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이 없어도 마음이 부유한 사람은 가난하고 불행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부자이고 행복한 사람 재물이 많아도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부유하고 행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빈자이고 불행한 사람 마음의 부자가 최고의 부자이고 행복한 사람 비교하지 않고 마음을 비우면 누구나 마음의 부자가 된다 비교하지 않고 마음을 비운다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회갑부터는 비교하지 않고 마음을 비우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 바람직한 것이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경기도는 실내공기질 오염도가 심한 사회복지시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도비 15억 원을 투입하여‘2018 맑은 숨터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18 맑은 숨터 만들기’는 알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심각해지는 미세 먼지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16일 오후 2시 이재율 경기도행정1부지사와 25개 민간 참여기업, 자원봉사단체인 (사)‘사랑의 집수리’ 및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맑은 숨터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대진테크노파크(환경기술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해 환경관련 전문성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민간지원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도비 15억 원을 투입해 열악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500개소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지원 내용은 친환경벽지, 장판, 바이오코팅, 창호, 환기장치, LED조명 등의 교체다. 대상시설은 31개 시·군에서 실시한 실내공기질 측정결과에 따라 환경기준이 초과된 시설을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지원을 원하는 시설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http://www.getc.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수입이 금지된 담배모양 사탕을 불법 판매한 유통업체(3곳)과 수입과자 전문판매점(4곳)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외직구 등을 통해 국내로 반입된 담배모양 사탕이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실시했다. 이번에 적발된 유통업체 제이앤제이(강원 강릉시 소재), 하나유통(전북 전주시 소재), 예원무역(부산 동구 소재) 3곳은 담배모양 사탕 14,640개(총 733만원 상당)를 부산 깡통시장, 동대문 시장 등에서 구입하여 수입인터넷쇼핑몰을 등을 통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또한 이들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은 수입과자 전문판매점 스위트파티 상모점(경북 구미시 소재), 진져s 쿠키(경북 안동시 소재), 달콤말랑(전북 전주시 소재), 세계과자 피오니(전북 군산시 소재) 4곳은 매장에 제품을 진열‧판매하면서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 정서에 저해가 되는 담배, 술 모양 등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하기 위해 전국 수입과자 유통·판매업체에 대한 점검을 확대하는 한편 보따리상‧해외직구 등을 통해 불법적으로 유통‧판매되는 행위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벼에서 흰잎마름병 방어와 가뭄내성을 동시에 조절하는 스위치 유전자 ‘OsWRKY11’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흰잎마름병’은 벼 잎에 난 상처로 병원균이 침입해 벼가 하얗게 말라죽는 병으로 충남 이남의 평야를 중심으로 해마다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한 ‘OsWRKY11’ 유전자는 다양한 병 방어 유전자군의 발현뿐만 아니라 가뭄내성도 활성화시키는 스위치 유전자이기 때문에 작물이 병원균과 가뭄에 견딜 수 있는 방어능력을 지닐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 유전자가 병 방어 유전자인 키티나아제(Chitinase) 프로모터(활성화 부위)와 가뭄내성 유전자인 Rab21 프로모터에 직접 결합해 활성화시키는 작용기작을 구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SCI 학술지 RICE 1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농촌진흥청 유전자공학과 황덕주 농업연구사는 “OsWRKY11 유전자가 병 저항성과 가뭄 내성을 동시에 조절한다는 작용기작은 벼에서 최초로 보고된 것이다.”라며 “이 유전자로 병 방어 반응과 가뭄내성을 동시에 조절하는 것이 가능해지면 신품종 육성 원천 기술로의 활용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위해우려제품을 생산‧수입하는 중소기업이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고, 제조공정 상의 미비점 등 취약점을 개선하도록 도와주는 ‘위해우려제품 안전관리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품질‧안전관리 상담을 희망하는 5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기업이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약 7개월간 맞춤형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위해우려제품 안전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시험‧분석 수수료를 제품 당 70%까지, 기업 당 최대 1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특히,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자동차용 워셔액, 틈새충진제 등 지난해 위해우려제품으로 신규 지정된 품목과, 안전기준이 강화된 스프레이형 세정제, 방향제, 탈취제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 또는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ecolife.me.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2015년도 화평법 시행 이후 자가검사 갱신 시점이 도래한 만큼 이번 지원사업이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공공주택사업 지역에 개설된 왕복 8차선 도로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육교가 설치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16일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지금지구 아파트 입주예정자 약 1,300명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집단민원을 중재해 해결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지금지구 공공주택사업을 하면서 사업지구를 관통하여 강변북로와 경춘로를 잇는 폭 35m의 왕복 8차선 도로를 개설했다. 