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16일 울진군 기성면 소재 울진 평해황씨 해월종택에서 중요목조문화재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울진 평해황씨 해월종택은 경북도 민속문화재자료 제156호로 지정된 곳으로 화재 발생 방지를 위한 관계인의 자율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초기 화재대응능력 강화로 소중한 민족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목조문화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성면 소재 해월헌 뒤편 야산에서 담뱃불 실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연소 확대되고 문화재 소실이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됐으며, 소방공무원, 울진군 문화관광과, 기성면사무소, 경찰, 의용소방대원, 자위소방대 등 70여명의 인력과 차량이 동원됐다. 제갈경석 울진소방서장은 "지역 중요 목조문화재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화재진압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재발생 시 일사불란한 진압으로 우리가 보유한 소중한 문화재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가 지원한 울진 부구중학교 다목적관(예향관)이 16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종호 한울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한 경북도교육지원청 김경일 교육장, 남용대 도의원, 이재덕 북면장 등 지역 대표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부구중학교 예향관은 2016년 한울본부 사업자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2017년 착공, 올해 11월 시청각실과 특별실을 두루 갖춘 다목적관의 형태로 완공됐다. 총 사업예산은 약 27억으로 한울본부와 경북도 교육청이 각각 50%씩 부담했다. 미술실, 음악실 등 특수목적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특별실이 새로 생겨 교육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들의 호응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울본부는 교육시설 및 기자재 지원사업 외에도 중·고교생 교복 구입 지원, 중학생 해외체험학습 지원 등 지역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교육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태하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산하 공공기관에 “채용비리 등 부정부패 감시·적발노력을 강화하고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확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 회의에서 “최근 친·인척 채용 특혜, 고용세습 등 공공분야 채용비리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산하 기관장 11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과 기관장들은 채용비리뿐 아니라 성비위, 금품수수, 갑질 등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청렴 행정 실천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 장관은 공공기관 혁신 필요성을 언급하며 “공공기관 혁신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지역주민이나 고객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거나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적극 활용해서 일하는 방식이나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이 모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혁신추진 체계 구축, 적절한 보상 등을 통해 직원들이 혁신 활동에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관장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장애인 의무고용, 사회적기업 생산품 우선구매 등 고용노동 주요정책에 대한 산하기관의 선도적인
질병관리본부가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지난해 겨울 대비 2주 빠른 것이다. 질본은 2018년 45주(11월4일~11월10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유행기준을 초과해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설명했다.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의심환자) 6.3명이다.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에서 차지하는 인원수는 2018년 43주(10월21일∼10월27일) 4.9명, 44주(10월28일∼11월3일) 5.7명, 45주(11월4일∼11월10일) 7.8명으로 유행기준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더라도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무료접종 대상자 외에 임신부 등의 고위험군, 건강한 청소년과 성인도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정부가 실시하는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 사업의 접종률은 현재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66.9%, 만 65세 이상 어르신 82.7%다. 인플루엔자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면 항바이러스제 처방
국토교통부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와 함께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세안 스마트시티 전시회’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성공적으로 홍보했다. 우리나라 외에 싱가포르,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등 총 7개 국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각국의 스마트시티 현황과 아세안 국가들과의 스마트시티 협력 계획 등을 다채로운 형태로 전시해 전 세계 주요국 정부 및 언론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우리나라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세종과 부산의 비전과 주요 스마트 솔루션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향후 우리 스마트시티의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아세안 국가들과의 스마트시티 협력 현황과 향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시범사업 계획도 전시했다. 우리나라는 무선인식(RFID)기술을 활용한 대형 멀티영상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슬라이딩 스크린을 전시매체로 활용해 다른 국가들에 비해 더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18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인 국제행사와 함께 개최된 만큼, 문재인 대통령뿐만 아니라 아세안 각국의 정상과 정부 관계자들이 한국의 스마트시티를 흥미롭게 관람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한국 전시관을 3차례나 방문
