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 25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근무 환경 개선 ▲민원서비스 향상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고충민원 처리, 복지대상자 상담, 민원서류 발급 등 일선 대민업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특이 민원으로 위협을 느끼거나 상습·반복적 전화 및 감정노동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및 안전 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구는 앞으로도 행정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민원담당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져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으로 근무 여건 개선, 특이민원 대응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민원 응대 직원들의 고충이 늘어가는 것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직원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도서·산간 등 소비쿠폰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사용처를 추가 지정함에 따라 전남지역에선 총 178곳으로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도민 생활 불편과 현장 의견을 종합해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시도지사 간담회 때 건의한 내용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소비쿠폰은 마트·슈퍼·편의점 등 유사 업종이 한 군데도 없는 면 지역 하나로마트만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번 조치로 마트나 슈퍼가 있더라도, 고기·채소·과일 등 신선식품이나 생필품을 취급하는 가게가 없어 소비쿠폰 사용이 어려운 읍면지역까지 사용처 기준이 완화됐다. 이로써 전남지역 소비쿠폰 사용 가능 하나로마트는 기존 14개소에서 141개소로 늘었고,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로컬푸드직매장의 경우 기존 3개소에서 37개소로 확대됐다.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공지사항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용처 확대는 해당 지역 주민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실생활에 필수적인 물품 구매가 가능하게 돼 주민의 체감
【국제일보】 대구시교육청은 26일 오후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 온 마음교육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마음교육의 우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마음교육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이의 마음성장을 위해 노력한 '마음교육' 사례를 슬로건 부문과 ▲영상, ▲글, ▲사진, ▲그림 ▲육행시 등 5가지 콘텐츠 부문으로 나눠 접수한 결과, 총 2,117건이 접수됐다. 부문별로는 슬로건 분야 434건과 글 78건, 그림 444건, 사진 13건, 영상 16건, 육행시 1,132건 등 콘텐츠 분야 1,683건이다. 심사 결과, ▲슬로건 부문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콘텐츠 부문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8명이 각각 선정됐다. 슬로건 부문에서는 달성고등학교 김용준 교사의 '내 맘에 기울임, 내 삶에 큰 울림'이 대상을 수상했다. 아이들이 스스로의 마음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교육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희망을 그려봄으로써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내재적인 힘을 길러주
【국제일보】 강릉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26일부터 31일까지 강릉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시 승격 70주년 기념 사진전 ‘강릉, 어제와 오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강릉의 도시 풍경과 주요 관광지의 변화, 과거 시민 생활상, 그리고 강릉을 대표하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 등을 담은 사진 70여 점이 전시되며, 오픈식은 26일 오후 6시 진행된다. 특히, 강릉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한눈에 비교·감상할 수 있는 전시 구성을 통해 지난 70년간의 변천사를 되돌아보고 시민 모두가 함께한 발자취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강릉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대구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사업이 침체된 지역 외식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6이 대구시에 따르면 경기침체와 소비 감소로 인해 지역 외식업소들은 높은 폐업률을 보이는 등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대구시의 일자리 알선 사업이 외식업주와 구직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사업'은 대구시가 지원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관하며, ▲구인업소·구직자 등록 관리 ▲면접 및 취업 알선 ▲업종·업태·직종별 맞춤형 일자리 알선 등 외식업소 전문 일자리 알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12만 2,627건의 구인·구직 알선이 이뤄졌으며, 경기 불황이 심각했던 올해 상반기에도 1만 1,700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 외식업주들은 대구시 일자리 알선 서비스가 고용불안정 시기에 긴급처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 외식업주는 "우리가 직면한 인력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식당을 운영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직자들 역시 다양한 외
