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자유한국당, 포항 북구) 의원이 오는 5월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영일만 중심 강·소형 R&D(연구개발)특구 지정 및 발전을 위한 大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종합토론회는 총 4회로 계획된 ‘김정재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영일만 종합발전계획 大토론회’ 중 ‘영일만항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 이은 두 번째 토론회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던 ‘영일만 종합발전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이번 2차 ‘영일만 중심 강․소형 R&D(연구개발)특구 지정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은 한남대학교 조만형 교수(특구 지정 TF위원)이 맡을 예정이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연구진흥과 김보열 과장과 대구경북연구원 김병태 실장 각각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신 모델’과, ‘동해안 특구 발전방향 및 육성전략’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날 토론에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장효양 본부장을 비롯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혁신성장정책연구본부 혁신기업연구단 임채윤 박사,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 사업조정본부 이길우 박사, 울산발전연구원 미래전략팀장 이은규 박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 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국립공원에서 다채로운 탐방문화 행사가 열린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문화공연, 사진 전시회, 체험, 홍보, 영화상영 등 5개 분야 106개의 탐방문화 행사를 5월 한달 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은 매년 봄과 가을에 ‘국립공원 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4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를 ‘국립공원 봄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전국 11개 국립공원에서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을,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는 생태 체험과 도자기 만들기 등도 진행한다. 깃대종 가면축제 (소백산 삼가야영장), 마술공연·버블쇼 (월악산 닷돈재 풀옵션야영장), 캘라그라피 공연 (다도해 팔영산야영장) 등 온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도 어린이날 운영된다. 주말에 진행되는 문화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치악산 금대에코힐링 야영장의 ‘퓨전국악공연’ ▲속리산 세조길의 ‘가야금 연주회’ 등이 있다. 국립공원 명품길 걷기 행사도 선보인다. 6일 태백산국립공원 금대봉~대덕산 구간에서 야생화 감상과 체험부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야생화 수첩도 제공된다.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세부 일정과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노동의 가치와 존엄은 이념의 문제가 아니다”며 “우리들 자신이, 우리의 부모들이, 우리의 아들딸들이 바로 노동자들이기 때문이다. 노동의 가치와 존엄은 바로 우리 자신의 가치와 존엄”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근로자의 날 메시지에서 이같이 강조하면서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이 제도에 의해, 또는 힘 있는 사람들에 의해 홀대받고 모욕 받지 않는 세상을 생각한다. 노동존중 사회를 위한 정부의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메시지 전문. [문 대통령 근로자의 날 메시지] 노동은 숭고합니다. 아버지의 손톱에 낀 기름때는 삶을 지탱합니다. 어머니의 손톱 밑 흙에서는 희망처럼 곡식이 자랍니다. 일하는 사람들에 의해 대한민국은 여기까지 왔습니다. 모든 성장은 노동자를 위한 성장이어야 합니다. 작년 오늘 저는 “노동 존중”을 새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로 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동의 가치와 존엄성보다 더 큰 성장은 없습니다. 노동절은 노동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역사였습니다.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초과근무수당, 최저임금, 주40시간 노동제도 많은 노동자들의 자기 존엄을 위한 투쟁을 통해 얻어진 것입니다. 새 정부 출범
재물과 명예는 가질수록 갈증이 나니 재물과 명예로는 만족할 수 없고 욕심을 버리고 비교하지 않으면 만족할 수 있습니다 행복은 만족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정부가 오는 6월 말까지 ‘공공분야 갑질근절’ 종합대책을 확정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병환 국무1차장 주재로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법무부·국세청·경찰청·권익위 등 43개 정부기관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여한 범정부 회의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공공분야 갑질근절 방안에 대한 구체적 대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 국조실은 최근 ‘미투(Me Too) 운동, 일부 기업 총수 일가 사건 등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갑질 문화가 개선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공공분야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갑질 사례와 유형, 실태조사 방안, 부처별 역점 추진갑질근절 과제 및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법령·제도개선 등을 통한 갑질의 사전 예방 ▲갑질 조기 적발 시스템 마련 ▲처벌 및 관리자 책임 강화 ▲피해 회복 지원 등에 대해 단계별로 구체적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정부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일반 국민을 상대로 설문조사 및 권익위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민제안을 수렴한 뒤 2차 회의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1∼2차
