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전국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 곳에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숲나들e’를 개설했다. ‘숲나들e’에서는 유명산, 천보산, 팔공산 등 모두 58개 자연휴양림(국립 42, 공립 16)을 예약할 수 있다. 영인산, 서귀포, 붉은오름 3개 공립 자연휴양림은 다음달 3∼5일부터 순차적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네이버, 구글 등 포털사이트에서 ‘숲나들e’를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www.foresttrip.go.kr’을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산림청은 연말까지 전국 170개 국·공·사립 자연휴양림 예약시스템을 통합하고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 분석으로 자연휴양림 근처나 이동 경로상 맛집과 관광지를 이용자에게 추천하고 인공지능 스피커(카카오i)로 자연휴양림을 검색·이용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미라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숲나들e로 연말까지 모든 자연휴양림 예약시스템을 통합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산림레포츠, 숲길 등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정부가 인천시 수돗물 문제와 관련, 수돗물이 완전히 정상화 될 때까지 ‘정상화지원반’을 운영한다. 또 피해지역 취약계층에 25억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인천시는 21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응급지원과 현장소통, 재발방지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환경부와 인천시는 우선 그동안 현장소통의 부족으로 주민 불안과 불신이 높은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수질검사 결과, 복구 진행상황, 생수 및 학교급식 지원상황 등에 대한 일일 브리핑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환경부 주관으로 ‘수돗물 안심지원단’을 설치,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정확한 실태 조사와 수질 분석을 실시해 결과를 매일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상화 시점의 단축을 위해 환경부와 인천시, 한국수자원공사 합동으로 20명 이상의 상수도 전문인력을 포함한 ‘정상화지원반’을 인천시청에 상주시킬 방침이다. 수돗물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주민들의 식수 불편과 학교급식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타 지자체, 국방부 등의 협조를 받아 급수차 46대를 계속 지원한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천시와 함께 피해지역 학교의 대체급식 공급업체, 식재료 납품업체 등
자유한국당 포항북당원협의회(위원장 김정재)는 21일 ‘국민섬김의 날’을 맞아 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배식봉사 및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만 본부장, 안병국 정책특보를 비롯한 당원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해 사랑나눔터 배식봉사와 그리고 복지관 주변 환경정비활동을 함께하고 기부금도 전달했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늘 지역의 사회복지실천을 위해 애쓰시는 복지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사회적 약자층이 소회되지 않도록 항상 이웃과 함께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포항북당협은 4월 26일 영일대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당원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태하 기자
호수 위에 달이 뜨고 별이 떴네 달과 별이 웃고 있네 호수 속에 달이 뜨고 별이 떴네 달과 별이 웃고 있네 초록빛 나무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아름다운 낭만의 호수 호숫가를 평생을 같이 한 내 친구 상념과 함께 천천히 걷고 싶네 김병연 / 시인· 수필가
21일부터 국내 최대 한류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2019’가 시작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토크토크코리아는 매년 외국인 3만여명이 참여해 영상과 사진, 일러스트, 웹툰 등으로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하는 국내 최대 외국인 대상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원동력이 된다’는 의미를 담은 ‘코리아 러버스(KOREA LOVERS)’를 표어로 내세웠다. 주제는 응모 분야에 따라 ▲한국을 말하다(영상) ▲나와 한식 이야기(사진) ▲숨겨진 한국의 명곡 추천(영상) ▲평화(일러스트) ▲한국어 말하기 대회(영상) ▲한국인(웹툰) 등이다. 접수된 작품은 두 차례의 종합 평가를 거쳐 수상작 126개를 선정한다. 또 전 세계 누리꾼의 투표로 인기작도 뽑는데, 주제별 1등 수상자 6명는 4박 5일간의 방한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올해 해외문화홍보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는데, 응모 기간 중에는 스트레이 키즈의 음반 등 푸짐한 경품도 선사한다. 또 선정된 작품은 코리아넷(http://www.korea.net)과 유튜브, SNS 등에 선보이고,
정부가 러시아와 서비스·투자 부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우리 교역의 미·중 의존도를 완화하고 해외시장을 다변화하는 통상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산업부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막심 오레슈킨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고 21일 밝혔다. 양국은 지난해 6월 한-러 정상회담에서 서비스·투자 FTA 협상 개시에 합의한 데 이어 지난달 말 양국의 국내준비 절차도 모두 마무리 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 3일 필리핀 FTA 협상 개시를 시작으로 10일 한·영 FTA 원칙적 타결, 20일 러시아 서비스·투자 FTA개시 선언식을 하는 등 발 빠른 수출 다각화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내년 한-러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추진되는 이번 FTA 협상을 통해 우리 기업들은 ▲러시아 서비스 시장 진출 확대 및 투자 보호 강화 ▲신북방 지역으로의 수출 시장 다변화 ▲한-EAEU FTA 추진 동력 확보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는 인구 1억4000만명(세계 9위), 국내총생산(GDP) 1억6000만 달러(세계 11위)의 거대시장이다. 정부