【국제일보】 남해군은 오는 9월 28일 삼동면 죽방렴홍보관에서 남해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일보사가 주관하는 '제7회 보물섬 남해 자전거 대축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삼동면 죽방렴홍보관에서 출발해 해안도로를 거쳐 설천면 남해충렬사까지 이르는 왕복 70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순위 경쟁이 아닌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며, 일반인과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30km(죽방렴홍보관↔선소마을) 구간과 동호인 추천코스인 70km(죽방렴홍보관↔남해충렬사) 구간으로 나눠 진행 된다.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 또는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는 부모의 대회 참가 동의서를 제출해야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일반 3만원, 청소년 2만 5천원이며, 행사 당일 일반은 2만 5천원권, 청소년은 2만원권의 남해사랑상품권을 기념품으로 배부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9월 10일 오후 5시까지 '보물섬 남해 자전거대축전' 홈페이지(namhaebike.kr)를 통해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국제일보】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대표 겨울 축제인 '서울빛초롱축제'가 심볼 크리에이티브 어워즈 2025(Symbol Creative Awards)에서 축제(Festival)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 출품작 중 유일한 성과이다. 심볼 크리에이티브 어워즈(Symbol Creative Awards)는 2009년 창설된 국제 시상식으로, 매년 전 세계의 브랜드 경험, 마케팅, 광고,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40개국에서 453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세계 각국 이벤트 업계 전문가 31명이 심사를 맡았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전통 문화유산과 현대기술의 융합, 창의적인 기획력, 그리고 다양한 민간 기업,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지역 활성화 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최근 3년간 피너클(Pinnacle) 어워드, 이벤트엑스(Eventex) 등 국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서울을 넘어 글로벌 예술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최근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가 뽑은 '2025 나홀로 여행
【국제일보】 옥천의 5경인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위치한 '숲속동굴'이 올여름 금천계곡과 더불어 휴양림의 대표 피서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옥천군에 따르면 숲속동굴은 휴양림 내 유료 주차 후 예약 없이 무료 관람 가능하다. 주차 요금은 경차 1천 원, 소형 3천 원, 대형 1만 원이며 옥천군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면제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약 100m에 이르는 내부 공간은 ▲ 1구간 스토리 보드 ▲ 2구간 그래픽 보드 ▲ 3구간 갱도 모형 ▲ 4구간 소원바위 ▲ 5구간 소원폭포 ▲ 6구간 소원 걸이대 ▲ 7구간 광차 모형 ▲ 8구간 거미 모형까지 총 8개 구간으로 꾸며져 있다.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 산 17번지에 위치한 이곳은 폐철광석굴(舊 동국광산)로 불렸으며 1964년 개발돼 1985년 폐광된 뒤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오랫동안 군의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었다. 이에 군은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20억 원과 군비 31억 원 등 총 51억 원을 투입, 유휴 공간이던 폐광을 소원바위와 소원폭포, 갱도와 광차 모형 등 다양한 포토존과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그 결과 지난 4월 개방한 숲속동굴로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8일부터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대상 주차 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인천시설공단에 위탁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22개소에 전면 시행되며 주차 편의성이 한층 강화되고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가 요금 감면을 받기 위해 증명서를 직접 제시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경차·저공해 차량과 마찬가지로 차량번호 자동 인식 시스템을 통해 출차 시 즉시 감면 요금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다자녀 가정 자동 감면 서비스도 오는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출차 과정에서 증빙서류 확인이나 감면 호출 버튼을 눌러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주차장 출구의 차량 정체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자동 감면 서비스 도입으로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감면 대상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주차 서비스 확대와 주차 편의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 대표 힐링 명소 별빛내린천 산책로 내 '친환경 해충퇴치기'를 확대 설치해 쾌적한 여가 환경 조성에 힘쓴다. 26일 관악구에 따르면 모기류, 나방류 등 날아다니며 해를 끼치는 비래해충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세대 증식이 빠르고 주로 야간에 활동해 하천변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한다. 기존 별빛내린천 내 해충퇴치기 112대를 운영해 온 구는 지난해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별빛내린천 상류 구간(동방1교∼신림5교) 내 산책로에 총 56대의 해충퇴치기를 추가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해충퇴치기는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사람과 반려동물에게 안전한 '친환경 장치'이다. 해충퇴치기는 상부의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로 해충을 유인하고, 하단의 포집기로 해충을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한편 구는 도심 속 천혜의 자연 자원인 '별빛내린천'을 주민들이 집 앞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과 여가문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우산 분수, 아치워터 등 물놀이 시설을 갖춰 가족, 친구들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수변무대 인근에는 다채로운 물줄기와 야간 경관조명이 있