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그동안 추진하여 온 다양한 재활보조기구와 운동기구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소개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향후 연구 방향에 반영하고자 11월 18일에 재활연구소 1층에서 소비자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이번 소비자 오픈하우스에는 국립재활원 입원환자, 재활훈련생, 의료진과 치료사 및 장애인 화가, 정상회, 외부 인사 등이 참가하여 연구 결과물인 시제품 5종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휠체어 장애인의 경우 건강체크를 위하여 체중측정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체중측정이 용이하지 않았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휠체어를 탄 상태에서 체중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고 이동통신 단말기를 이용한 인터페이스 장치를 추가하여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휠체어 장애인 체중 측정 장치가 공개된다. 혼자서 캔버스 조절이 어려웠던 구족화가들에게 작업 중인 붓으로 바로 조작할 수 있는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하여 캔버스를 상하좌우 조절뿐만 아니라 회전시키는 기능을 가진 전동이젤도 체험 가능하다. 척수 손상환자가 상지운동과 하지운동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하고 운동시 체간의 불안정성을 방지하기 위한 등받이와 욕창방지를 위한 시트를 추가한 전신운동기구인 로잉 머신도 새
- 금년도에 버섯 등 3품목, 내년에도 감귤 등 4품목 타결 전망 국립식물검역원은 농식품 수출목표 100억불(2012년) 달성을 위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식물 검역상 수입을 제한하고 있는 과실 및 채소류의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검역협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금년에는 호주에 파프리카, 필리핀에 버섯류의 신규수출이 가능하게 되었고, 그동안 캐나다에 버섯을 수출할 때 엄격히 적용하던 검역조건을 완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캐나다로 버섯을 수출할 경우 부착된 톱밥 등 재배물질을 깨끗이 제거하여야 하였으나, 2009년 8월부터 부착을 허용키로 했다. 금년도에 검역협상이 타결된 파프리카의 경우 이번 11월부터 호주 수출을 준비 중이며, 캐나다에 대한 수출 버섯류는 원가 절감으로 수출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 협상타결 실적(누계) : 미국, 대만 등 13개국 50품목(미국, 중국 등 15개국 45품목 협상 중) 또한 미국시장에 감귤과 토마토, 중국시장에 파프리카, 브라질에 배추 등 채소종자 8종, 필리핀에 감귤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2010년 중에는 협상타결과 함께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중 미국에 대한 감귤 수출은 궤양병이 문제가
- 우리나라 ‘10년도 눈다랑어 800톤 추가할당 참다랑어, 눈다랑어 등 주요 참치자원을 관리하고 있는 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ICCAT) 제21차 정기회의가 11월 7일부터 15일까지(9일간) 48개 회원국 및 옵서버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라질 헤시피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눈다랑어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을 ‘09년도 90,000톤에서 과학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85,000톤 수준으로 감축키로 결정하였으나, 국별 쿼터 논의에서 우리나라는 기존 2,100톤에서 ‘10년에 추가로 800톤을 할당받아 2,900톤으로 결정되었다. 이번 한국의 쿼터 증가는, 회의 시작부터 제안서를 통해 우리나라가 과거 동 수역에서 80년대 중반 1만 톤을 어획한 3대 조업국 중 하나였으며, 최근 실제 어획수준이 현 TAC 수준에 근접하지 못하고 있어 실제 어획능력에 맞는 국가별 쿼터 재산정이 필요하다는 적극적인 주장을 펼치고 활발한 양자 교섭활동을 전개한 성과로 평가된다. 향후 4개년간의 눈다랑어 TAC 및 국별 할당량을 당초에는 금년 연례회의에서 결정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금번 회의에서는 우선 ‘10년도 할당량만 설정하고,
‘근로장려금 압류·체납세액 충당 금지’ 제도개선 추진 국세 체납세액이 있는 근로빈곤층도 근로장려금 만큼은 전액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근로장려금제도(Earned Income Tax Credit : EITC)’ - 근로빈곤층을 대상으로 근로소득의 크기에 따라 산정된 금액을 연간 최저 1만5,000원,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해 근로를 통한 빈곤탈출을 돕기 위해 국세청이 올해부터 시행하는 제도 국민권익위원회(ACRC, 위원장 이재오)는 ‘근로빈곤층에게 지급하는 근로장려금’은 압류나 체납세액에 충당하지 못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하라고 기획재정부에 권고했다. 국세청이 근로빈곤층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근로장려금제도를 시행하면서 체납자에 대해서는 근로장려금을 압류하거나 체납된 국세 및 가산금 등에 충당하자 많은 국민들이 불만을 가지고 국민신문고에 관련 민원을 제기해 왔다. ※ ‘09년 체납세액 충당규모 : 5만1천 가구(전체 지급대상가구의 8.6%), 277억원(전체 지급금액의 6.1%) 이에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누구나 예외없이 납세의무는 이행해야 하지만 근로장려금이 근로빈곤층 가구의 실질적인 소득 지원을 위한 제도이니만큼 도입취지와 제도의 안정성·신뢰성을
