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2일 경상북도, 경주시, 영국 에너지 코스트 비즈니스 클러스터(BECBC)와 ‘원자력안전클러스터 운영 및 상호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8 국제 원자력안전 및 해체산업 육성 포럼’ 기간(7.11~7.12) 중 체결된 이번 협약은 원전 안전과 해체산업, 원자력 인력 양성 관련기관 간의 커리큘럼 및 인적자원 교류, 원전 관련 중소기업 기술교류 지원 협력, 기타 원자력관련 정책 및 제도개선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원자력 산업분야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협력하기 위해 체결 되었다. 또한, 경북원자력 안전선언에도 참여하여 친환경적인 원자력산업의 발전과 원자력 안전성 강화, 원전해체산업 전문 인력양성 정보교류, 지속가능한 원자력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울진군은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운영조정책임관인 람지 자말로부터 원자력마이스터고 재학생의 캐나다 초청과 취업을 제안받는 등 원자력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경상북도를 비롯한 협약체결 기관과 연계하여 원전지역의 주민수용성을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원전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
정부는 여름철 물놀이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시·도 재난안전실장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여름 휴가철 국민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에 따라 우선 물놀이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관리기간을 설정하기로 했다.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다. 이 기간동안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구명환 등 안전시설을 적정한 장소에 비치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최근 다슬기 채취 익사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강원, 경북, 충북 등의 지역에는 안전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다슬기 채취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배포한다. 태풍·호우 때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예찰을 실시하고 가축매몰지의 침출수 유출, 유실·붕괴 취약지역 점검·정비도 강화한다. 또 하천 둔치 주차장 등에서 매년 반복되는 차량 침수 방지를 위해 기상상황에 따라 차량통제와 견인 조치를 하고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더위 쉼터 냉방기 작동여부를 집중
인접한 지역이라도 교통량에 따라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 물질의 농도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함께 올해 4월 24일부터 9일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일대 교통혼잡 지역인 신촌역과 인접한 유플렉스 광장의 대기질을 비교 측정했다. 연구 결과, 교통량에 따라 미세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등의 농도가 차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플렉스 광장은 승용차 등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신촌역과 직선거리는 약 200m에 불과하다. 그러나 신촌역의 미세먼지(PM2.5)는 51.2㎍/㎥, 유플렉스 광장은 47.6㎍/㎥로 유플렉스 광장이 7.0% 낮았다. 미세먼지 생성원인 물질인 황산화물(SO2)과 질소산화물(NO2)도 유플렉스 광장이 각각 37.2%, 44.5%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경유차에서 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성분인 질산염(NO3-)과 원소탄소(EC)는 유플렉스 주변이 신촌역보다 29.6%, 30.6%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의 경우 특정대기유해물질인 벤젠, 톨루엔, 1,3-부타디엔을 중심으로 유플렉스 주변이 신촌역 주변보다 31~36% 낮은 것으로 조사됐
국가 농업 기술 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가 2018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사로’가 2018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히며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농사로’는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기관 등 4개 소속기관별로 운영하던 14개 농업정보시스템을 통합한 국가 농업 기술 포털이다. 농업과 농촌에 관심 있는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추가하고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작목 기술 정보(9940건) 등 농업 관련 콘텐츠 약 900만 건을 제공한다. 주요 이용자인 농업인과 소비자, 전문가들이 많이 찾는 콘텐츠를 분석, 재분류해 사용자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농업인은 최신 농업 기술과 영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정보, 작목별 기술 정보와 주간 농사 정보, 병해충 발생 정보 등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소비자는 월별 주요 농산물에 따라 ‘이달의 식재료’와 요리법, 농촌 체험, 텃밭과 정원 가꾸기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농업 연구나 지도 전문가는 최신 연구 동향과 연구 보고서, 논문과 품종 정보 등을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농사로’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농업 기술이나 다양한 분야의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부문 일하는 방식 혁신 콘서트'에 참석하여 우수기관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 뒤 인사말을 했다.