보청기를 보관할 때는 제습제가 들어있는 보관함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 시술 후 3일간은 무리한 운동이나 사우나를 피해야 하고 의치(틀니)는 깨끗한 찬물에 담가 보관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인 보청기, 치과용 임플란트, 의치 등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주의사항 등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보청기는 개개인의 청력과 귀 모양에 따라 맞춤 제작하는 제품으로 다른 사람의 보청기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목욕탕이나 찜질방 이용 시 보청기에 물이나 땀이 닿아 고장이 날 수 있으므로 보청기를 빼 놓는 것이 좋다. 자가공명영상(MRI) 검사 등 강한 자기장은 보청기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어 검사 시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공항 보안 검색대는 착용하고 지날 수 있다.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 내과 질환이 있는 경우 임플란트 시술 전 치과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어르신들의 경우 치조골이 부족해 임플란트 이식 성공률이 낮을 수 있어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음주나 흡연은 시술 부위에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일주일 간은 삼가야 한다. 임플란트 이식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양치질 대신 양치액을 사용하고
국내 최대 독립유공자 집단 묘역인 대구신암선열공원이 다음달 1일 국립묘지로 승격 개원한다. 국가보훈처는 ‘국립신암선열공원 개원식’을 이날 국립신암선열공원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원식에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 각계대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신암선열공원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50여 명의 이름을 호명하는 ‘롤콜’도 한다. 행사는 단충사 참배 및 안장자 롤콜, 인사말, 기념사, 기념공연, 식후 부대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본행사는 ‘선열들의 희생, 국가가 기억하겠습니다’라는 표어 아래 신암선열공원의 국립묘지 승격을 기념하고 묘역에 모셔진 독립유공자를 추모하는 행사로 거행한다. 부대행사는 국립신암선열공원에 안장된 독립유공자의 묘소를 참배해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을 추모하고 그 희생을 국가가 책임지고 기리겠다는 의지를 보일 예정이다. 대구신암선열공원은 국내 최대 독립유공자 집단묘역으로 지난 1955년 조성된 이후 경상북도 및 대구광역시가 관리해왔다. 보훈처와 행정안전부는 내달 1일 국립묘지로 승격됨에 따라 국립신암선열공원관리소를 설치해 국가에서 직접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피우진 보훈처장은 “한 분의 독립유공자에게도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엔지니어링 정보시스템’을 확대·개편해 다음달 1일부터 9개 거점국가 1만 1000여 건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외건설엔지니어링 정보시스템(OVICE)은 해외 진출 대상 국가에 대한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중소·중견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정보제공 시스템이다. 기존 해외건설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에서는 주로 대기업 중심의 건설공사 및 플랜트 수주 지원을 위한 공사 발주 정보, 건설시장 동향, 건설 통계 등의 정보를 제공해왔다. OVICE는 설계, 감리 등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의 수주와 업무 수행 지원을 위해 해외진출 대상 국가의 법과 제도, 인허가, 입찰·계약, 설계, 사업 관리(자재, 장비, 노무, 재무, 세금, 품질, 환경, 이의 제기 등) 등 기술정보 및 실제 사례를 누리집(http://www.ovice.or.kr)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정보제공 국가가 동남아시아 국가에 집중돼 있었고 정보량도 부족했으나, 이번 확대·개편을 통해 정보제공 지역과 정보량을 확대하는 등 상당한 개선이 이뤄졌다. 먼저 베트
국토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택·교통 문제를 해결책을 찾는 경연대회가 ‘국토교통 빅데이터 밸류업’이라는 주제로 무박 2일 간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성장 잠재력이 큰 국토교통 빅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같이 ‘제2회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을 오는 6월 7~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힌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짧은 시간 동안 기획자와 개발자가 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경연이다. 이번 대회는 민간의 새로운 시각과 기술을 통해 정책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해커톤에는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격 제한 없이 팀(2인 이상 5인 이내)을 구성해 2개 부문 총 3개 과제 중 1개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내달 1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다. 정책 활용 부문에서는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국토교통 정책과제인 ‘주택시장분석’과 ‘생활교통개선’ 과제를, 산업 활용 부문에서는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재사용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에 주안점을 둔 ‘데이터를 더욱 쓸모 있
3소비는 3개월 연속 증가해 호조세를 이어갔지만 광공업 생산이 줄어들면서 지난달 산업생산이 2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은 서비스업에서 증가했지만 광공업·건설업에서 줄어 전달보다 1.2% 감소했다. 이는 2016년 1월 1.2% 감소한 이후 26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반도체 호조에도 자동차 수출 회복 지연, 조선 등 전방산업 수요 위축에 따른 기계장비 부진 등으로 광공업 생산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에서 늘었지만 자동차, 기계장비 등에서 줄어 전달보다 2.5% 감소했다. 북미 지역으로의 자동차 수출이 줄면서 완성차와 부품 산업에 대한 악영향이 컸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1.8%포인트 하락한 70.3%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9년 3월 이후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2.7%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설비투자는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고, 건설업체의 건설기성은 두 달 연속 줄었다. 특히 앞으로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 및 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