장려할 장(奬), 힘쓸 려(勵), 돈 금(金)이라는 뜻을 가진 ‘장려금’은 ‘어떤 일을 장려(奬勵)하기위해 보조(補助)로 주거나 받는 돈’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일자리 안정과 청년실업 해소, 중소기업 경영 해소 등을 위해 다양한 내용의 고용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기업에게 지급하는 고용장려금, 채용 장려금 등과 개인에게 지원하는 근로장려금,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이 있다. 고용장려금은 근로자와 사업자 지원으로 나뉘는데, 근로자 지원을 위한 고용유지지원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 장년고용안정지원금과 사업주를 위한 고용창출장려금, 고용안정장려금, 고용유지지원금 등이 있다. 먼저 근로자 지원을 위한 고용유지지원금은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고용유지조치의 수단으로 무급의 휴업 또는 휴직을 실시하는 경우 근로자의 생계안정을 위한 지원금으로, 임금과 훈련비 등을 지원해 사업주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실직을 예방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고용보험 가입이력이 없거나 12개월 이하인 15세∼34세 청년이 중소·중견기업에서 2년간 근속하면서 자기부담금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600만원)와 기업(300만원)이 같이 적립해 총 12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제13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t Asia Summit, 이하 EAS)에 참석, 이 지역이 직면한 도전에 대한 우리의 기여 방안과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총 18개국이 소속된 EAS는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을 위해 동아시아연구그룹(East Asia Study Group : EASG)이 권고한 26개 협력사업의 하나로, 2005년 출범해 역내 전략적, 정치적 현안에 대해 각국 정상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정책 대화의 장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자유 토론으로 진행된 오찬(Retreat) 세션에 참석해 동아시아정상회의가 정상 주도의 전략 포럼으로 성장해 오고 있는 것을 평가하면서, 지역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도전 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임을 표명하여 참석 정상 및 대표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역내 국가들과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격상하는 신남방정책을 통한 지역 평화 및 번영에 대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면서 역내 다양한 정책 구상들과 협력 의지를 표명하고, 자유무역질서 보호 및 4차 산업혁명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재물은 아무리 많아도 만족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을 믿으면 만족한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으면 마음의 부자가 된다 마음의 부자가 최고의 부자이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기상관측 사상 111년 만에 닥친 폭염으로 몸살을 앓은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추위와 함께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기온의 하강으로 가정에서는 자연스레 난방기의 사용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화재발생률 또한 급격히 상승한다. 가정에서 쓰는 난방용품은 전기장판, 전기요, 전기온풍기, 전기난로 등 겨울철 우리 생활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으나 작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째, 각종 제품을 사용하기 전 전선이나 전열부에 먼지가 끼어 있으면 제거하고 파손 또는 벗겨진 전선 피복은 없는지 확인한다. 둘째, 사용하지 않는 전열 기구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두거나 스위치를 꺼놓고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뽑을 때에는 손상되지 않게 몸 전체를 잡고 뽑아야 한다. 셋째, 전기매트는 짧은 시간에 가열되므로 필요할 때 켜서 사용하되 외출 시엔 반드시 끄며, 보관 시 종이 접듯이 접지 말아야 합니다. 전기매트를 접을 경우 내부 열선이 꺾여 파손되거나 망가져서 이를 모르고 사용할 때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보관 시에는 열선이 꺾이지 않도록 둥글게 말아서 보
전찬걸 울진군수는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소인 울진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능 수험생들을 응원·격려했다. 이번 시험은 울진군 관내 고교생 등 358명의 수험생들이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 40분까지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한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08년 11월 13일에 처음으로 울진지역 시험장에서 시행되어 11년째 치러지는 시험으로 2007년도까지 울진군 수험생들은 120km나 떨어진 포항까지 가야하는 악조건에서 시험을 치렀다. 그러나, 울진군 학생들에게도 공평한 교육환경이 제공되어야한다는 군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이루어주고자, 당시 경북도의회 교육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었던 전찬걸 현 울진군수가 ‘수능 고사장 선정심사에 울진군 소재 학교 포함 안건’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끝에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울진고등학교에서 시험 응시가 가능하게 되었다. 울진고등학교에서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4,051명 응시했으며, 약 4억 200만원의 경비 절감이 예상된다. 전찬걸 군수는 “경북도의회 교육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시절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왔는데 이렇게 울진군수로 취임하여 수험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