질병관리본부가 추진하는 "국가지정 격리병상 음압유지시설 확충사업"에 서울대병원이 선정되어 약 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11월 16일 오후 1시 「국가지정 격리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및 민주당 전현희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국가격리병동(진료지원동 3층)에서 진행되었다. 이번에 완공된 음압유지 격리병동은 국민건강증진기금 13억 7000만원이 투입되어 총 26병상(음압격리 6병상, 일반격리 20병상)으로, 환자모니터링시스템, 중환자용 인공호흡기 등의 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동 시설은 신종인플루엔자 등 국가위기 상황시 국가격리시설로 운영됨으로써 국민건강과 사회 필수 기능보호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인 신달자·정호승, 연극배우 송승환·이태원 출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주관,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의, 한국문인협회, 한국연극협회가 후원하는 ‘책, 함께 읽자’ 마지막 낭독회를 11월 23일(월) 오후 2시 서울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낭독회는 「낭독으로 보낸 1년」을 주제로 올 한해 낭독회를 정리해 보며,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낭독된 문학작품 가운데 , , , 등 네 작품의 주요부분을 낭독한다. 시인 신달자, 정호승과 연극배우 송승환, 이태원이 출연하여 「낭독으로 보낸 1년」을 되돌아보며 낭독을 통해 관객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 공연단의 전통무용과 책을 노래하는 밴드 ‘북밴‘의 노래공연도 곁들여진다. 이 날 낭독회에 참석한 관객 100명에게는 낭독도서 을 선착순 증정하며, 낭독회는 방송인 유정아(KTV 북카페 진행자)의 사회로 진행되며, 한국정책방송(KTV)에서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행사 개요는 다음과 같다. ㅇ 행사명 : 11월 ‘책, 함께 읽자’ 낭독회 ㅇ 일시/장소 : ‘09.11.23(월), 14:00~16:00/ 아르코예술극장
국립재활원은 노인들의 귀질환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해 11월 19일 오후 2시에 국립재활원 대강당에서 '노인성 귀질환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제2회 청각재활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립재활원에서는 2008년 1월 청각재활과를 개설하였고, 난청 환자뿐만 아니라 귀질환이 있는 환자 모두를 치료하고 있으며 노인들의 청각 재활과 노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귀질환에 대해 보다 나은 정보를 주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많은 노인들이 노인성 난청 이외에도 어지럼증, 중이염, 이명 등의 귀질환이 있으나 이에 대한 정보는 매우 부족하여 올바른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국립재활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노인의 귀질환에 대한 이해를 증대시키고 보청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이명재활치료에 대한 관심을 촉진시키고자 한다. 세미나는 두가지 순서로 구성되어 1부에서는 노인의 귀질환을 총체적으로 안내하고, 2부에서는 희망자들에 대하여 귀질환 상담 및 무료 보청기 체험이 이루어진다. 국립재활원 관계자는 "이번 청각재활과 세미나는 노인분 뿐만 아니라 주변 가족 모두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방송통신위원회는 11월 18일 그동안 거의 활용되지 않았던 미개척 전파자원인 밀리미터파대역의 71~76/81~86㎓ 주파수를 고정 점대점(Point-to-Point) 통신용으로 신규 분배한다고 밝혔다. ※ 밀리미터파 주파수 : 30~300㎓대역의 주파수를 말하며 파장의 길이가 1㎝~1㎜로 짧아 회로 등의 소형화가 가능하나, 대기나 수분에 의해 감쇠하는 특성으로 전송거리가 짧음(60㎓대역 1㎞이내, 70/80㎓대역 2~5㎞) 이번에 분배되는 71~76/81~86㎓대역은 5㎓의 넓은 주파수폭을 활용하여 1Gbps급 이상의 데이터 전송속도 구현이 가능해 초고속 무선인터넷중계망, 차세대 이동통신(4G) 중계망, 무선CCTV 등의 광대역 통신망 등으로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통신 인프라가 낙후된 후발국가의 와이브로 등 무선통신망 구축시 중계망으로 활용될 수 있어 와이브로와의 동반 해외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70/80㎓대역을 포함하는 밀리미터파 대역 주파수는 전파의 특성상 대기, 수분으로 인한 신호의 감쇠가 커서 전파의 도달거리가 짧고 전파활용기술 개발이 활발하지 못해 내수시장의 규모가 작다. 이런 이유로 현재까지 국내 밀리미터파대역 주파수의 90%이상이
