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일부터 4일간 부산, 충북, 전북, 강원 4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제1차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는 현장에서 주민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것에서 규제혁신이 시작된다는 취지에서 마련하게 됐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이에 행안부는 규제혁신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243개 지자체에 센터 운영을 독려하고 있으며 광역 지자체와 함께 4차례에 걸쳐 센터를 운영한다. 20일 부산의 전기차, 어묵제품 업체를 시작으로 21일에는 충북의 와이너리와 공유오피스 업체를 방문한다. 22일에는 전북의 스마트팜과 탄소복합재 업체를, 23일 강원에서는 헬스케어와 퍼스널 모빌리티 업체를 찾아 규제 관련 애로사항을 듣는다. 이번 신고센터에서는 규제와 관련해 실제 현장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를 직접 듣고 지역기업이 건의한 내용에 대해 부처협의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경북, 울산, 대구, 광주, 경기 지역에서 혁신성장본부 투자지원카라반과 함께 ‘제2차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이와는 별도로 전국 지자체에서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대표번호 ☎02-2100-3399)에서 규제 관련 애로사항을 수시로 접
울진군의회(장시원 의장)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5일간) 제226회 울진군의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황유성 위원장), 원전관련특별위원회(김창오 위원장),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이세진 위원장) 3개 위원회를 구성 했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8년도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2018년도 지방공기업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18년도 수시분 울진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10건을 심의·의결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황유성 위원장)에서는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예산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일반회계 4,204억원, 특별회계 3,023억원, 2018년도 지방공기업상수도사업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 222억원을 의결했다. 장시원 의장은 “5일간의 임시회 기간 동안 예산 및 각종 조례안 심사 등 의원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아울러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은 사업의 경중과 우선순위를 가려 조속히 반영하였음을 감안하여 올 한해 계획된 군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집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는 8월 23일 오후 7시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알면 더 행복해집니다’라는 주제로 ‘2018년 제1회 경기도 지식(GSEEK) 콘서트’를 개최한다. 경기도 지식(GSEEK)콘서트는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는 강연회로 CBS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카피라이터 정철, 관계교육연구소장 손경이, 오산대학교 김정진 교수, 경성대학교 김선진 교수, 래퍼 제이켠이 연사로 출연한다. 배움에 새롭게 빠지며 느끼는 행복에 대해 5인 5색 강연이 이어진다. 콘서트 현장에는 지식(GSEEK)에서 운영하는 힙합테라피의 공연이 펼쳐지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콘서트 참가 희망자는 지식홈페이지(http://www.gseek.kr)에서 댓글로 신청하고, 문의사항은 지식사이트 1:1 상담게시판 또는 전화(02-2642-2102)로 하면 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21일까지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하나 된 울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특별전을 연다. 8월 14일은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가 국내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로, 작년 말 국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됐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하고 피해자들을 추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특별전에는 피해 할머니들의 과거를 재현한 ‘귀향’(조정래 감독·2015)을 비롯해 끝나지 않은 투쟁을 그린 ‘그리고 싶은 것’(권효·2012), ‘침묵’(박수남·2016), ‘에움길’(이승현·2017)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와 극영화 9편이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상영된다. 이 가운데 ‘침묵’은 재일조선인 박수남 감독이 다큐멘터리 활동을 하면서 만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30여 년의 세월을 생생히 기록한 작품이다. 재일교포 2세 박수남 감독은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위안부 피해자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영화는 2014년 속리산에 사는 이옥선 할머니와 감독이 반갑게 재회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1989년 오키나와의 배봉기 할머니를 기록한 영상이 나온다. 그리고 1994년 일본으로 직접 건
7월 취업자 증가 폭이 크게 떨어진 것과 관련,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관계부처 장관들과 긴급 경제현안 간담회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김 부총리는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경제현안간담회’를 열었다. 회의에는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중소벤처기업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금융위원장·공정거래위원장·국무조정실장, 청와대 일자리수석·경제수석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고용 부진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고용 부진 이유는 생산가능인구 감소, 주력산업 고용창출력 저하, 자동화 등 구조적 요인과 구조조정·자영업 업황부진 등 경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도 일부 업종·계층에서 나타나는 모습이나 그 영향 정도는 보다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부는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고용상황이 개선 추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올해 일자리 사업 및 추경 사업 집행을 가속화하고 4조원 규모의 재정보강 패키지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일자리 예산을 포함
