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정부는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광주수영대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우선 정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7개·5개 국어)과 블로그기자단(20명), 온라인 서포터즈(100명)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한다. 또 방송광고를 지상파 방송과 종합편성채널, 극장 등에 송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입장권 판매 확대와 경기장 만석 달성을 위해 학생·교직원 단체관람, 대회기간 공공부문 행사의 광주 개최, 주민 응원단 및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운영 등을 추진한다. 정부는 야외경기가 많은 대회 특성상 폭염에 대비해 가림막, 무더위쉼터,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을 갖추고 감염병 및 식음료 안전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광주광역시와 인접 시군을 연계한 투어코스를 운영, 수영대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인근 지역을 관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낙연 국무총리는 “입장권 판매가 아직 44%를 조금 넘은 정도”라며 “정부와 조직위원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시기에 맞춰 사고와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협업체계’가 구축된다. 정부는 13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 종합대책’을 확정, 강과 계곡 등에 안전시설과 장비를 확충하고 전국 물놀이 지역에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편성·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그동안 부처별로 나뉘었던 물놀이 안전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위해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등 7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관계 부처가 참여해 물놀이 안전 정책협의체를 구성, 합동점검과 사고예방 홍보 및 교육 등 물놀이 안전정책 전반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지역별로도 지자체와 관계기관, 민간단체가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전점검과 물놀이 환경 정비, 예방 캠페인 등 지역 차원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정부는 물놀이 안전 환경을 개선해 사고에 대비한다는 방침으로, 총 1202개소의 강과 계곡 물놀이 지역에 구명조끼와 구명환 등의 안전장비를 비치한다. 아울러 271개소 해수욕장에는 인명구조선과 구명보트, 수상오토바이를 배치하는 등 안전시설 및 장비를 확충해 물놀이 사고 예방 및 긴급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사고다발지역과 안전
무거우면 내려놓으세요 내려놓으면 편안합니다 욕심은 죽을 때까지 채워도 다 못 채웁니다 욕심 때문에 평생을 힘들게 살지 마세요 때가 되면 욕심을 버리고 마음의 부자로 사세요 마음의 부자는 행복합니다 김병연 / 시인· 수필가
앞으로 병사들은 일선 부대 내 군의관의 진단서만 발급받아도 민간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아픈 병사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군병원 진료 예약을 할 수 있고, 군 병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장병들을 위한 권역별·질환별 전문병원도 운영된다. 국방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방개혁 2.0 군 의료시스템 개편 실행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병사들이 민간병원 이용시 불필요한 행정절차가 간소화된다. 지금까지는 병사들이 민간병원을 이용하려면 ‘의무대 1차 진료→군병원 군의관의 진단서 발급→부대지휘관 청원휴가 승인’ 등의 3단계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군의관의 진단서 발급→부대지휘관 승인’ 등 2단계로 간소화된다. 군 병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부대 장병들이 민간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권력별·질환별 전문병원도 지정·운영된다. 민간병원에서 치료받는 위탁환자와 보호자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지원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국방부 자체 설문좌 결과 군병원 이용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 꼽혔던 ‘대기시간’과 ‘진료예약제도’ 미흡에 대한 개선책도 나왔다. 국방부는 우선 병사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군병원 진료예약을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노르웨이가 먼저 보여준 것처럼 평화는 좋은 것이고,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이 단순한 진리를 한반도에서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며 “노르웨이가 평화를 향해 지치지 않고 걸어온 것처럼 우리 역시 평화를 향한 걸음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르웨이 왕궁에서 하랄 5세 국왕 주최로 열린 국빈만찬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여정을 일관되게 지지해 준 노르웨이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가 유라시아 대륙을 넘어 이곳 노르웨이까지 닿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다음은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 주최 국빈만찬 문 대통령 답사 전문. 