‘500kV급 이상 전력 케이블 설계·제조기술’을 포함한 7개 중요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신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고 500kV급 전력케이블 기술과 ▲반도체 대구경 웨이퍼 제조기술 ▲이차전지 양극소재 기술 ▲LPG차 직접분사 기술 ▲인공지능 고로조업 기술 ▲철강 스마트 수냉각 기술 ▲저진동·저소음 승강기 기술 등을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가핵심기술은 해외로 유출될 경우에 국가의 안전보장 및 국민경제의 발전에 중대한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기술을 뜻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 관련 64개 기술이 현재 지정돼 있다.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면 해당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국가핵심기술에 대한 보호구역 설정 및 출입허가, 관리책임자 지정 등 적정한 보호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 국가핵심기술을 수출하거나 외국인이 국가 R&D 지원을 받아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경우 정부에 신고해야 한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500kV급 이상 전력케이블 시스템(접속재 포함) 설계·제조 기술’의 경우, 전기산업진흥회 등 전선업계가 지정을 요청했고 일부 업체가 지정에 반대해 최종 지정 여부에 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모든 경기장이 최종점검 끝에 국제수영연맹(FINA)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20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FINA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과 와킨푸욜 시설위원장 등 대표단 5명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4일간 광주에 있는 5개의 경기장을 실측해 공식 공인증명서를 발급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공식 경기풀은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리는 남부대 주경기장, 아티스틱 수영이 열리는 염주종합체육관 경기풀, 하이다이빙이 열리는 조선대 축구장 임시풀, 수구 경기가 열리는 남부대 축구장 임시풀 등이다. 장거리 수영인 오픈워터 수영은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앞 바다에서 경기가 진행돼 공식 인증이 필요 없다. 경기풀 공인 절차는 와킨푸욜 FINA 시설위원장 감독 하에 임시풀 제작사인 밀싸풀(이탈리아) 관계자와 공인 측량사 등이 함께 진행했다. FINA의 공식 공인으로 7월에 펼쳐지는 광주수영대회에서 나오는 각종 기록과 신기록 등은 앞으로 세계 공식기록으로 남게 된다. 코넬 마르쿨레스쿠 FINA 사무총장은 “이번 마지막 점검으로 광주와 여수의 수준 높은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며 광주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영유아 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육아지원정책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나타났다. 20일 보건복지부가 육아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2018년 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부모의 선호 육아 정책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1위), ‘서비스 질 향상’(2위), ‘보육·교육비 지원단가 인상’(3위)순이었다. 지난 2015년 조사 때보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요구는 23.3%에서 35.9%로 12.6% 증가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정부의 적극적인 공공보육 확충 정책으로 지난 2015년 2629개소에서 2018년 3531개소로 3년전보다 902개소 증가했고, 직장어린이집도 785개에서 1108개소로 323개소 증가한 바 있다. 이에따라 공공보육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비율 역시 2015년 21.4%에서 2018년 25.2%로 증가했다. 공공보육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의 만족도도 높았다. 유형별 어린이집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는 직장어린이집이 5점 만점에 4.37점으로 가장 높았고, 국공립어린이집(4.11점)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법인·단체 4.09점, 사회복지법인 4.07점, 가정 4.01점, 민간 3.97점 순으로 나타났다. 보육교사의 평균 근무 여건은 전반적으
1개의 주방을 2명의 운영자가 시간대를 달리해 사용하는 공유주방 매장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만남의광장휴게소 등 2곳에 국내 최초 공유주방 매장을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유주방 매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야간 휴게소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도입됐다. 휴게소 간식매장을 주간(08시~20시)에는 휴게소 운영업체가, 야간(20시~24시)에는 청년창업자가 각각 시간을 나눠 운영한다. 운영자들은 매장 공간뿐만 아니라 조리설비도 공유하게 된다. 현행 ‘식품위생법’에는 교차오염 방지 등 위생관리 문제로 2명 이상의 사업자가 같은 공간에서 영업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규제개선 제도(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지난 4월말 경부고속도로 서울 만남의광장휴게소와 안성휴게소(부산방향) 두 곳을 2년간 실증특례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공유주방 매장은 청년창업자들이 운영한다. 서울 만남의광장휴게소 창업자는 4살 아기의 엄마로 경력단절 이후 이번 공유주방을 통해 사회활동을 재개한다. 안성휴게소 창업자는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 사장을 꿈꾸는 대학생이다. 이들에게는 야간 취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