동구 소재) 16명의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천연비누를 제작·판매하는 ‘동구밭’은
제3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신영에셋 등 7개 사업자가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이하 우수인증)’을 받았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에 ‘우수인증’을 받은 7개 사업자는 ▲신영에셋(관리) ▲엠디엠플러스(개발) ▲롯데건설(임대) ▲청운공인중개사(중개) ▲코오롱글로벌(개발) ▲경성리츠(개발) ▲태양공인중개사(중개) 등 이다. 이번에 인증 사업자로 선정된 핵심사업자에는 정부인증서와 명판을 수여하고, 업무표장등록이 완료된 정부 인증 마크가 부여되며, 부동산 관련 공공기관을 통해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제3회 ‘부동산산업의 날’ 공식행사에 최초 인증사업자를 초청해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잡페어 행사에서 인증사업자에게 기업 홍보, 취업설명회 등의 기회도 제공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첫 우수 인증은 신영에셋, 롯데건설 등 대기업 뿐 아니라 개인공인중개사 등 작은 규모의 사업자에게도 부여됐다”면서 “사업규모와 상관없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사업자가 인증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사업 규모를 평가기준에서 배제하고, 소상공인 수수료 인하, 인증기준 완화 등을 통해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