보건복지가족부 직원 제1차 패밀리데이 설문조사 결과 보건복지가족부는 직장·학업 위주의 사회에서 가족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매월 셋째 수요일을 '가족과 함께 하는 날 - 패밀리데이(Family Day)'로 지정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패밀리데이'는 직장은 정시 퇴근하고, 학교는 당일 야간자율학습을 중지하여 "가족들이 함께 활동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날로, 지난 10월 21일 제1차 '패밀리데이'가 시행되었고 11월 18일에 제2차 '패밀리데이'가 시행된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패밀리데이에는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가족 액자 만들기', '가족 레크리에이션', '영화 상영' 등 다양한 가족 행사를 실시하고, 롯데마트의 가족상품 할인행사, '난타'·'김덕수 사물놀이' 등 가족 초청 공연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대한생명보험, 두산캐피탈, 우리아비바생명보험, 기술로증기금, 한국후지제록스, 대상주식회사, 대한해운, 한국바스프, (주)케이티캐피탈 등의 기업도 정부에서 추진하는 '패밀리데이' 행사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21일에 시행된 '가족과 함께 하는 날 - 패밀리데이'에 대하여 보건복지가족부
‘수강료 폐지’ 등 근원적 개선방안 검토 요구 국민권익위원회(ACRC, 위원장 이재오)는 ‘97년부터 도입,시행되고 있는 “민간참여 방과 후 컴퓨터교실” 운영실태 파악을 위해 8개 교육청 28개 초등학교를 조사한 결과,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부당하게 수강료를 높게 책정하여 학부모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문제점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권익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강료 과다책정 및 학부모에 부담 전가, ▲업체의 불공정 행위 및 부실운영, ▲업체 선정과정의 불공정, ▲교육청의 관리·감독 소홀 등 운영 상 문제점과 학교의 정규 컴퓨터 수업에 필요한 정보화 기기가 정부 예산이 아닌 일부 방과 후 컴퓨터 교실 수강생들의 수강료로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해당 교육청 및 교육과학기술부에 실태조사 결과를 통보하고 운영방식 변경 등 개선대책의 마련을 요구하였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 확인된 문제점의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민간업체가 정보화 기기를 기부체납 하고 운영하는 26개 초등학교 중 20개교에서 방과 후 컴퓨터교실과 관련 없는 물품 총 9억876만원 상당을 수강료 산출비용에 부당하게 포함시켜 학부모에게 부담
권익위, 해외연수비 부당 지원한 지자체 적발 정년퇴직을 앞둔 공무원의 사회적응을 돕기위한 공로연수제가 본래 취지와는 달리 관광성 해외연수로 변질되자 정부에서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하여 외유성 해외연수를 자제토록 지시하였음에도 경남 양산시가 기 퇴직한 민간인과 퇴직예정 공무원 등에게 3억원 상당을 해외연수비로 부당하게 지원했다가 관련 공무원이 위법·부당한 업무처리로 문책조치되고, 해외연수를 하지 않고 비용만 챙긴 4명으로부터 2,400여만원이 환수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 ACRC)는 경상남도 양산시가 법적 근거없이 퇴직예정자 및 퇴직공무원 47명에게 2005년 1월부터 2009년 초까지 해외연수를 보내주면서 2억8,019만9,200원의 예산을 낭비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양산시에서 퇴직공무원 해외연수비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부패신고를 접수받아 사실 확인을 거쳐 경상남도에 이첩하여 경상남도로부터 “관련 공무원 15명 전원을 문책하고 연수를 실시하지 않고 예산이 지원된 K씨 등 4명으로부터 2,390만 5,600원을 환수조치토록 하였다”는 조사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이 기간동안 매년 정년·명예퇴직자를 연수대상자로
권익위, 110콜센터 체불상담 전화 분석 발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 ACRC)가 운영하는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에 올 1월부터 10월까지 접수된 임금체불 관련 피해 상담 전화 3,573건에 대한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피해상담한 사람의 유형을 보면 ▲ 연령대로는 50대가 가장 많아 38%였고, 40대 20%, 30대 14%순이었으며, ▲ 성별로는 여자 71%, 남자 29%, ▲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90%, 경상 5%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상담전화 비율이 남성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은 여성 근로자에 대한 임금체불이 남성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임금체불에 대한 대응도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적극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임금체불 피해금액을 보면 ▲ 200만원 미만인 경우가 76%로 가장 많았고, 2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이 17%, 500만원 이상도 7%로 나타났다. 한편, 체불피해 상담전화의 회사 업종별 현황을 보면, 부동산 관련 업체가 46%로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업 13%, 건설업 13% 순으로 나타났고, 발생 사유별로 보면 재정상 어려움 26%, 회사부도 24%, 대표자 연락두절 18% 등 회사의 어려운 환경이 전체