울진군은 일본 자매결연도시인 시즈오카현 오마에자키시 초등학생 교류단 방문에 따라 교류회를 17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울진군과 일본 오마에자키시는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9회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류단 방문은 2017년 오마에자키시 교류단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교류행사를 통해 돈독한 정을 나누며 두 도시간의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교류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양국 초등학생간 자기소개·선물교환 등의 환영행사와 관내의 성류굴, 등기산스카이워크 관람, 후포요트학교 승선체험, 울진과학체험관체험 등 다양한 문화・관광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대표 부구초 나세연(5학년)학생은 “오마에자키시 친구들과 교류행사 및 관내의 다양한 문화·관광체험을 한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될 것이고, 앞으로도 두 도시간 교류가 더욱더 활성화되고, 서로의 우정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국 청소년간 교류를 확대해나가 향후 학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열린 세계관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현 중3학생들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정시 수능전형이 확대된다. 수능 국어·수학·탐구는 지금과 같이 상대평가가 유지되며 기존 절대평가 과목인 영어·한국사에 더해 ‘제2외국어/한문’도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수능과 교육방송(EBS) 연계율은 종전 70%에서 50%로 하향 조정한다. 교육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의 정시 수능전형 확대를 골자로 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정시 수능전형 비율은 30%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부는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30% 이상으로 늘리도록 각 대학에 권고하고, 이를 충족한 대학만 재정지원사업인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생들의 재도전 기회를 확대하고자 수능위주전형 비율이 30%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각 대학에 권고하겠다”고 말했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의 경우 학교 내 정규교육과정 교육활동을 중심으로 기록하도록 개선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식을 정규 교육과정 중심으로 개선하고, 기재분량을 축소하기로 했다. 내신 성취평가제(절대평가)와 고교학점제는 차기 정부인 20
정부는 불법 등기임원 논란으로 문제가 된 진에어와 에어인천의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유지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면허취소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취소 처분을 내리지 않기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다만, 갑질 경영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진에어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신규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허가 제한 등의 제재를 하기로 했다. 진에어는 미국 국적자인 조현민 전 부사장이 2010∼2016년 6년 간, 에어인천의 경우 러시아 국적의 수코레브릭이 2012~2014년 2년간 각각 등기이사로 재직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국토부는 두 차례 청문회를 열어 각 항공사의 입장을 청취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전문가 법리검토 등을 통해 면허취소 여부를 검토했다. 전날에는 법률·경영·소비자·교통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면허자문회의를 열어 최종 의견을 수렴했다. 김정렬 차관은 “면허자문회의에서 면허취소 여부에 대해 치열한 논의가 있었다”며 “법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법을 엄격하게 해석·적용해 면허를 취소하는 것이 법질서를 지키는 것이라는 일부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진정한 사랑은 마음과 마음이 닿아 심장에 온기를 전하는 가슴속에 향기를 전하는 봄을 닮은 천사입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울진군은(군수 전찬걸) 가족 및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2018 야간관광상품 울진 야야(野夜)놀자’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 울진 야야놀자 사업은 지난 1월 경북도 야간관광상품 공모 사업에 응모하여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울진의 자연환경과 관광지 등을 활용해 울진군의 매력적인 밤을 밖에서 보낸다는 의미로, 경상도 사투리로 친구나 친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이를 통해 울진관광의 긍정적 이미지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3일에 걸쳐 총 12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투어에서는 울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떠오르는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월송정 등 울진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고 울진은어다리에서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이어진다. 이번 울진 야야놀자에는 전체 920여명이 응모하여 사연을 바탕으로 선정하였으며, 인근 대구 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지역에서도 참가하는 등 앞으로 울진군 홍보와 외부 관광객들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금용 문화관광과장은 “문화예술 활동과 연계하는 체험 및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전국의 관광객들이 울진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머물러 쉴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