존경하는 국왕님, 왕세자님, 공주님,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님, 내외 귀빈 여러분, 나와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 주시고, 성대한 만찬을 베풀어 주신 국왕님과 노르웨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양국 수교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한국의 오랜 친구 노르웨이를 국빈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나는 어제 백야의 오슬로를 감명 깊게 보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그냥 서로 등 돌리며 살아도 평화로울 수 있지만, 진정한 평화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평화”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평화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이익이 되고 좋은 것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오슬로 대학교에서 이뤄진 오슬로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한 주민들이 분단으로 인해 겪는 구조적 폭력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는 이것을 ‘국민을 위한 평화(Peace for people)’로 부르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비전이나 선언이 아니다”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깊이 하는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대화의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오슬로 포럼 기조연설 ‘국민을 위한 평화’ 전문. 존경하는 국왕님, 이네 에릭슨 써라이데 장관님, 스바인 스퇴렌 오슬로대학교 총장님과 학생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구우 다그 (안녕하십니까)! 따뜻하게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분쟁과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를 만드는 중재자로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오슬로 포럼’에 초청해 주신 것에 특별한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 간 "제12회 왕피천 피래미 축제"를 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3리 굴구지 산촌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 굴구지 산촌마을은 48세대 70여명이 모여 사는 오지마을로 사시사철 물이 맑고 금강소나무 숲이 울창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우리나라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는 곳이기도 하다. 2008년 주민주도로 시작된 축제는 농림부 지원 사업에 3년간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울진군 농촌축제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는 울진을 대표하는 주민 자율형 축제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나무를 이용한 전통 피래미 낚시, 은어 잡기, 다슬기 잡기, 고무신 띄우기, 산신제, 감자∙옥수수를 익혀먹는 삼굿구이 체험, 환경해설사가 동행하는 왕피천 생태탐방로 트레킹, 보물찾기, 농산물 경매, 노래자랑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또한 전통 민속장터에서는 마을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왕피천 계곡 대표 어종 피래미, 꺽지, 산메기를 이용한 어탕, 국수, 파전 등을 맛 볼 수 있다. 피래미 축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서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빛과 산촌 생활을 체험하고 싶다면 마을에서 운영하는
한두 가지 걱정은 누구에게나 있으니 세상은 걱정이 많고 살기가 어렵다 천석꾼은 천 가지 걱정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 하지만 개똥밭을 뒹굴어도 이승이 저승보다 좋다 김병연 / 시인· 수필가
앞으로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도 고용을 조정하는 경우 매출액 등을 제출해야만 계속해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안정자금 환수기준을 120%에서 110%로 조정하고, 이미 퇴사한 노동자에 대한 일자리 안정자금 소급 지원을 중단한다. 고용노동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하반기부터 개편하는 일자리안정자금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노동부는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이 2년차로 접어들면서 사업주 인지도도 많이 높아졌으며, 신청 집행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고려되었던 조치들을 검토하면서, 안정자금이 꼭 필요한 사업주들에게 예산 누수 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7월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개편 할 계획이다. 우선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요건 중 사업주의 고용유지 의무를 강화한다. 그동안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은 고용을 조정하는 경우에는 간소화된 양식만으로 고용 조정의 불가피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다른 사업장처럼 매출액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만 계속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고령자 고용 사업장이나 노인 장기 요양기관 등의 30인 이상 사업장은 예외적으로 지원을 했으나 지원 대상 노동자의 고용조정이 발생하는
정부가 화장품 등 5대 소비재를 신수출 유망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오는 2022년까지 5대 소비재 수출액 35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수출 유망 소비재 기업에 올해 8조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지원하고, 연구개발(R&D)에는 200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제17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활성화 방안은 신흥국의 소비시장 확대 및 한류 확산, 전자상거래 발달 등으로 화장품과 의약품 등 소비재 수출 규모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우선 농수산식품·생활용품·화장품·의약품·패션의류 등 5대 유망소비재에 대한 수출보험 우대지원 규모를 지난해 4조 8000억원에서 올해 8조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수출채권 현금화 보증한도는 2배 추가 우대한다. 수출보험 할인율도 확대(25→35%)한다. 국내 소비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글로벌 유통망 진출도 지원한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미국의 바니스뉴욕, 영국의 해롯백화점 등 주요국별 10여개 고급 유통망 기업을 선정하고 국내 기업과의 매칭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아시아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