“결혼 직후 항공사고 순직조종사 추서진급” 시정권고 1981년 4월 29일 결혼식을 치른 후 신혼여행중에 어린이날 축하비행 명령을 받고 항공기를 몰다가 사고로 사망한 대위가 28년만에 뒤늦게 1계급 추서진급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ACRC, 이재오 위원장)는 현재 서울현충원에 안장된 당시 사고기 조종사 고 장모 대위와 동승자 고 안모중위에 대해 각각 1계급 추서진급하도록 육군본부에 시정권고했다고 밝혔다. 육군 모 보병사단 항공대소속이던 고 장모대위(조종사)는 1981년 4월 29일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 중이었으나, 부대에서 어린이날 축하 비행 조종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복귀명령을 받고, 결혼식 등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장 인근인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노곡3리에서 항공기를 몰다가 순직해 결혼 6일만에 아내와 사별했다. 하지만, 당시 사고조사에서는 조종사 상황판단 미숙과 조종실수 등이 사고원인으로 판단해 추서진급을 해주지 않았다. 국민권익위 요청으로 사고 재조사를 담당한 국토해양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 결혼식과 신혼여행 등으로 충분히 쉬지 못한 고인이 축하비행에 투입돼 집중력, 순발력,
내달 2일부터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수화상담 개시 국민권익위원회(ACRC, 위원장 이재오)는 11월 2일부터 110콜센터를 통해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화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수화상담서비스는 음성으로 전화상담을 주고받는 110콜센터 서비스를 청각·언어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씨토크 인터넷 영상전화서비스’(전국 농아인협회에서 사용하는 영상인터넷 전화)를 이용하는 청각·언어장애인은 누구나 수화상담이 가능하다. 110콜센터는 ▲전국 관공서 안내를 포함한 일반민원 상담, ▲ 세무 및 서민지원정책 상담, ▲전화를 통한 일자리 안내, ▲ 불법 고리사채나 임금 체불, 보이스 피싱 같은 생계침해형 문제에 대한 신고·문의에 이르기까지 행정 및 공공기관과 관련된 모든 민원에 대해 상담·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화상담서비스는 평일 09시~18시까지이며 국번없이 110번으로 전화하면 곧바로 수화상담사와 통화할 수 있고, 110콜센터 홈페이지(http://www.110.go.kr)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상담예약을 하면 해당 시간에 수화상담사가 이용자에게 전화하여 수화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권익위 관
국민권익위 “의사·간호사 투입하면 의료보건용역 해당” 권고 산부인과 등 병원 내에 설치된 산후조리원에서 제공하는 산후조리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제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ACRC, 위원장 이재오)는 ‘의료기관내 산후조리원에서 제공하는 용역’을 부가가치세 면제대상에 포함하도록 관련 예규를 변경하라고 기획재정부에 권고했다. 현행 「부가가치세법」제12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29조에 따르면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의료보건용역은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가 제공하는 용역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기획재정부는 예규에서 “산후조리원은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의료보건용역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해석해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민권익위는 「의료법」에 의한 의료기관을 설치하고 의사, 간호사를 고용해 제공한 산후조리용역은 의료보건용역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므로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것이 합당하며, 이와 관련하여 조세전문기관인 조세심판원에서도 수 년 동안 지속적으로 면제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 권고로 심판례와 상치된 국세청 예규가 개선되면 국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저출산·고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