하지만 도로 인근에 위치한 유치원 및 초‧중학교에 통학하는 어린 학생들이 넓은 도로를 횡단하면서 교통사고에 노출될 우려가 제기됐다. 국민권익위는 관계기관과 수차례 실무협의를 개최하고 현장조사를 거쳐 중재안을 마련했으며, 이날 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주민대표와 다산신도시사업단장, 남양주시 도시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 김현철 상임위원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최종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국민권익위 김현철 상임위원은 “오늘 현장조정으로 유치원 및 초․중학교 개교시 어린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관계기관들은 합의사항을 잘 이행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과 일반시민에게 정보 교류와 만남의 장 제공을 위한 창업 공간을 구축하고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에게 창업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통한 성공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IT타워 로비층(인천 남구 경인로 229)에 인스타 카페 (INSTA CAFE)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스타 카페는 인천창업허브 및 창업재기펀드 등과 함께 인천지역의 튼실한 창업생태계를 형성해 나갈 인프라가 절실함에 따라 창업을 꿈꾸고 실현하는 열린 공간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장소에 구축된다. 인천시는 올해에는 성공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본격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는 운영 체계를 정립하고 안정적인 창업카페 성공모델의 기반을 마련하며, 내년부터는 인천창업허브를 비롯한 지역내의 창업생태계 기능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거점의 창업문화 확산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인스타 카페에서는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에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창업예비단계→창업단계→창업성장기'로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창업자와 투자자, 멘토가 정보교류와 협업하는 개방형 커뮤니티 형태로 운영되며,
중소·중견기업이 1명을 전일제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기존 1인당 연 667만원 고용지원금을 연봉의 3분의 1수준인 9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34세 이하 청년은 전월세 보증금에 대해 3500만원까지 4년간 저리(1.2%) 대출해준다. 중소·중견기업 신규 취업자가 3년간 근무하면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3000만원 목돈을 마련하게 해준다. 이같이 특단의 대책을 통해 청년들을 현재 구직자를 구하지 못하는 중소기업 20만개 일자리로 유인하면서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한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5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청년일자리대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정부는 이 같은 대책을 통해 2021년까지 18만∼22만 명의 추가고용을 창출, 역대 최악의 청년실업난에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인 에코붐 세대 39만 명의 노동시장 진입이 겹치면서 예고된 재난을 막고 청년실업률을 8% 이하로 떨어뜨린다는 계획이다. 신규 고용 지원및 세금 면제 부분을 보면 900만원의 고용지원금 지원 이외에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위기지역 등에는 500만원 추가 지원을 해준다. 또한 34세 이하 청년 중소기업 취업시 5년간 소
지역 주민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범위가 소규모 공모사업에서 주요사업까지 대폭 확대된다. 또 지자체의 예산편성 뿐만 아니라 사업의 집행·평가 등 예산과정 전체로 지역 주민의 참여범위를 확장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의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방안’을 정하고 지자체와 주민참여예산위원,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그동안 많은 지자체가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운영하면서도 주민 참여 범위를 소규모 공모사업 위주로 제한해 왔다. 정작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에는 주민의사가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모사업이 아니더라도 지자체장이 일정기준을 정해 주요사업을 선정한 뒤 주민참여 절차를 거치도록 각 지자체에 권장할 계획이다. 또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지표에 ‘지방자치단체 예산 중 주민참여예산사업 비중’을 반영해 주민참여예산사업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행안부는 예산편성 이후 과정까지 주민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행 법률에서는 주민참여예산을 ‘지방예산 편성 과정의 주민참여‘로 규정하고 있어 예산 편성이 완료된 이후의 사업의 집행·평가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채용비리가 드러났는데도 가담자나 부정합격자 처리에 소극적인 공공기관의 책임자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강원랜드로 대표되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경과를 보고받은 뒤 후속 조처를 철저하게, 속도를 내서 처리할 것을 지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부정합격자에 대한 앞으로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강원랜드의 경우 채용비리와 관련해 부정합격한 것으로 확인된 226명 전원에게 직권면직 등 인사 조처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강원랜드 감독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강원랜드 226명은 검찰 수사 및 산업부 조사 결과 점수 조작 등을 통해 부정합격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들로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