휴대하기 좋고 사용이 간편해 여름철에 많이 쓰는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 과열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행안부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2015년부터 올해 4월말까지 휴대용 선풍기와 관련한 사고는 40건 접수됐다. 2015년 2건이던 휴대용 선풍기 사고는 이듬해 4건으로 늘더니 지난해에는 33건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4월까지 1건이 접수됐다. 사고 원인을 보면 폭발·화재·과열·발열 등이 20건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손가락 눌림이나 끼임 사고도 2건 발생했다. 휴대용 선풍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입부터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휴대용 선풍기를 살 때는 ▲KC마크(인체 무해성, 내구성, 안전성 검증)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배터리 안전인증번호(과열·폭발 방지 보호회로 설계) 등 제품에 표시된 안전기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이 같은 안전기준은 제품이나 포장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준 중 1개라도 누락됐다면 불법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 선풍기에 손가락이 끼어 다치는 사고를 막으려면 보호망 간격이 촘촘하고 날이 부드러운 재질로 된 것이 좋다. 충전할 때 전압이 높은(9V) 고속 충전기는 과열 위험이 높
경북 울진소방서 제15대 서장에 제갈경석(59) 소방서장이 취임했다. 7월 13일자로 취임한 제갈경석 서장은 1986년 소방사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후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팀장, 경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영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준비된 지휘관으로 매사에 일처리가 합리적이고 매끄럽기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온화한 성품의 제갈경석 서장은 합리적이고 강한 업무추진 능력은 물론 재난현장과 위기상황에서 정확하고 빈틈없는 통솔력을 갖춘 소방행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갈경석 울진소방서장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선제적 예방활동의 강화 및 현장 중심의 안전정책 추진으로 울진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최태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울진엑스포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한여름밤 자연과 함께 즐기는 동해안 최대 음악축제 ‘2018 울진뮤직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울진뮤직팜페스티벌은 매년 화려한 라인업으로 명실상부한 여름철 동해안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일차 그린에너지콘서트는 실력파 가수 알리, 장미여관의 공연을 시작으로 태진아, 박현빈의 흥겨운 트로트 무대가 이어지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순이의 미니콘서트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2일차 라이브에너지콘서트에서는 다비치, 로이킴, 틴탑 등 대한민국 대표 K-pop 스타와 힙합 뮤지션 리듬파워, 다이나믹듀오가 관중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한편, 한울원전은 뮤직팜페스티벌과 함께 ‘제8회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7월 28일~8월 5일)’의 다채로운 해양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은어잡기, 워터장애물경기, 치맥파티, 요트, 윈드서핑 등)을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진뮤직팜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uljinmusicfarm.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태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한울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12일 오전 10시 30분경 터빈밸브의 건전성을 확인하는 시험을 수행하던 중 습분분리재열기의 과압보호용 파열판이 비정상적으로 동작했으며, 즉시 터빈을 수동으로 정지한 후 원자로 보호신호가 발생하여 원자로가 자동 정지되었다고 밝혔다. ※ 파열판 : 습분분리재열기를 과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설비로서 파열판이 개방되면 증기는 방출관을 통해 터빈건물 외부로 안전하게 방출되며, 터빈 정지 후 증기방출은 중단됨. 한편 한울원자력본부는 습분분리재열기의 과압보호용 파열판 동작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정비 후에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재가동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11일 울진군 실내체육관에서 해양 수산 관련 기관 단체장 및 경북수산업 경영인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한국 수산업 경영인 경상북도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 수산업계에서 가장 큰 행사로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북도 연합회(회장 허오룡)가 주최하고, 울진군 연합회(회장 박강호)가 주관하여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어업인의 권익향상을 모색하고 수산업 경영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대회에서 1부 개회식, 2부 체육행사, 3부 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되었으며, 그동안 수산업과 어촌 발전을 위해 노고가 큰 경영인 80명에게 해양수산부장관 및 도지사, 군수 표창 등을 수여했다. 한편, 수산업 경영인 대회는 1997년부터 어촌 개혁을 주도하는 수산업 경영인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정보교류 및 수산업의 발전 방안과 경영인의 사기 진작을 위한 행사로 매년 동해안 5개 시·군이 윤번제로 개최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소통과 현장행정”으로 당면한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경북 해양수산 발전의 선봉으로서 21세기 행복한 어촌건설에 앞장서 줄 것”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